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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아이 국어성적 어쩌면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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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댓글쓰기 본문보기

  • 피오나
  • |
  • 2011-11-03 18:44
답댓글

 제가 생각해볼 때 정말 국어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독서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초등학교에 비해서 중학교 국어가 어려운 면도 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중학교 교과서에 나와 있는 지문 자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긴 지문을 읽어내고, 그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문제집을 많이 풀어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조금만 바꾸면 모르니까요.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한 친구들은 이러한 문제가 자연적으로 해결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 아이가 긴 지문에 익숙해지도록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또 다릅니다.  고등학교 언어영역 문제집 한 번 보세요. 보시면 왜 제가 이렇게 독서를 강조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비문학지문이 42% 출제됩니다. 교과서에는 나오지도 않은 다양한 분야(역사, 정치, 사회, 예술, 과학, 수학 등)의 지문이 출제됩니다. 독서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중학교 국어성적을 올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고, 더불어 평생의 친구를 만들수 있는 것 독서 밖에 없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많이 읽게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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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쾌한향
  • |
  • 2011-11-02 12:40
답댓글

초6 아들녀석 국어공부에 적색경보가 울린 집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정말 귀담아 듣고 정리하고 있는중입니다.

이제까지 국어는 따로 시험공부를 하지 않고 쳤고, 늘 다 맞아오거나 한두개 틀린 정도라

기본이해능력이 있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헐...이번 중간고사 점수가.....도저히 믿기지 않아 말할수 없음입니다.

읽기책 한번 안 읽어보고, 만화책만 넘 즐겨보더니.....

자기도 자기점수가 좀 부끄럽다고 하길래... 혼도 내지않고...고비를 잘 넘긴 제가 다 기특합니다.

그래서 일단 집에 있는 만화시리즈를 정리하기로 했네요...

선배님들 주신 조언들 잘 정리해서 할 수 있는 만큼 꼭 실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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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자영
  • |
  • 2011-10-31 16:44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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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이
  • |
  • 2011-10-28 09:38
답댓글

저도 독서외에 아이 국어공부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늘 궁금했는데 마침 하연님 좋은 팁 주셨네요.  셋사랑님, 비투스님의 조언까지 가미해서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기말고사부터 실천해보려하니 혹시 비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부탁드려용~ 

 

1. 각 단원 길잡이 내용 생각하면 교과서 한 번 읽는다.

2. 책 덮고 내용생각해보고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써 본다.

3. 교과서 내용 한 번 더 (2회 강독) 읽어보고 문단 나누기 해본다

4. 교과서 3회 째 읽으면서 단어 뜻 찾고 단어장에 정리한다.

5. 교과서 4회 째 읽으면서 주제문 찾는다.

6. 5회 째 교과서 내용 숙독한다.

7. 문제집 풀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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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10-28 12:12
앗, 다름이님~ 슬쩍 얘기한 그걸 또 정리를....ㅎㅎ
아이가 선생님께 듣고 와서 한 얘기이니 참고만 해보시고요.
3,4,5번은 꼭 순서대로 안 해도 되고 한 번에 해도 되지 않을까 하네요.
전체글 통독 후 흐름 파악 => 분석하며 읽기 =>다시 전체적으로 살펴 반복
이런 틀로만 보시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자습서를 덮으라는 저 얘기와 반대로,
수업이 재미없고 집중 못하거나 자신감이 부족한 경우엔,
수업 진도 나가기 전에 자습서 내용을 교과서에 미리 옮겨 적어서 자신감을 높이고 수업이 재밌게 만들라는 얘기도 있더라고요.
기본적으로 중요한 독서와 함께 스스로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무리하지 말고 진행해야겠죠.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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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이
  • |
  • 2011-10-28 14:09
비투스님, 글 보고나니 함 해보고프네요.
그렇잖아도 쑥쑥 글 읽거나 쓰고 있으면 아들이 뒤에 슬며시 다가와서 "뭐 해?" 하고 물어요.
"응, 공부비법 전수받고 있어 쑥쑥에서." 하면 "열심히 해봐!" 하면서 어깨를 두드리고 간답니다.
쑥에서 배웠다고 하면 아~마도 참고 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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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10-27 09:27
답댓글

생각보다 국어 어려워요.^^

저도 중1딸아이 국어 첫중간고사때 책과 자습서보고 깜짝 놀랐어요.

일단 초등에 비해 어휘가 너무 어렵고,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요.

첫중간고사때 국어만 저와 함께 공부했었답니다.

저도 놀란 부분이 우리 아이가 생각보다 낱말뜻을 정확히 모르는 것이 많았어요.

 

영어만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국어 낱말뜻 알기가 더 중요하다.

대충 아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그 후 낱말뜻 공책을 1권 만들었습니다.

애매하게 알고 있는 모든 낱말, 공부하다가 어려운 낱말, 등등

전자사전으로 찾아보고 반드시 기록하기로 하고 실천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님도 국어낱말뜻 공책을 지금도 채워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또 여기 쑥의 리치흐름님께서도 중학생은 중학생답게 공부방법을 말씀하시면서 낱말뜻 알기를 강조한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또 하나 우리 아이는 한자를 공부하고 오지않아, 한자성어를 잘 몰라서

고사성어를 화장실이나 아이 방에 프린터해서 붙여주었습니다.

 

중학교 국어 아마 엄마들이 풀어도 백점 맞기 어려울겁니다.^**^

우리집 아이도 이번 국어 중간고사에서 정말 아주 쉬운걸 1개 틀리고는

자기는 그것이 왜 틀렸는지 모르겠다고 헐~~~~

 

그러니까 아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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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10-27 08:56
답댓글

에거~

저희 아이도 중2인데 400명 중에 2~3명 만점(어떨 땐 한 명도 안 나옴) 나올 정도로 문제 어렵게 내던데...ㅠ.ㅠ

교과서 외 지문도 꽤 나오고 문제지도 한 7페이지 되다 보니 만점받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만점이 100여명이라니 선생님들이 작정하고 쉽게 내셨나 보네요.

너무 쉽게 나오면 하나만 틀려도 과목등수가 지나치게 내려가서 저도 별로더라고요.

너무 어려워도 문제고 너무 쉬워도 안되고 그래서 출제하기가 어려운건데....

한 두 문제 더 맞추냐에 따라 70%대에서 30%대로 된다면 일단 아이가 너무 실망하거나 상심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처음에 예습할 때부터 자습서를 바로 보며 자세히 읽는 것 국어샘께서 하지 마라고 하셨다고 아이가 그러더군요.

설명이 자세히 다 되어있는 걸 먼저 보면 모두 다 아는 걸로 착각한다고....

단원의 길잡이 내용 생각하며 교과서 먼저 잘 읽고, 책을 덮고 한 번 생각해보고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써보거나 하고나서, 문단 나누기나 단어 찾기나 주제문 찾기 등등 하면서 분석한 연후에, 자습서 보고 보충하라고 하셨다네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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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10-27 09:54
주변에 아이 친구들 중에는 국어는 공부하나 안하나 성적 똑같다고
벌써부터 국어공부는 안하고 시험 친다는 애들도 있더군요.
문제가 어려우면 이런 게 또 문제!
쉬우면 등수가 또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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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혜림짱
  • |
  • 2011-10-27 16:35
댓글달아주신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오늘 담임과 통화를 했는데 저희 아이가 이해력은 월등히 좋으나 기억력이
다른 아이에비해 안좋은듯 보인다고 말씀을 하셨어요
저도 그건 알고있었거든여 그래서 저희아이는 예습보다 복습을 더 많이 하고
여러번 아니 다른아이들에 10배정도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공부도 많이 하는
편인데 본인도 자기가 기억력이 안좋다는걸 알아서 였는데 공부가 하기 싫은가
봐요
다른 친구들은 평상시는 놀구 시험기간 1-2주정도만 공부해도 되는데 자기는
일년 365일 매일 공부하거든여 학교내신공부를 말이죠
오늘은 알다가도 몇일뒤 물어보면 그런거 안배웠다고 할때도 있고 기억안난다고
할때도 많거든여
정말 많이 힘들게 공부하는편인데 하는거에 비해 성적이 너무 나빠 부모도 힘들고
본인은 그냥 공부 포기하면 안되냐고 안될것같다고 제게 말하는데 어떻게 예기해줘야
하나 고민입니다
담임도 여지껏 공부한게 아깝다고 벌써 포기하면 어떻하냐고 1년만 더 해보고 그때가서
도 힘들면 그때 다시 예기하자고 했다던데
본인은 나만큼 공부해서 아마 이성적 나오는사람은 세계에 자기밖에 없을거라며 한숨쉬고
방에 들어갔는데 머리가 나쁜것도 아닌것같구 의학의 힘을 빌려야하나 걱적입니다
공부잘하는 아이들은 무슨 비결이 있을까요
공부를 안하는것도 아니고 티비도 안보고 컴퓨터도 영어숙제외엔 안하고 책도 많이
읽는편이고 공부를 싫어하지도 않는데 무엇이 문제인지 도통 알질 못하겠네요
많은 답변들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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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10-27 23:57
혜림짱님~
그 날 공부한 거 며칠 뒤에 보면 잊어버리고 기억에 안 남아있는 건
누구나 그렇습니다.
그걸로 따님이 기억력 안 좋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타고난 적성이나 지능이 공부와 전혀 무관한 건 아니고,
모든 학생이 다 공부를 잘하고 성적이 좋을 순 없겠지만,
성적 정체 현상같은 고비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인데,
노력한만큼 성적 나오지 않았다고 자신을 비하하고 낙심하고 포기하는 건 금물입니다.
항상 관리하고 보살피고 확인하고 점검하고 보완해야 하는 게 공부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해력이 좋으니, 무작정 기억하고 외우겠다고 마음이 급해서 매달리지 말고 마음을 편안하게 가지는 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괜히 무작정 기억하려고 에너지를 소진해서 공부가 힘들어지는 원인이 될 지도 모르니까요.
이번의 고비가 오히려 성적 향상의 기회가 될 수도 있어요.
따님이 자신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공부방법에 문제는 없는 지 점검하고,
공부하면서 모든 걸 다 머리에 넣어야 한다는 강박관념보다 할 수 있는 것부터 잘하자는 여유로 이 고비 잘 극복하길 바랍니다.
아직 중학교 시험, 솔직히 한 두어 문제 더 틀리고 더 맞은 걸로 80점대와 90점대인데
과목등수 100등씩 차이난다고 그게 무슨 대단히 엄청난 실력 차이겠습니까.
전 그렇게 생각해요.
마음부터 편안하게 가지도록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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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10-28 09:02
혜림짱님!!
공부를 아이가 열심히 하는데 성적이 안나오면 얼마나 자기 마음이 안좋을까요? 그쵸
보는 부모 가슴도 애간장이 타들어가지만
노력한 만큼 반드시 그 좋은 결과가 나타날거라고 전 확신해요.
지금 당장은 아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그 노력이 어디가겠어요.
공부는 마라톤이라고 하잖아요.
엄마가 먼저 공부방법에 대한 책이나 공부의 왕도같은 프로그램을 찬찬히 보시고
좋은 책이나 프로그램을 아이와 함께 보고 이야기해보세요.
님의 아이처럼 결과가 뒤늦게 폭발적으로 나타나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방법을 찾아보세요.

하연님 말씀처럼
편안한 마음으로 교과서 읽기 (5회독 이상) 권합니다.
아마 혜림짱님께서 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셨겟지만.
제친구 중에서도 정말 열심히 공부했는데 공부성적은 안좋앗지만
나중에 점점 좋아지다가
생활면에서 지금 저보다 훨~씬 성공해서 잘사는 친구있습니다.^**^
에고 저도 좋은 방법 찾아보다가 있으면 올려드릴게요.
근무해야되서 이만 총총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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