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해볼 때 정말 국어 공부를 잘하는 비결은 독서외에는 없다고 봅니다. 초등학교에 비해서 중학교 국어가 어려운 면도 있지만 대부분의 친구들이 중학교 교과서에 나와 있는 지문 자체를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는 면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긴 지문을 읽어내고, 그 지문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내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문제집을 많이 풀어본다고 해서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문제를 조금만 바꾸면 모르니까요.
평소에 독서를 많이 한 친구들은 이러한 문제가 자연적으로 해결됩니다.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 아이가 긴 지문에 익숙해지도록 습관을 만들어주세요.
중학교 국어와 고등학교 국어는 또 다릅니다. 고등학교 언어영역 문제집 한 번 보세요. 보시면 왜 제가 이렇게 독서를 강조하는지 아실 것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는 비문학지문이 42% 출제됩니다. 교과서에는 나오지도 않은 다양한 분야(역사, 정치, 사회, 예술, 과학, 수학 등)의 지문이 출제됩니다. 독서외에는 방법이 없습니다.
중학교 국어성적을 올리고 대학수학능력시험 언어영역에서도 좋은 점수를 얻고, 더불어 평생의 친구를 만들수 있는 것 독서 밖에 없습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지금이라도 다양한 분야의 책을 많이 많이 읽게 하세요.
초6 아들녀석 국어공부에 적색경보가 울린 집입니다.
선배님들 조언 정말 귀담아 듣고 정리하고 있는중입니다.
이제까지 국어는 따로 시험공부를 하지 않고 쳤고, 늘 다 맞아오거나 한두개 틀린 정도라
기본이해능력이 있다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헐...이번 중간고사 점수가.....도저히 믿기지 않아 말할수 없음입니다.
읽기책 한번 안 읽어보고, 만화책만 넘 즐겨보더니.....
자기도 자기점수가 좀 부끄럽다고 하길래... 혼도 내지않고...고비를 잘 넘긴 제가 다 기특합니다.
그래서 일단 집에 있는 만화시리즈를 정리하기로 했네요...
선배님들 주신 조언들 잘 정리해서 할 수 있는 만큼 꼭 실천하겠습니다.
저도 독서외에 아이 국어공부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늘 궁금했는데 마침 하연님 좋은 팁 주셨네요. 셋사랑님, 비투스님의 조언까지 가미해서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번 기말고사부터 실천해보려하니 혹시 비는 부분이 있으면 지적부탁드려용~
1. 각 단원 길잡이 내용 생각하면 교과서 한 번 읽는다.
2. 책 덮고 내용생각해보고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써 본다.
3. 교과서 내용 한 번 더 (2회 강독) 읽어보고 문단 나누기 해본다
4. 교과서 3회 째 읽으면서 단어 뜻 찾고 단어장에 정리한다.
5. 교과서 4회 째 읽으면서 주제문 찾는다.
6. 5회 째 교과서 내용 숙독한다.
7. 문제집 풀어본다.
생각보다 국어 어려워요.^^
저도 중1딸아이 국어 첫중간고사때 책과 자습서보고 깜짝 놀랐어요.
일단 초등에 비해 어휘가 너무 어렵고, 문제 자체를 이해하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요.
첫중간고사때 국어만 저와 함께 공부했었답니다.
저도 놀란 부분이 우리 아이가 생각보다 낱말뜻을 정확히 모르는 것이 많았어요.
영어만 단어를 외우는 것이 아니라
국어 낱말뜻 알기가 더 중요하다.
대충 아는 것은 모르는 것이다.
그 후 낱말뜻 공책을 1권 만들었습니다.
애매하게 알고 있는 모든 낱말, 공부하다가 어려운 낱말, 등등
전자사전으로 찾아보고 반드시 기록하기로 하고 실천해나가고 있는 중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교수님도 국어낱말뜻 공책을 지금도 채워나가고 있는 중이라는 글을 읽은 적이 있어요. 또 여기 쑥의 리치흐름님께서도 중학생은 중학생답게 공부방법을 말씀하시면서 낱말뜻 알기를 강조한 글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또 하나 우리 아이는 한자를 공부하고 오지않아, 한자성어를 잘 몰라서
고사성어를 화장실이나 아이 방에 프린터해서 붙여주었습니다.
중학교 국어 아마 엄마들이 풀어도 백점 맞기 어려울겁니다.^**^
우리집 아이도 이번 국어 중간고사에서 정말 아주 쉬운걸 1개 틀리고는
자기는 그것이 왜 틀렸는지 모르겠다고 헐~~~~
그러니까 아이겠지요.
에거~
저희 아이도 중2인데 400명 중에 2~3명 만점(어떨 땐 한 명도 안 나옴) 나올 정도로 문제 어렵게 내던데...ㅠ.ㅠ
교과서 외 지문도 꽤 나오고 문제지도 한 7페이지 되다 보니 만점받기 쉽지 않은 모양입니다.
만점이 100여명이라니 선생님들이 작정하고 쉽게 내셨나 보네요.
너무 쉽게 나오면 하나만 틀려도 과목등수가 지나치게 내려가서 저도 별로더라고요.
너무 어려워도 문제고 너무 쉬워도 안되고 그래서 출제하기가 어려운건데....
한 두 문제 더 맞추냐에 따라 70%대에서 30%대로 된다면 일단 아이가 너무 실망하거나 상심하지 말았으면 좋겠네요.
처음에 예습할 때부터 자습서를 바로 보며 자세히 읽는 것 국어샘께서 하지 마라고 하셨다고 아이가 그러더군요.
설명이 자세히 다 되어있는 걸 먼저 보면 모두 다 아는 걸로 착각한다고....
단원의 길잡이 내용 생각하며 교과서 먼저 잘 읽고, 책을 덮고 한 번 생각해보고 어떤 내용인지 한 번 써보거나 하고나서, 문단 나누기나 단어 찾기나 주제문 찾기 등등 하면서 분석한 연후에, 자습서 보고 보충하라고 하셨다네요.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