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세계쌤님!
국어 사전까지 복사해오신 걸 보니 상처 많이 받으셨나 봐요. ㅠㅠ. 어째요......
그냥 너그럽게 생각하시고 너무 속상하지 않으셨음 좋겠어요.
영어의신님이 올리신 글을 보니 다소 직설적이라 안타까움은 있지만
누군가를 비난하고자 하는 의도는 아닌 듯 합니다.
저런 문제 유형에 대해 못마땅하다는 자신의 견해를 밝힌 것이죠.
이를 계기로 문제 유형에 대한 발전적인 고민과 토론으로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꼬랑지로 제 생각을 조금 덧붙이자면
학교 내신 시험은 교사 역량에 따라 좋은 문제가 나오기도, 지저분한 문제가 나오기도 한다는 겁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세계샘님..
저는 아이가 초등생이라.. 중등방 글은 주로 눈으로만 보고 댓글을 잘 달지 않습니다..
(지금도 답글이라고 했다가 댓글이라고 고쳤습니다.^^;;)
세계샘님이 다소 평범한 ? 아이들을 성심껏 지도하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구요..
또 저희 아이처럼 다소 평범한 아이들을 위한 단계적이고 현실적인 학습법을 올려주셔서
도움 되시는 분들도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저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교육학 전공을 했더니..
주변에서 공부가 잘 안되는 아이들 어쩌면 좋겠냐는 상담을 종종 받는데..
참 어디서부터 손대야할지 힘든 경우를 보거든요.
그런데..
제가 보기엔 공립학교 영어샘의 입장에서 쓰신 댓글은..
제 수준에선 충분히 납득 가능한 것들이었습니다.
젊은 선생님들은 좀 더 참신한 문제를 내려고 노력하고 계시고,
아이들이 학원 수업만 의지하고, 학교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 모습을 경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학교 근처 서점에서 기출문제 복사해서 파는 경우도 봤구요..
학원에서도 작년 기출문제는 그 선생님 (다행히 계속 계시다면..) 출제 분위기 파악을 위해서라도 풀어주는 것으로 압니다.
세계샘님..
자신이 생각하는 것을 논리적으로 써나가시는 것은 무척 존경스러운 일이지만..
지나치게 조목조목 상대의 글을 가지고 비판하는 것은 사실 좀 무섭고 걱정스럽습니다.
우리가 이곳에 논문을 쓰러 오는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더군다나.. 댓글에 올린 글에 철자까지 운운하신 부분은 좀 심하다 느껴집니다.
저는 세계샘님 글 쓰는 스타일을 존중합니다.
하지만... 세계샘님 글에 조금이라도 부정하는 글을 쓰면 뒷감당이 힘들 것 같다는 느낌을 좀 받았습니다.
가끔 댓글을 읽을 때 어떠한 종류의 댓글을은 원문 올린 사람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겠구나! 하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것들도 있습니다.
그날 영어의 신님의 불편하다는 댓글을 읽을 때 제 마음또한 불편했지요.
그때 궁금했던 영어의 신님에 대한 제맘속의 반론을 세계샘님께서 올리셨네요.
쪽지가 아닌 공개적 댓글이라면 여러가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하신 사례를을 함께
올리셨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세계샘님 그동안 어찌 지내셨나요?
궁금하고,또 궁금했어요.근황 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