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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문을 두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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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슈팅스타
  • |
  • 2011-08-11 00:41
답댓글

걷자 12님의 의견에 공감합니다. 좋은 아이디어네요.^^

요즘 아이들 사춘기가 빨라 그럴수도 있습니다.

잠깐의 과도기려니ㅣ...생각하시고,

엄마가 사랑한다는거 느끼게 해주세요. 비밀데이트 찬성입니다.

형제가 있는 아이들은 ,,,뭔가 본인만이 특별하다는 걸 더 느끼고 싶어하는것 가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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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자12
  • |
  • 2011-08-06 23:47
답댓글

그저 작은 소견인데요. 자신감이 떨어진 것 같네요. 4학년이면 학교생활도 공부도 식상해지고 슬슬 지칠 수 있습니다.

그럴 땐 엄마가 잠시 치어리더가 되셔야 합니다. 볼 때마다 엄마의 지치고 화난 모습보다 용기를 주는 말과 포옹이 필요할 것 같아요

가끔씩 아이를 위해 이벤트 하시면 됩니다.학원 끝날 때 학원 앞에서 기다리셨다가 둘만의 비밀의 시간을(동생생에게는 비밀로 하자고...) 만드시면 좋을 듯합니다.

저희 딸은 소극적인 성격이라 엄마가 옆에 있다는 걸 인식시켜주면 좀 나아집니다.

사랑을 충전받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책을 읽긴 읽어도 엄마가 책읽는 거 좋아하니깐 그냥 읽기만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자신감에 촛점을 맞추시고 사랑 많이 주세요. 외로운가봐요. 자세히는 모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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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름이
  • |
  • 2011-08-06 23:20
답댓글

아래 하연맘님 의견에 동의하지만 제게 짚히는 몇가지를 망설이며 적어봅니다.

 

1) 아이의 건강에 이상이 없는지요?  비염이나, 아토피, 변비 등이 있으면 집중하기 어렵습니다.  간이나 신장 의 기능이 떨어져도 의욕을 잃기 쉽습니다. 

 

2) 바깥에서 많이 노는 아이가 아닐 경우 특별히 하는 운동이 없으면 운동부족으로 체력이 떨어지고 그것이 곧 의욕상실로 이어질 수도 있답니다.

 

3) 지금 일을 하시는 것 같은데 아이 먹는 것 끼니마다 건강식으로 잘 챙겨먹나요?  예를 들어 빵이나 인스턴트 식품 (라면), 아이스크림 등으로 끼니를 때우거나 굶거나 하지 않나요?  인스턴트나 밀가루 음식은 아이의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끼니를 거르거나 하면 매사에 기운이 없고 의욕도 없어지는 것 같습니다. 

 

4) 여자 아이들에게는 아주 드물지만 혹시 ADD나 학습장애를 의심해보셨나요?  ADD는 ADHD와 달리 과잉행동을 하지 않기에 아이의 집중력에 문제가 있는지를 잘 가늠하기 어렵습니다. 

 

5) 위의 경우가 모두 아니라면 문제의 원인이 엄마일 수도 있다고 (외람되지만) 봅니다.  흔히 일하는 엄마들 중 직장에서 다이나믹한 일을 하시는 경우 그 여세를 몰아 집에 와서까지 아이들에게 그런 태도를 취하는 경우가 있고 그럴 경우 아이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의욕을 잃는 경우가 많답니다.  이 경우가 의심되면 퇴근 전 사무실에서 혹은 명상수련원에서 30분 정도 명상을 하고 집에 오심 좋을 것 같아요.

 

5) 명민하고 머리가 좋은 아이들일수록 부모의 높은 기대수준과 자신의 낮은 성취 사이의 갭을 쉽게 간파하기 때문에 더 좌절감이 큰 것 같아요.  아직 사춘기 전이라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겠다 싶어 부모의 뜻에 따라 이것저것 하는 흉내는 내지만 근본적인 마음 속의 좌절감만 더 커져만 가지요.  

 

저도 제 아이 때문에 여기저기 상담도 많이 받고,  '한의' '양의' 가리지 않고 '명의'라는 딱지가 붙은 분들은 발바닥에 불이 나게 찾아 다녔어요.  그런데 결론은 "엄마보다 더 나은 의사가 없다." 더군요.

 

저는 아이가 중 2인데도 아직 아이가 잠들기 전 이마와 손등에 입술 도장을 찍어주며 말합니다.  "내 아들이 되어주어 정말 고맙다.  너의 지금 있는 그대로가 내 생명만큼 소중하다.  그러나 내생명보다 더 소중하진 않다.  엄마는 목숨걸고 엄마 생명도 지켜야한다 너를 지켜주기 위해서..." 

 

아이의 자아 존중감을 회복시켜주는 것이 성적을 올리는 "왕도'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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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걷자12
  • |
  • 2011-08-06 23:30
캬악~~~~~~~~~~~~마지막 부분 감동입니다. 정말 멋지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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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맘
  • |
  • 2011-08-09 11:07
다름이님. 댓글이 너무 좋아서 추천 눌렀어요. ^^
실은 저도 글을 읽으면서 4번을 의심했거든요.
ADD는 과잉행동이 없어서 쉽게 발견하기 어려워요.
집중력 검사를 해보시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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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8-06 22:55
답댓글

에고, 걱정이 많으시죠.

아이들은 어릴수록 한살차이가 참  무섭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차고올라와 괜찮아지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일단 하연님 말씀처럼

책읽기를 좋아한다면 조금 정독을 하면서 엄마와 이야기나누기를 계속 해보시는것 참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학교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경우 자신감부족으로 연결될 수가 있으니

과목과 연계된 책읽기도 의도적으로 한번 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독서를 학습과 너무 연관시키는 것 탐탁치않게 생각하는 경우여서

초등때는 주로 책이 참 재미있는 것이라고 느끼도록 아이가 원하는 책읽기 위주로 했답니다.

하지만 흥미위주의 책과 교과와 연계된 책읽기를 함께 하는 것이 좋을 듯 해요.

또한 그날 배운 것을 간단하게 꼭 복습하고 넘어갈 수 있도록  (생각보다 반복학습이 꼭 필요합니다.)

저희집 초5 아들은 ebs로 국수사과를 들으며 복습을 하게 합니다.

 

공부는 기본을 지키면서 열심히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틀린부분은 반드시 짚어주시구요.

책읽기가 참 중요하지만 책을 어떻게 읽느냐가 더 중요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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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8-06 10:31
답댓글

아직 초등4학년인데 목표의식, 공부하려는 의지가 강해서 알아서 하는 아이 많을 것 같지 않고요.

독서가 공부이고, 공부가 독서이며, 교과서도 책입니다.

초등학교 공부는 독서가 전부라는 말도 있는데,

책을 좋아하고 많이 읽는데도 그것이 공부나 성적으로 연결이 안된다면,

독서량에 비해 아이가 좋은 책을 골라 제대로 읽고 있는지,

흥미가 있어서 읽는 게 아니라 어른들 요구에 의해서 억지로 건성건성 읽는 건 아닌지,

독서를 통해 엄마나 선생님 관심만 끌려는 경우는 아닌지,

책은 빨리 많이 읽지만 이해력이 떨어지는 경우는 아닌지,

잘 한 번 살펴보셔서 독서수준을 파악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생각합니다.

 

책 많이 읽는 게 성적과 연결되려면 많이 읽는 것도 필요하지만,

초등 시기엔 실제 생활을 경험하고 체험하며 지식을 얻어야하고,

내용을 구체적으로 관찰하고 상상하고 정독하며 책을 읽는 게 꼭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 시기 아이가 아직 미성숙한 독자이고 학년이 올라갈수록 독서능력은 더 벌어지니,

힘드시더라도 부모가 읽는 책이나 책읽는 방법에 대해 상호작용을 하며 꼭 도우미 역할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도움이 되실까하여 "엄마가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인지적 중재 방법(임성미)" 올립니다.

 

*책 읽기 전에 표지와 제목만 보고 떠오르는 생각이나 알고 있는 내용을 아이에게 말해보게 한다.

 "그러니까 너는 이렇게 생각한다는 말이지?"라고 다시 정리하여 말해준다.

*책을 같이 읽은 후 책 내용이나 줄거리를 아이가 잘 떠올릴 수 있도록 질문을 한다.(주인공, 일어난 사건, 결과 등 - 단, 너무 꼬치꼬치 다그치며 질문하여 부모와 책 읽는 시간을 괴롭게 만들지는 말 것)

*책을 읽기 전에는 몰랐지만 읽고 나서 새롭게 알게 된 것들이 무엇인지 말하게 한다.

 아이가 말하면 항상 다시 정리하여 말해주어 기억에 남도록 한다.

*꼭 배워둘 만한 어휘일 경우 부모가 의식적으로 평소에 반복 사용하여 아이가 기억하도록 돕는다.

*아이가 책 이외에 텔레비전이나 신문, 영화, 만화 등을 읽을 때에도 무엇을 중요하게 생각했는지 물어보고, 아이의 생각에 호응해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읽었던 책을 교과 공부나 일상생활 속 경험과 연결지어 대화의 주제로 삼는다.

예를 들어 사극을 보면서 "저 장면을 어떤 책에서 보았을까?"라고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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