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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시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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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차칸마녀
  • |
  • 2012-07-23 14:39
답댓글

잘 읽었습니다.

하니비님 감사합니다.

올리신지 1년이나 지난 글인데도 현실감이 뚝뚝 묻어나네요.

외국경험도 있고 영어를 못하지도 않는 녀석이 내신 2등급컷 넘긴 점수를 받아왔을때 저 또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물론 중딩이라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고 본문암기에 철저했기에 1등급으로 올라서긴 했지만, 어느 시험도 만만한건 없다는 말씀이 격하게 공감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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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일녀
  • |
  • 2011-07-18 09:33
답댓글
잘 담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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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7-11 22:36
답댓글

이렇게까지 발음이 좋아야하는건가요? 액센트도..김연아 연설보고 와~~하고 감탄했는데..ㅋㅋㅋ

울초4아들넘...너무 뻣뻣한 발음에 저는 속터지는데...

아~~어쩌면 좋죠? 잘하지도 못하고 아직 빛도 못보는 영어인데..벌써 겁부터 나네요..

이렇게 잘하면 미국사람되는거 아닌가요?ㅎㅎㅎ..

공부잘하는 아드님 ..부럽네요..

심란하게 읽다갑니다..좋은 한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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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12 08:48
저는 김연아 연설 못 들었어요.
그런데 대학생들 사이에서 화제더군요.
저도 너무 잘한다...와~~하는 반응일 줄 알았는데...
그만큼 글로벌화되었다는 것이겠죠.

미국인 발음은 사춘기 이전에 결정된다고 해요.
지금부터 노력하면되요.
우리애는 워낙 흉내내기를 잘해서..
엑센트,인토네이션...따라하기 힘든데 쉽게 배워요.
연예인,선생님,미국앵커...그대로 흉내내요.
외국어 배우는데 큰 도움이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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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7-11 10:19
답댓글

하니비님처럼 완벽한 엄마라고 생각하는 분도 이리 갈등이 계시니 저야 오죽하겠습니까^**^

 

저도 중1인 딸아이가 그래도 영어를 어느정도는 한다고 생각했는데.

동네 영어학원 테스트받고 쇼크받았답니다.

물론 테스트가 아이 기를 꺾을 작정인양 해서 기분이 엄청 상했고

미안하고 송구하다는 원감샘의 말은 들었지만

제가 보기에도 우리아이가 생각 이상으로 단어실력이 엄청 형편없었답니다.

근데 아이 이야기를 들어보니

단어 뜻 적는 문제를 쓱쓱 못적으니 '전교1등했다면서 별거 아니네. 이번 영어점수 몇점받았냐교' 했다네요.

한소심하는 딸아이 그말듣고 기분나쁘고 더 얼어서 뒷 문제 하려고 하니 문제지를 뺏다시피했다고 해서

에고~` 나날이 고민과 번뇌의 연속입니다.

 

원장샘이 테스트했는데, 주로 고딩들 수능영어봐주시는 분이라 직설적이고 그리 함부러 말하느 경향이 있다고

하면서 원감(원장부인)샘이 미안하다고 하지만

정말 우리 아이 영어실력이 형편없나~ 하는 생각이 납니다.

중등 들어와서 영어단어외우기가 수박겉핣기였나하는 생각도 들구요.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다른 곳에 가서 정확한 테스트를 받아볼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 학원에서는 일대일로 우리 아이와 잘 맞을 만한 샘과 수업할 수 있도로 해주겠다고 계속 연락은 오는데

생각이 많습니다.

 

제가 하니비님만큼 아니 쪼끔 못미쳐도

영어실력이 된다면 얼매나 좋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그냥 인강듣고 혼자 해보게 할까? 그래도 일대일로 영어샘이 옆에서 봐주시면 좋지않을까하는 생각도 들구요.

 

하니비님도 고민하고 힘들어하시는 글 읽으면

그래도 위안이 됩니다.(용서하세요)

늘 감사드리며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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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12 08:44
학원테스트는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몇학년 인가요?
연대다니는 언니 영어 잘하잖아요.
언니에게 공부 방법 물어서 집에서 시키세요.
인강은 시간소비가 너무 많아,저는 반대입장입니다.
언니 집에 오라해서(지금 서울에 있죠?)
모의고사를 풀려보고 문제점을 진단해 보라고 하세요.

아마 학원쌤보다 더 정확한 진단을 내려줄 겁니다.

저도 둘째 공부 큰애와 의논히면서 시켜요.
큰애는 제가 시켰는데,그때는 무식이 용감했죠,
뭔가 조금 아니까...더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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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7-12 09:12
하니비님 감사합니다. 이리 하나하나 댓글로 도움을 주시고
연대 다니는 언니는 너무 바빠요.^**^
알바에, 봉사활동에, 자기 공부에, 외모꾸미기에
집에 와서 이틀쯤 쉬다가 갔답니다.
저도 하니비님 조언처럼
항상 큰아이와 의논합니다.
제가 직장맘이다보니 아이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하는 듯 해요.
성실한 아이지만 '급한게 없는 느려터진 공주님'이랍니다. ㅋㅋ
학습적인 영어학원을 다녀본적이 한번도 없으니
일단 한번 다녀보고 아니다 싶으면 그만두게하나
지금 딸아이와 의논중이랍니다.
정말 큰아이때는 무식해서인지 그냥 내방법이 옳다하고 시켰는데
둘째공부는 더 마음이 쓰이네요.
정말 조금 아니까 더 어려운 거 맞아요.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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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시보
  • |
  • 2011-07-11 09:36
답댓글

밑에 댓글에서 프린트물 찢었다는 얘기 읽고 반가와 웃습니다.

저의 일상이거든요...

징그럽게 말 안 듣는 저희 아들,도저히 끌고 갈 수 없기에 그냥 놔둡니다.

좌충우돌이지만 어쩌겠어요.ㅡ.ㅜ

소심한 범생이었던 제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막 벌어지지만...

심지어 학교 가기 싫다고 초4짜리가 집에서 빈둥빈둥~(제가 먼저 출근하거든요)

홧병으로 제가 죽을 것 같아서 이해하는 척 하기로 했습니다.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뭐든 봐주기로 했습니다.

 아들 키우기 힘듭니다.ㅠ.ㅜ

 

근데 피파게임이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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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12 08:39
아들 둘 키우는 저는 어쩌란 말입니까?
큰애와 무슨 얘기라도 하려면 백전백패...남편도 져요.
그래서 제가 정치를 하거나 언론계로 나가면 대성할거라고 했어요.
자기 친구들은 얘기하면 엄청 지지해 주고,좋아한대요.
우리 애들하고 이야기 하려면 흰것도 검은 것으로 바꾸는 능력이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제 그려려니 하고 삽니다.

피파게임을 모르시다니요.
아들 범생이구만요.
온라인 축구게임입니다.
하루 종일 굶으며 하라고 해도 합니다.
이 게임하면서 나중에 맨유같은 구단을 운영하는 것이 둘째의 꿈이 되었다고 합니다.
맨유 정도의 구단을 운영하는 능력의 아들로 커주기 바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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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리자
  • |
  • 2011-07-10 10:52
답댓글

아 역시 시험은 전쟁이네요 계속 몇년 눈팅만 하다 ...

중3아들 영어 본문 외우라고 하니 왜 외워야하냐고 반항

시험때마다 투쟁 이번에 너무 지쳐 그냥 나두어 보니

시험 망쳤어요 이 고집 어떻게 해야 할지 몇번 글 올리려다 망설이고

이과 성향이 있는 무조건 외우는 걸 싫어하는  남자 아이들

어떻게 하면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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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10 23:17
맞아요,전쟁터에 뛰어 들어 치열한 싸움을 벌이는 것이죠.
승자가 있으면 패자가 있기에 저는 시험이 싫어요.
모두가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니까요.

중학교 시험만 해도 본문 암기는 기본이죠.
고딩들 보니,단어암기도 본문암기도 일종의 훈련이더군요.
어려서 부터 하던 애가 할 수 있어요.
모 고등학교는 한달에 단어 700개 정도 시험을 보는데 (수행평가)
어려서 부터 단어를 외우던 애들은 금방 외우지만,단어를 외우지 않던 애들에게는 죽음이죠.
단어암기도 일종의 훈련이라는 생각이 들어요,하다보면 요령도 생기도...
본문암기도 하다보면 나름대로 요령이 생기는데 고등학교는 중학교 암기량의 10배가 넘어요.
실은 외운다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일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신영어에서 암기가 필요할 뿐 다른 시험에서는 암기가 필요없어요.
암기가 약한 애들,그러나 이해력이 좋은 애들,...
이런 애들을 수능형인간이라고 하는데, 수능우선선발...목표로 해야죠.

우리 애들도 암기력이 약해 무지하게 고생해요.
그래서 본문을 가지고 제가 시험에 나오는 요소들을 빈칸처리해서 효과적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유도했죠.
이미 배운 교과서나 독해지문 문법도 정확히 모르면서 어떻게 에세이는 쓰는지...

무조건 외우는 것....남자애들 싫어해요.그리고 바람직한 공부 방법도 아닙니다.
반복해서 읽는 방법도 있는데...이것도 거부하죠.
저도 아직도 해결하지 못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영어의 기본 능력이 탄탄하면 그다지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여고와 남고 공학의 성적 분포를 보면 재미있습니다.
여고- 언어,영어 성적 평균 높고 수리 낮고
남고- 언어,영어 성적 평균 낮고 수리 높고...

고등학교는 절대 공학 보내시지 말고 남고로 보내세요.
특히 이과형 남학생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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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나리자
  • |
  • 2011-07-12 10:55
아~ 감사해요 풀리지 않는 숙제,해결대책 연구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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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어맘
  • |
  • 2011-07-09 21:30
답댓글

영어 2등급 맞을까봐 조마조마 하셨군요.

저같았음 좋아서 기절했을텐데....ㅋㅋㅋ....부러워요.

잘하는 집은 잘하는 대로

못하는 집은 못하는 대로

피말리는게 시험이죠.

학교 시험이란게

영어 잘해도 내신 시험 몇 개 틀릴 수 있죠.

우리가 국어 시험 쳐도 우수수 틀리쟎아요.

근데 내신 문제들 보면 진짜 지저분한 문제도 많더라구요.

솔직히 말하면 지저분한 문제라는 말도 아까워요. 더러운 문제라고 하고 싶어 지더라구요.

그러나 지저분한 문제 중에서도 최고봉은 초등학교 국어 시험 문제 아니던가요?

애 문제집 풀리다가 짜증나서 던져버렸네요. 절대 풀지 말라고 이야기 합니다.

진짜 우리 나라 시험 좀 바뀌어야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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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10 02:20
금요일날 시험 끝나고 밥을 한번도 안하고 계속 놀고 있습니다.ㅋㅋㅋ...
손님 치루고 일찍 잠들어 새벽인 지금 2시 깨어나 컴질을...

나...정말 고등어맘님 땜에 웃고 살아요.
뭘 봐도 봐도 웃음이 안나오거든요.큰 아들 싸이가서 애들 떠드는 것 보면서 웃죠.ㅋㅋㅋ...
고등어맘님은 제 삶의 활력소예요.정말 너무너무 좋아요.사랑해요.
정말 인생 뭐 심각하게 살거 있나요.고등어맘님 처럼 쏘~쿨하게.....
정말 닮고 싶어요.저처럼 인생 심각하게 사는 사람들 정말 싫어요.
제가 인생 대충 살며 유쾌한 사람이었는데,심각한 성격의 남편을 만나 인생 확~변했어요.
좀만 나이들면 다시 인생 재미있고 즐겁게 살려구요.

저도 공개 게시판이라 지저분한 문제라고 했지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분노를 느낀 시험이었습니다.
구문분석하라는 주관식 문제 나왔는데,,,정말 욕이 나와서 부글부글...
하지만 아이에게는 더러운 문제라는 말을 꺼내지 않았습니다.완전 기 살까봐...ㅋㅋ
학교에서 문법시간에 배우고 있는 과정의 문제를 시험에 냈을 뿐입니다.
내신이라는 것은 수능과는 달리 선생님 주관으로 만드는 문제라 뭐라 할 수가 없습니다.

고등학교 언어 문제집도 문제집 선정을 잘 못하면 언어실력 오히려 떨어집니다.
영어도 가장 좋은 문제는 수능문제죠.
애들이 아름다워 눈물이 나온다고 말하는 수능문제....
한달간 교수들이 철저히 객관적인 입장에서 만드는 문제니까요.
강남 학교 쌤들은 내신 컴플레인이 너무 많아 시험출제 스트레스에 잠을 이룰 수 없다던데..
요즘은 내신문제도 공개원칙이어서 문제의 시시비비를 가릴 수 있지만
부모들이 문제보면 까막눈이라..
저도
딱! 두괴목 영어,가정 문제만 검토할 수 있어요,
그외 과목은 거의 아랍어수준....ㅋㅋㅋㅋㅋ
과학도 고1이 화,물,지 1 생물2 이렇게 배워요.
융합과학이라고 말만 걸어놓고...

저 너무 긴장 풀려서 다음주까지는 미친듯이 놀고...그동안 수도생활했거든요(고딩맘의 비애,아실까)
그 다음 주부터는 방학특강으로 하루하루 빡센 날들이 될듯해요.
고등어맘님은 방학이라 좋으시겠다.
방학도 없는 인생 고달픕니다.

지난 제 칼럼 보셨나요,댓글에 썼지만
혹시 지니님,우리 수다방친구....박진희님.아시죠?
우리 맨날 저쪽에 모여서 놀았잖아요.놀자님,카라님,쥬피터님,옥스언니등...너무 많어서..ㅠ
희서맘님 하고는 고등동창이시래요.
아름다우시고 영어 잘하고 살림의 여왕...여성으로서는 완벽한 분이라 생각했죠.
특히 마음이 아름다우셔서...글 한줄에도 착하고 고운 마음을 느낄 수 있잖아요.
지지난달 폐암으로 돌아가셨어요.
정말 제가 고등어맘님 만큼 사랑하는 쑥쑥의 친구인데...
너무 가슴이 아프고...
기도 할 때 마다 기억한답니다.
너무너무 아름답고 재능있는 분이라 일찍 데려가셨나...
우리 처럼 아들만 둘 키우시던 분...
인터넷 인연이지만 늘 기도합니다.지니님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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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어맘
  • |
  • 2011-07-10 23:09
아~~~ 저 오늘 계탓네요.
하니비님께서 저를 사랑하신다니.......
만원 낼께요.
얼굴도 모르는 인터넷 공간에서 이렇게 끈끈한 정을 느끼게 되는건
우리가 함께 한 시간 때문이겠죠.
그리고 자식을 키운다는 이 엄청나게 험난한 여정을 함께 하는 동지 의식............
지니님 소식은 몰랐었어요.
젊고 착한 분한테 왜 그런 엄청난 일이 닥치는지.............
이쁜 아이들을 두고 떠나는 엄마는 차마 어찌 눈을 감았을지
하늘이 원망스럽기만 하네요.
오늘은 하늘에서 구멍이 난 듯 비가 억수같이 쏟아 붓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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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7-09 20:33
답댓글

나승연씨나 토비도슨 보니, 아 네이티브급의 영어실력 중요하구나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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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10 01:59
나승연씨 아버지가 외교관이어서 해외에서 살다 고2때 들어왔어요.38세인데..
요즘 이런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특히 대학교가면 이런 학생들은 쉽게 찾을 수 있어요.
영어전문요원은 이런 사람들이 할거라는 생각이 들어요.앞으로는 더 하겠죠.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영어가 아닌
다른 분야에서 승부를 보려고요.
큰애 과에도 재외국민 전형으로 들어온 애들은 고등학교까지 외국에서 살던 애들이죠.
그러나 국내 토종들이 전공공부를 잘 합니다.
설대에서 박사받고 해외대학으로 교수 임용되어 나가는 분들도 토종이고요.
우리 애 같은 과 선배 다음학기에 영국을 비롯 해외대학으로 교수임용되었어요.
박사까지 서울대에서 했고요.
영어...우리 애들 네이티브급 아니어도 걱정 안해요.
학업능력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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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7-10 23:31
맞아요 서울대 있다구 들었어요

그렇게 들어온 학생들, 거의 꼴찌로 겨우겨우 졸업한다고 하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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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7-09 11:16
답댓글

고등학교에서도 영어 한 문제 틀리면 시험 망한거고,

석차 몇십등씩 내려가고, 한 등급씩 떨어지고, 아드님처럼 "어떻게 또 다시 영어공부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하고 그런건가요?

아드님이 중간고사 절대 여러 문제 틀렸을 것 같진 않고....

현실이 급 싫어지려고 하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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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09 19:50
고등학교 내신은 중학교 영어내신 처럼 단순하게 말하기 힘듭니다.
학교마다 특성이 강하고 편차가 심하기 때문입니다.
어떤 유형의 문제에도 적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1등급 수준의 아이들은 해외파들이 많다는 것.,..
한참 기러기 아빠 시대의 아이들 이잖아요...
그중에서도 한국식으로 열심히 공부하는 애들이 1등급을 유지하죠.
영어 잘한다고 허세부리다가는 망하는 지름길입니다.
중간고사에서 3문제 틀렸습니다.

저도 이 현실이 너무 싫습니다.
아이와 영어공부 때문에 독하게 싸워보기는 처음입니다.
설마설마 했고 우리 애는 정말 영어 잘하는 줄 알았습니다.
이상적인 영어공부에서 벗어나..
일단 고등학생 시절에는 맞춤형 공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큰애도 고등학교 시절 영어능력이 중학교 시절보다 하락했고 수능 끝나고 다시 회복시켰습니다.
요즘 전화영어라도 하라고 잔소리해보지만 절대 듣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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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7-09 23:59
허구구~ 하니비님이 기절할 뻔 하신 게 이해가 되네요. ㅠ.ㅠ
겸손하게 맞춤형 공부~ 꼭 기억할게요. 감사해요.
그나저나 미리 알아서 하니비님처럼 이리 잘 이끌어주려는 부모의 자식들도 왜 이리 말은 안 듣는답니까?
에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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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10 01:53
정말 지독하게 말 안들어요.
여기에 이런 저런 정보 올리지만 우리집에서 써 먹는 것은 과연 얼마나 될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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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복론
  • |
  • 2011-07-09 10:16
답댓글

 공감 백배하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를 처음 가르칠때는 일상적인 회화만을 생각하였는데 점점 진정한 영어란 무엇인지 이야기를 나누어야 할 시기가 아닌가 싶어요..  반기문 총장님의 발음은 정말 처음엔 충격이었어요. 저한테는 ...   하지만 지금은 반기문님의 영어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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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09 19:56
영어로 연설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요?
김연아 영어연설가지고 뭐라고 하는 사람들 대신 한번 시켜보고 싶은 심정입니다.
저도 영어를 10년간 지도했지만 갈수록 태산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솔직히 일상적인 회화도 힘듭니다.자신 없어요.
한국에서는 자신 있지만 미국가면 미국인들이 제 이야기를 알아듣지 못합니다.
영어 요즘 너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쉽게 생각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저 처럼 여기저기서 뒷통수 맞고 우는 사람도 있습니다.

학창시절 영어 어렵다 생각했고 우리 애들 영어 시키며 쉽다 생각했는데...
이런저런 일들을 겪으며 역시 영어는 어렵구나! 절실히 깨닫습니다.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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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wow5018
  • |
  • 2011-07-09 10:07
답댓글

얼마 전 지인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외고 다니다가 미국으로 유학을 간 따님의 이야긴데요.

한국에서 공부했던 공인 인증 시험 위주의 영어는 미국 가서 새로 영어를 공부하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동생도 유학을 보낼거면 엄마인 지인에게 동생은 한해라도 빨리 미국으로 보내라고 한답니다.

한국에서 하는 영어 공부는 너무 소모적이고 비효율적이라고,,,

자국에서 통용되는 영어(일상생활에서건 학교 생활에서건)와 우리나라에서 성적으로 인정되는 영어 사이에 분명한 간격이 있다는 소리인데 글로벌 인재로 키워야할 우리 아이들은 어떤 방향으로 영어를 공부를 해야할 까요?

 

또하나 놀라운 이야기는 우리나라 공인 인증 영어 시험을 누가 출제하는지 아시나요?

소위 미국 명문 대학 졸업생들이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문제를 판다고 합니다.

그 모임 구성원들이 하나같이 하는 얘기가 이건 정말 아니지 않냐고 자기들끼리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고 해요.

분명 미국에서 최고 학부의 상위 교육을 받은 재원들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원어민은 아니라는 얘기지요.

 

가끔 그런 의문이 듭니다.

미국 교수들이 우리 나라 영어 시험지를 검토하면 무슨 소리를 할까?

영어 정복,,,어디까지 기준일까요?

단순한 의사소통, 아카데믹한 수준의 고급 영어,,,

한국인들 국어 능력을 놓고 봤을 때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 까요?

교수님들은 정확한 한국어를 구사하실까요?

 

어떤 언어든 정복한다는 건 정말 쉽지 않다고 봅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외국어만큼은 모국어만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교사가 가르쳐야하는 데 4대 영역 중 특정 분야만 가능한 교사진이 가르치다 보니 시험을 위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영어가 자유로운 능통한 교사라 할지라도 이런 시스템에서 얼마나 그 역량 발휘가 될까?

해당 언어를 가지고 아이가 얼마나 자유자재로 자신의 생각을 펼칠 수 있는 지를 묻는 대신 language art적인 기술적인 문제를 묻는 테스트방식은 어쩔수 없는 현실이겠구나.

우리 교실에서 영어 소설책을 가지고 아이들과 영어로 토론하는 수업

꿈에나 나오는 이야기일까요?

 

지향점은 차츰 이상적으로 가고 있는 듯 한데 그 방법론에서 얼마만큼 준비가 잘 되고 있는 지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많은 인력들이 해당국가에서 오랫동안 공부하고 돌아오는데 교실 현장의 선생님은 아직도 제가 영어 배울 때 수준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한듯 하니 말입니다.

 

쓰고 보니 가슴만 답답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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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09 19:44
토플의 경우 미국 ETS라는 공인기관에서 관리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SAT를 비롯 모든 공인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입니다.
막대한 자금을 가지고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텝스는 서울대학교 텝스연구소에서 한국인 교수들과 미국인,전문연구인력이 만드는 것으로 압니다.
스피킹,에세이,롸이팅 채점도 미국인이 직접 합니다.점수에 만족 못하면 컴플레인 걸고 답을 듣습니다.
우리 나라에서 시행예정인 NEAT가 문제죠,현직 교사들이 채점한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영어 그리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습니다.
영어를 잘해서가 아니라,영어보다 더 중요한 요소가 더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퍼온글에서 처럼 단순히 영어를 잘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 최연소 텝스 만점자로 서울대 인문대 들어간 학생도 영어는 둘째문제라고...
영문과를 진입하는데 영어가 필수 조건이 아니라고 엄청 고민했어요.

아...그러나 영어시험에는 한없이 겸손해지고 싶습니다.
어떤 유형의 시험일지라도...
내신시험 애들 말로는 지저분하고 더러운 문제라고 하는데..
어쩝니까? 바꿀 수 없다면 따라야하기 때문이죠.
지저분한 내신 영어시험도 만점받고 1등급 받아야 원하는 전공공부 할 자격이 주어지니까요.

텝스 900이상 받고 미국가서 1년 정도 있으면 영어는 아무 걱정 필요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요즘 텝스 어려워져 900 정말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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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웃음사랑
  • |
  • 2011-07-09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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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하니비님의 글 소중히 읽고 있는 맘이랍니다.

^^큰 아이의 영어로 지금도 끙끙거리며 마음비우며 학교자습서라도 충실히

하자는 요즘 이 글을 읽으며 부러움과 존경스러움이 먼저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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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1-07-09 20:02
감사합니다.^^
에구 뭘 부러워하십니까?
지지고 볶고 싸우고 그냥 남들 사는 것 처럼 똑같이 삽니다.
영어지문 스캐너 떠서 프린트 한것 거부하기에 아이 앞에서 찢어버리고..
이렇기 때문에 남들에게 보내서 공부 시키나 봅니다.
알아서 하라고 소리지르고...그러나 결국 그것은 내 손해일 뿐 해결책이 아니더군요.
존경이요?
알고 보면 ......ㅎㅎㅎㅎㅎㅎㅎㅎ 안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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