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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왕따당할뻔한 내 아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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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샛별마을
  • |
  • 2011-07-08 12:54
답댓글

글을 읽으니 제 학창시절 한 아이가 생각 나네요

그 아인 공부 잘하고 반장이고 특별히 문제 없는 아이였는데,

선생님들이 예뻐하셔서 다른 몇 명 아이들이 뭐라 말하는 소리를 들을 적이 있네요

시기가 심했던 것 같아요

대 놓고 이렇게 말하더군요

" 야 우리 오빠도 고등 3년 반장했었지만 너처럼 선생님한테 대우받지는 않았어"

이렇게요. 본인이 많이 속상했을 꺼 같다는 생각 했었어요

하지만 학창시절 잘 보내고 대학도 이대 영문과 간 걸로 압니다.

본인이 강해지더군여. 겸손해지기도 하구요.

너무 걱정마세요. 스스로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거예요.

아무리 그렇게 자기들이 떠들어도 공부잘하고 선생님한테 인정받는 아이

함부로 하기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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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7-11 09:21
옙, 감사합니다.
저도 아이보고 더 겸손해지라고 했습니다.
너무 여린 아이여서 늘 걱정이지만 그래도 나름 적응해내서 감사하고있어요.
샛별마을에 가보고 싶네요.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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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7-08 11:44
답댓글

"반장 안하면 더 나았을까 생각도 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기를 좋아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를 좋아할 수는 없는 거니 괜찮다."

캬아~~

이것이 정녕 만 13살 여자아이 입에서 나온 말이란 말씀입니껴?

아주 얘기 들을 때마다 이뻐 죽겠구만요.ㅋㅋㅋㅋ

이러니 쌤들이 안 이뻐할 수가 있겠습니까?

딸래미가 소극적이고 여려서 걱정이라고 하신 거 다 못 믿어 못 믿어!

저렇게 내면에 자신감 있고 강한데요 뭐.^^

한창 통통 튀는 아이들 사이에서 반장하기가 참 쉽지 않은 일일거여요.

말씀대로 좀 더 강해지고 질겨지는 좋은 경험이 될 걸로 믿어요.

 

쌤이 누구누구만 이뻐한다 이런 말 초등 때 많이 나오던 말인데....

중학교 오니 그런 말 잘 안 나오던데....

애들이야 그렇다치고 엄마들이 좀 유치하긴 했네요.^^

 

그나저나 착하고 똑똑해서 이쁨 받아도 시기하고,

반항하고 말썽 부리면 미움 받고,

그도저도 아니면 관심도 못 받고,

애들도 참 사회생활이 복잡하고 힘듭니다. 선생님들 엄마들 노릇도 힘들고~~

저도 단순하게 심플하게 사는 게 꿈이어요. 크흐~

오늘 쉬는 날이라, 제가 이렇게 단순하게 보내고 있어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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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7-11 09:27
그래요. 하연님!
저도 아이들의 말은 충분히 이해하고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문제는 엄마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나랏님 흉도 모여앉으면 보는 세상인데'
얼마든지 남의 말 할 수 있지만
아이에 대한 이야기나. 또 그런 말을 전해주는 엄마에게 사실 너무 실망했어요.
엄마노릇 힘들어요. 그쵸
우리 큰아이는 늘 자기딴에는 옳다고 생각하는 소리 곧잘해서
어뗜 샘에게는 미움받기도 했느데 ㅋㅋ
내 참, 샘에게 미움받아도 걱정, 칭찬받아도 걱정이네요.
사실 별일 아닐거라는 생각으로 걱정 접었습니다.
여러모로 감사해요. 하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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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라시보
  • |
  • 2011-07-08 10:16
답댓글

정말 무서운 엄마들이군요.

학창 시절이 궁금해지는...

그래도 모두가 시기하는 따님을 둔 셋사랑님이 부러운 저는

엄청 애 먹이는 초4 아들만 달랑 둔 엄마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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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7-11 09:31
나이가 들수록
남의 마음을 다치게 하는 일이 참 안좋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나로 인해 다른 사람이 마음아파하는 일이 없도록 늘 마음을 써야겠어요.
특히 나의 아이와 가족들이
감사해요. 플라시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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