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 이거 처음 고백하는데요. ....전 국가의 아들을 넘어 민족의 아들!? 까지 생각했었다는...부끄러워라~
하지만 지금은 초2 밖에 안되었지만 벌써 포기가 되는건지 훌륭한 시민이라도 되어 다오~로 가고 있습니다.^^;;;
바보 빅터, 나오자 마자 읽었고 역시나 마음의 울림이 컸습니다.
전 저에게서도 빅터가 보였구요, 저부터라도 다른 사람에 의해 자신의 한계를 드리우고, 냉혹한 사회의 틀 속에 갖혀 버리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겠다 싶었고 , 아들을 키움에 있어 좁은 저의 생각의 틀로 아이를 가두지 말자 했습니다.
예전부터 든 생각이 제가 아무리 잔소리하고 설계해 봐야 잘 되야 저랑 비슷하거나 조금 난 정도 밖에 안돼지 싶었어요. 아이 안의 무한한 가능성과 힘을 믿어 보고 싶었고 예측하기 힘든 미래를 제가 책임질 수 없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이 약발이 얼마 못가 아들에게 실망하고 조급증이 생겨 게으르다,머리만 믿고 노력을 안한다 노력없이 될 수 있는거 없다 까불지 마라, 글씨까지도 게으르다, 벌써부터 잔머리만 쓰는 놈 필요없다....오늘밤 비난을 늘어 놓아 버리고 억지로 책 두 페이지를 두번 필사 시켰습니다.
못 난 엄마 ,어리석은 엄마 되었네요. -_-;;
욕심이란 놈, 내려 놓았다가도 어느새 쑤~욱 저도 모르게 올라와 저와 아들을 멀어지게 하네요.
우리 아들이 저에게 많이 헷갈릴 것 같아요. 에구...
오늘 밤 좀 아프고 괴롭네요. 쑥쑥에서 많이 배워야겠습니다~ㅠㅠ 걷자12님 글 읽고 한 박자 쉬어 보게 되네요^^ 감사~~
참고로 저 전과art의 베테랑급였죠^^ 덕분에 소근육 발달 아주 잘 된편입니다^^
바보 빅터 저도 한번 읽어 봐야겠습니다. 호르몬 아저씨와 아줌마의 묘약으로 언젠가는 엄마그늘을 온몸으로 거부할 애가 걱정되 중게에 한번씩 와 보는데 정말 큰 도움을 받습니다. 조금씩 엄마의 애착을 내려놓고 아이에게 스스로의 선택권을 줘야겠습니다.
글을 참 잘 쓰시네요.
지난번 글도 좋았는데, 이번 글도 참 좋습니다.
요즘 중게에 선배맘들의 진솔한 글이 올라와서
아직 어린 아이를 둔 저학년 맘으로서 느끼는것이 많습니다.
엄마라고 다 같은 엄마는 아니구나...
이처럼 현명한 엄마가 되야할텐데...
좋은 글은 출력해서 art만들고 싶어요 ㅎㅎㅎㅎ
노트필기 엉망인 아들아닌 딸 여기있습니다.
아우리 얘기해도 안먹힙니다.
누가 가르쳐줘서는 변하지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
조금 바뀌듯하다가 다시 제자리..
본인이 절실해지지 않으면 변하지 않나봐요.
딸아이가 이럴진데 아들인 둘째 중학교 들어가면 전 어찌해야할까요
참고로 아들은 더 고집세요.(초4)
근데 신기한게 요즘 누나를 쪼아데니까 둘째는 스스로 알아서 하데요.
여태 그런적 없거든요.
그럴시기가 온건지 아님 일시적인건지 암튼 너무 예뻐보여요.
애들은 이리변하고 저리변하고 그런가봐요
좀더 두고 보시면 달라질수도 있으니 우리 기다려봅시다 ㅎㅎ
참 저와 저의딸아이도 바보빅터 읽어봤어요
빅터는 좀극단적인 예이지만 세상살면서 정말 예측할수 없는 시련에 부딪치죠.
때로는 그 시련이 내자신을 완전히 무기력하게 만들고..
그럴때마다 주저앉지 말고 자신에게 집중하며 용기와 희망을 갖고 날개를 펼칠수 있다는
믿음을 갖는다는게 정말 중요한거 같아요
이걸 아이한테도 깨달게하고 싶어서 이책을 추천했고요
나라의 아들은 커녕 내 아들이 맞을까 하는 우리 둘째도 있습니다.
어제 그저께는 수학 가르치다 화가 나서 첫째 아들에게 알려주다 또 내가...
그러다 어제는 둘째 아들에게 너랑 수학할려고 엄마 빨리 들어왔다고 말하면서 가슴이 얼마나 뛰었는지 모른다고 호들갑을 떨며 ....
아이고 정말 오늘도 내 아들임을 분명히 확인하고 시험이 내일 모래인데 수영과 합기도에 피아노등 하고 싶은 일은 다 하고 있는 우리 둘째 아들....
오늘도 내 아들임을 확인하고 또 내려 놓는 연습을 합니다.
책에 아예 밑줄을 긋지도 않는 우리집 막내 아들도 있습니다.
이녀석은 처음부터 국가의 아들이라는 생각은 해본적도 없고 애시당초 확실한 나의 아들입니다.
그런데 큰딸은 처음에 저도 하버드로 진출가능 100%인 딸아이로 보였습니다.
큰아이에 대한 생각은 모두 그런가봐요.^**^
저는 큰아이가 대학생이니 나름 노하우도 있고 분명한 주관이 있을거라고 남들은 생각하는데
그게 영 아니올씨다. 입니다. 그래서 여기 쑥쑥에서 많이 배우고 느낀답니다.
내가 나를 고치는 것이 참 힘들다는 생각이 듭니다.
'엄마의 체념'이 아닌 '진정한 아이를 위한 관심거두기?'
요것이 잘 안됩니다.
큰아이는 어떻게 키웠더라. 속칭 명문대에 들어가서 이웃의 부러움을 받았지만
지금 또다시 늘 흔들립니다.
묻고 또 묻고
흔들리고 또 흔들리고
아이의 마음을 다치게 하고
내 마음도 다치고
그런데 저는 부모훈련 -나전달법-
이런 것 숨이 막힙니다.ㅠ ㅠ
그냥 자연스럽게 상처도 주고 상처받고 미안하다고 말하고
엄마때문에 너무 속상하다는 말도 듣고
반성도 하고 그리 살겁니다.
좋은 부모가 되려다 숨막혀 죽고 싶지는 않아요. (정말 엉터리 엄마죠)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엄마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추천해주시는 좋은 책 꼭 보겠습니다.^**^
나이가 들어서인지 독해가 안되는 책이 너무 많아 슬퍼지는 일인입니다
전과에 밑줄을 전부 다 치는 건 뭐가 중요한 지 몰라서 그러는 거예요.
====> 이 말 정말 맞는 것 같습니다.ㅎㅎㅎ
스스로를 바라보고 믿고 판단할 줄 알게 되는 것 저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걷자님 댁 중딩 초딩도 화이팅입니닷~!^_^*
책 이미지나 올려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