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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수업시간에 조용히 딴짓한다네요..우리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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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셋사랑
  • |
  • 2011-05-31 09:10
답댓글

사춘기 아이의 그마음을 누가 알겠어요.

'자기도 모르게 에너지가 하늘을 찌르다가도 온몸에 힘이 쑤욱 빠져나가는'

'무엇이든지 잘할 수 있을 것 같다가도 아무것도 무의미한'

지나고 보면 '내가 그때 왜 그랬을까?'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친구관계의 문제는 여러 친구가 어울려다닐 경우에 문제가 생겨요.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을 모이면 할 수 있는 힘이 생기는 것이 사람이니까요(좋은 일이든 나쁜일이든)

그럴경우 공부보다 다른 일에 너무 관심이 많고 센? 아이가 있을 경우

문제가 될 경우도 있습니다.

 

수업에 집중하지않는 것은 참 생각해야할 부분인데

엄마가 어떻게 해줄 수는 없는 문제입니다.

혹시 몸이 약해진건 아닌지 한번 살펴봐주세요.

 

우리집 큰딸은 중1에 갑자기 체력이 확 떨어졌나봐요.

그러니 공부시간에 너무 힘들어해서

2년동안 어릴 때 하던 발레를 다시 하게 했답니다.(공부를 해도 모자랄 판에)

 

아이와 주말을 이용해서 가족여행을 자주 가도록 해보세요.

맑은 공기 마시고 다른 분위기에서 여행하다보면 마음을 읽을 기회가 생길거예요.

그리고 아이를 위한 특별한 메뉴를 한가지씩 꼭 준비해보세요.

전 요리를 참 못하지만

특히 아이 시험이 다가오면 인터넷을 뒤져서

아이가 좋아할 만한 음식을 준비합니다.

아이는 엄마의 특별한 관심을 원한다고 하네요.

형제간의 공평한 사랑말고요.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사랑!

 

전 다혈질인 면이 많아서

그리고 살아온 세월이 남다른 점이 많아서

속에 응어리가 많나봐요.

가끔씩 확 돌변할 때가 많아요. 부끄럽지만

자녀교육에도 참 이상적이지 못한 엄마예요.

그래도 윗글처럼 제나름대로 아이를 위해 노력하는걸  알아주는 것 같아요.

유짱민짱님의 딸도 엄마의 사랑을 알아줄거예요.

아이를 위한 방법을 열심히 찾아보세요.

꽃처럼 환한 아이의 웃음을 위해서^**^

가장 좋은 벗은 조용히 들어주는 것이라고 했는데

너무 주제넘게 이야기한 건 아닌지 소심함이 마음을 찌릅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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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짱민짱
  • |
  • 2011-05-31 10:32
"엄마입장에서는 아이들의 엄마이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나만의 엄마를 바란다"는 말이 기억이 나네요. 셋사랑님 말씀처럼 자신만을 위한 특별한 사랑이요... 제가 그게 좀 부족하거든요. 또, 큰애라고 항상 양보를 강요했던 것 같아요. 학부모 상담했던 내용은 참고만 하고, 너무 깊이 새기지 않으려고 합니다. 괜히 아이를 다그치게 되고 부정정으로 보게 되더라고요.. 선생님도 좋은 말씀도 간간히 해주셨으면 더 좋았을텐데, 짧은 시간에 상담을 하다보니 발전이 필요한 부분만 찍어서 말씀해 주시느라 좋은 말씀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분명 아이의 장점도 너무 많을 텐데,,, 우리 아이가 긍정적으로 발전하리라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자꾸 살짝? 잔소리를 하게되네요... 답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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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5-30 18:42
답댓글

좋은 아이, 도움이 되는 아이를 사귈 수 있도록 신경쓰라는 쌤 말씀에

살짝 어폐가 있긴 합니다.

그 기준이 모호하고요. 어느 집에서든 귀하디 귀한 아이들을 도움이 되는 아이, 덜 되는 아이 이렇게 이분법으로 나눌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물론 선생님께서야 친구관계로 인해서 수업시간 집중에 안좋은 영향을 받는 것 같아서 위하는 마음에 생각해서 그러셨겠지만요.

친구를 넓게 두루두루 사귀는지 아니면 단짝이나 딱 몇 명하고만 친하게 지내는지는 아이 성향에 따라 많이 다른 것이고, 잘 변하진 않습디다. 그리고 꼭 우두머리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한 건 아닐거여요.

친구관계에만 너무 집착해서 자기가 하기로 정해져있는 일을 무시해버리거나,

선악 구분이 혼돈될 정도로 친한 친구에게 휩쓸려 다니며 다른 아이들을 배척한다면 문제가 되겠습니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말썽을 부리든 모범생이든, 집중력이 있든 산만하든, 성격이 부드럽고 차분하든 터프하든, 어느 누구에게서나 배울 점이 있고 친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따님이 똑똑하고 건강한 아이가 아닐까 생각해요.

 

수업시간에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게 문제이긴 한데,

여자 아이들의 산만함은 원래 겉으로 많이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나타나는 경우가 더 많긴 해요.

그런데 원래 산만하거나 주의력에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니고,

중학교에 와서 그렇다는 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은데요.

아이가 재미있어 하는 거 같이 하면서 살살 구슬려 마음을 한 번 알아보셔요.

이건 들은 이야기이지만,

우리가 볼 땐 학습량이 얼마 안 되는 것 같아도,

아이가 생각할 때 학습량이 갑자기 너무 많다거나,

공부가 어렵거나 반대로 너무 지루하거나,

친구나 선생님과의 사이에 문제가 있다거나,

사춘기이다보니 자신의 현재나 미래 모습에 대한 생각(불만 또는 불안)이 너무 지나치게 많아졌거나 할 때도,

수업시간에 집중 못하는 경우 있다 하더라고요.

마음을 정확히 파악하는 것만 해도 문제 해결 반은 성공이지 싶네요.

아마 사춘기 아이들한테 흔히 있는 일일 거여요.

너무 기운 빠져있지 마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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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짱민짱
  • |
  • 2011-05-31 10:27
하연님 답글에 기운이 납니다. 이번주말에 외갓집 체험이라는 1박2일 여름프로그램을 가족과 함께 가기로 했는데, 그때 아이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첫아이라서 더 대범하고 담담하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아이의 변화나 행동에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습니다. 사춘기때 겪는 흔한 일일 수 있다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또, 친구 관계에 대한 아이의 생각도 존중하기로 했습니다. 때로는 어디에다 묻지도 못하고 헤메이고, 답답할때 자꾸 쑥쑥에 의지하게 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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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5-30 14:41
답댓글

꼭 그런건 아니지만, 공부 못하는 아이들중 의리있고 착하고 계산 없는 아이들이 있어서

편하게 지내고싶어서 사귈수도 있어요. 그 아이들의 우두머리가 되려 사귄다는건, 정말 편견일수도 있을듯해요

더구나 사춘기 진입이면, 누구와 놀지말고 이런 말은 나중에 원망 들을 가능성이 높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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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짱민짱
  • |
  • 2011-05-30 15:04
선생님 표현은 좀더 도움이 되는 아이들을 사귈수 있도록 엄마가 신경쓰라는 것이었는데, 어떻게 신경을 써야 도움이 되는 아이들을 사귈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인지 깜깜해서요...
어느날 아이가 이렇게 말하더라고요 " 걔네 엄마도 나은 아이 사귀었으면 할 거아냐. 그럼 나는 아닐 수도 있지." 라고요. 그래서 꼭 나은 아이라는 것이 공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고 했어요... 공부말고도 인생에 도움이 되는 친구라고 했죠. 그랬더니 공부를 너무 신경안쓴 것 같기도 하고요.... 성격위주의 친구선택....등 에고고.. 엄마역할이 쉽지가 않네요. 정답도 없고, 지침도 명확하지 않고...계속 연구중입니다. 수스님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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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5-31 10:21
여자친구들이, 꼭 그런건 아니지만 공부 못했던 친구들이라고 하면 죄송하긴 하지만.... 그렇게 공부에 뜻이 없던 친구들이 더 의리있고 친구를 살갑게 대하는것 같애요. 나중에 오래 살아보니, 공부 잘한 애들이 더 착하고 이런건 없어요. 그냥 아이 성격에 맞는 애들이 같이 있으면 편한애들이 친구 같애요
그리고 제 주변에 중학교 선생님 친척중에 계신데, 자기 애들도 컨트롤 안돼요. 너무 선생님 말에 의존하진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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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5-30 13:16
답댓글

선배맘은 아니지만.. 아직 초4아들넘이라서요..

아이의 복잡한 마음을 읽고 공감해주세요.

여자아이라서 더 예민하고 할말이 더 많을거 같은데..

공감하고 읽어주고 이해해주고 그렇구나~~하고 대꾸해주며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좀 대화를 많이 해보시는게 좋을듯하네요.

실망하는 눈치는 주지 않으시는게 좋겠고요.

저도 정답만 알뿐...ㅎㅎㅎ 경험은 부족해서요.

아직 어린 제가 조언 드리기에는 좀 역부족인거 같네요..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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