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보는 관점은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제 10대 시절을 되돌아 볼수 있어서 좋았고, 비극적이라면 비극적이 였던 시대상황을 적당히 희화해 표현한 점도 좋았습니다. 10대 소녀들의 과거 회상장면과
현실의 40대들의 삶을 면밀하게 연결 시켜 지루하지 않게 이끌어 낸점도 좋았구요.. 영화를 보며 벌써 내나이가
40대이며 그때 그시절을 추억하는 영화가 나올 정도로 내나이가 들었구나를 느끼며 조금은 서글펐지만, "나미"
가 비디오 테잎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는 장면에서 전 펑펑 울고 말았답니다. 지금은 잊혀지고 바랜 학창시절의 소중한 이야기들이 다시 생각나며 그 시절 친구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는 강렬한 욕구가 생기기도 했구요. 제가 느낀점이였습니다.
그냥 좀 군데군데 불편했지만 그래도 그럭저럭 재밌다 생각하면서 봤는데
불편했던 부분들을 다시 찔러주시니까
재밌다고 생각했던 것들이 좀 부끄럽네요.
매우 공감합니다.
아이들과 보기에는 힘든 부분이 많아요.
어른들에게는 과거에 대한 향수라도 있지만.....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 줘서 고맙습니다.
저도 80년대 제 학창시절을 추억할 수 있으려나 하고 기대하고 보았는데 초반 도입부분에서 약간 공감이 가다 시간이 갈수록 괜히 보았다는 후회가 든 영화였습니다...
한국영화는 꼭 이렇게 폭력을 미화해야만 흥행에 성공하는가 하는 생각에 씁쓸했어요.
교실에서 유리창을 깨질않나 학교에서 담배를 피우질 않나 학교에서 본드를 하질 않나....
이 영화를 본 애들이 엄마 학교 다닐땐 대다수가 저랬나 하고 폭력이 일상화 되는 것을 당연히 받아들일까 걱정되었어요.
애들과 같이 보는 건 피하는 게 좋은 거 같아요...
그런 생각을 하며 영화를 보셨군요. 역시 사람들의 생각은 모두 다른거 겠죠? ㅎㅎ
저 개인적으로는 그냥 편하고 쉽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물질만능주의 뭐 이건 우리 일상중에 하나처럼 느껴지는 것이니 심각하지도 괴롭지도 않았구요
가족과함께 행복하지 않은 사람들을 보면서 그래 주위에 보면 저렇게 사는 사람들도 있더라 싶었구요
폭력 장면 중에서는 내딸 괴롭힌 못된 녀석들 실컷 혼내준것 같아 속이 시원했구요
외모지상주의는 역시 이쁜것이 최고여~~ 우리 딸들도 예쁘게 키워야 할텐데 그랬구요
춘화가 유산을 남겨주는 장면에서는 남자만 우정이 있는게 아니야 여자들도 저럴 수 있다 싶었네요.
아이들과 영화 끝나고 엄마 그때 그런 음악 유행이었어? 엄마도 음악다방 가봤어?
엄마는 친구들하고 어떻게 놀았어? 등등의 질문을 받으며 잠깐 동안 과거로의 추억여행을 했더랬지요.
집에와서는 영화 삽입 팝송 함께 찾아 들었구요~~
영화는 영화일 뿐 역시 과장과 억지 스러움이 있겠지만 그냥 딸들과 재미있는 영화로 보기에는 더 없이
좋았지 싶네요.
아주 공감되는 말씀이예요.
저도 이 영화를 보면서 잠깐의 웃음뒤에 미래를 잃어버린 먹먹함을 느꼈답니다.
저도 아직 못봤는데 그래도 보고싶어했거든요..
이글을 보니 좀 생각을 많이 하고 봐야겠어요. 아님 비디오나오면 보던지..
폭력의 미화는 저도 이런영화보면 좀 신물이 나던데...
아들과 같이 보고싶었는데 안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