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기말 시험이 3주일 앞으로 다가왔네요
작은 아이 지금 자는 것 깨우니 건드리지 말라고 오히려...
벌써 수행평가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
우리집 도련님도 잘 하셨는지 궁금 할 따름이네여
작년에는 골고루 다 깎였었는데
나름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는 나아지겠지 라는 기대감을 가져봅니다
어찌 이다지 꼼꼼하게 알고 계신지요
에구 난 엄마 자격도 없는 것 같은 것이
무엇하는 지 무얼해야 하는 지 아무것도 모른답니다 ㅠㅠ
지금 6학년 건성건성하는 아들이 중학교 때 수행평가 잘 할 수있을지
걱정되네요. 스스로 아님 친구들과 힘을 모아 해결하길 바랄 뿐^^
ㅋㅋ 집집마다 아이에게 만족하는 집은 없겠지요.
저도 반성에 반성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큰아이 낳고 8년만에 겨우겨우 얻은 딸아이!
건강하게 자라만 준다면 하고 바랬는데 덤으로 마음까지 착한 아이인데
저는 자꾸 '조금만 더, 조금만 더' 하고 있습니다.
초등학교때도 하연님 아들처럼 똑같이 그랬답니다.
항상 시간은 부족하고 본인은 느릿느릿하고
수학도 선행이 아니라 하고 있는 학기 공부로 만족해야했구요.
그나마 늘 하던 실수가 중학교와서 실수를 안하니 그것으로 만족합니다.
숙제도 많고 해야할 것이 많으니
늘 바쁘긴 한데 달리 한것도 없습니다.
수학 역시 경시문제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있고요.
어제도 잠시 산에 같이 등산가서 줄넘기 2단뛰기 연습하고(수행평가)
내려오자마자 친구와 만나서 DC마트가서 저녁에 돌아와서
그제야 낑낑대면 숙제하네요.
나쁜 엄마
아이가 노는꼴을 보면 조바심이 나나봐요.
오늘도 반성합니다.
많이 아시네요 ㅋ
저희 집 애는 중간 고사때는 온통 신문 만들기로 수행을 보더니...수학신문, 국어 기사쓰기 뭐 이것도 신문이죠, 과학신문에 역사신문까지 만들더니 요즘은 또 온통 동영상찍기 네요.
체육 창작무용 해서 5명이 모여 우리집에서 난리를 쳐대더니-요즘 애들 춤이 다 글치요ㅋㅋ-
오늘은 과학 탐구수행 5명이 모여서 또 우리집서 실험하는 거 동영상으로 찍었네요. 앞으로 두번 더 남았답니다.
기가 동영상이 또 있다는데...
이렇게 죽어라고 해도 점수 깎여 오는 남자애들 엄마들은 정말이지 한숨뿐임다.
맞아요.
왜 그리 수행이며 대회며 많은건지...
진득히 앉아 공부만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그렇게 쉽진 않네요...
어차피 하는 거라면 좋은 결과로 상도 받으면 좋고
수행은 점수 잘 받아야 하고....
기말이나 끝나야 여유가 생길란가...
시험때까지도 공부외에 해야할것들이 많네요..
개별진도 나가는거 학기중엔 정말 쉽지 않아요...
이것 저것 학교 과제 따라가다 보면 곧 시험이구....
이러다 금방 고 3 되는건 아닌지
불안불안 합니다.
학교 생활에 여유가 좀 많았으면 좋겠어요....휴~~~
하연님...
안녕하세요.. 초게와 중게가 무슨 분단의 3.8선도 아니고..
글 쓰는 것이 쉽지 않더군요.. 그냥 눈팅만 하다 가곤 합니다.
저희 아이는 이제 초등 4학년 남자아이에요.
성실한 듯 하면서도 또 헐렁헐렁한 녀석이에요.
운동은 좋아하지만.. 야구나 자전거타기 요런거만 잘해요..
행간을 잘 읽어보면.. 학교에서 치루어지는 시험들은 잘 해내고 있네요..
엄마와 사이도 좋구요..
저도 아이와 계속해서 좋은 관계이고 싶어요.
저희 아이가 좀 수다스럽다고 하더라구요.(전 아이들이 다 그런 줄 알았는데..)
아이가 학교 이야기를 많이 해서,
가끔 학교 엄마들 만나면 반에서 일어난 일을 가장 잘 알고 있더라구요.
요즘은 개그에 무척 신경을 쓰더군요. 아이들이 자기 이야기를 듣고 웃으면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없나봐요.
여자아이들에겐 관심도 없구요. 싫어하기조차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 엊그제 같은데 만약 중학교 입학한 것이었다면..
지금 고1이 되는 시점이겠죠... 정말 초등 고학년에서 고등까지 금방일 것 같아요.
의젖하고 생각 깊은 아드님 두신 것 참 부럽습니다.
저희 아이는 어찌나 생각이 짧은지... 참 천상 남자구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