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때문에 일을 많이 쉬었어요...
그랬더니 이젠 완전 무기력하고 패배자가 된것 같습니다.
어린이 두명을 어떻게 통제해야 할지 그런데 지금 다시 시작하려 합니다.
비도오고 지금을 부침개 부치며 유치원에 올 아이를 기다립니다.
언제 내 시대가 올 런지.....ㅠㅠ
그럴때가 있지여..................
저는 올초 할머니 돌아가신 휴유증이 심했답니다.
95년을 살다가셨는데 그 삶이 어찌나 '순간' 같은지....
새삼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생각에, 무기력에,,,복잡한 시간을 보냈어요.
내 일상이 보잘것 없어보이고 무가치해 보이고 허무해 보이고,,,,그렇더군요.
저도 요가가 젤 딱이긴 한데.. 거참 꾸준히가 안되요 ㅋㅋ
담주부터 요가 다시 가보려구요
스카이라이프 음악방송인가요?? 함 들어봐야겠네요
요가를 한 번 시작해보세요. 체조나 스트레칭에 치중한 것 말고 선과 명상에 더 방점을 찍는 것으로요.
자기를 객관화 하면서 자신의 몸의 움직임을 느끼다보면 이승에서 내게 주어진 육체와 삶의 소중한 순간들에 집착을 느끼게 된답니다.
때로는 스카이 라이프 815 스위트 재즈룸을 틀어놓고 들어보세요. 더 늦기 전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더욱 많이 만들어야겠다는 욕심이 마구 생긴답니다.
사는게 다 그런것이라는 생각 참 오래전에 버렸는데..
어제도 오늘같고 내일도 오늘 같은 뭘 별수 없는 생활은 직장을 가진 사람이나 집에 있는 사람이나 다 똑같습니다.
이 지루함을 잘 지내는 사람이 공부를 잘 하는 아이고 애들 뒷바라지를 잘 하는 사람이 아닌가 싶어요
힘 내세요
애들 잡은 건 저도 마찬가지 우리 둘째는 늘 깜박깜박 어디다 놓았는지 자주 잊어버리는 습관땜시리...
어제 한반탕 했읍니다 비도 오고 꿀꿀
저도 전업주부 1년차일때는 남는 시간이 주체가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것이 일일 스케줄 짜기예요.
지금 까지해오고 있어요.10년정도?
사소한일부터 중요한일까지 하루 일과에 넣어서 짜면 성취감도 있고 ,하루를 계획적으로 보낼수 있어 좋답니다.
함 실쳔해 보시면 어떨까요?
전업주부는 모두 외로울때가 많을거 같아요. 저는 쭉~~~전업주부였는데,...님의 말씀 들으니 저도 외롭네요.
울신랑은 맨날 12시넘기고 아니면 새벽..일이바쁘다 술이다...
아들은 나랑 전쟁중이고..
저도 맨날 고운말이 안나오는 엄마에요. 오늘은 책읽는거 까지잘해서 200점의 하루라고 칭찬을 해주니 더 늦게까지 놀다가 자고 싶다고 해서 또 혼내고 잔소리하고 재웠답니다..하루가 잘마무리 되나보다 했더니 결국은 또 잔소리~~~
아~언제나 평화로운 하루하루가 될른지..
하지만 저에게는 이제 18개월지난 딸래미가 있답니다. 너무나도 이뻐서 활력소랍니다..ㅋㅋ자고있지만 생각만 해도 웃음이....내가 화내고 혼내도 애교로 앙앙거리고 앵기고 하네요..역시 딸래미라 애교가 죽입니다.
나이(37)들어 나아서 더이쁘고 요즘 나가놀기 좋아해서 따라다니기 힘에 부치는데도 저는 행복은 이런건가 싶네요. 아들에게 잔소리 딸래미에게는 웃음...정말 이렇게 갈려서 좀 그런데..저 자신의 여유를 위해 좀 누린답니다. 답답하고 말안듣는 아들내미랑 싸우느니 저는 웃을려고 노력해요..님도 마음을 비우고 여유를 찾아보세요. 위로가 되지는 않았겠지만 사는거 다 비슷하더라구요..홧팅~~!!
기운 내세요.
누구나 몇번씩 그랬고 또 그럴 수 있고요.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보세요.
그리고 지금 우울하다면 그것조차 잠시는 편하게 그냥 내버려 두세요.
스스로에게 그냥 그럴 수도 있지~하시면서
시원한 냉면드시러 밖에 나가도 보시고, 서점가서 패션잡지나, 그것도 싫으면 아이쇼핑이라도..
잠시는 내려 놓아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