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서 아이한테 원망아닌 원망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내가 싫다고 할때 왜 그만 가르쳤어요? 억지로라도 더 시켜주지?
좋은 선생님을 찾아 주는게 엄아의 역할 입니다.
못하는 아이가 좋은 선생님을 만나면 잘 될 수 있고 음악성을 가진 아이도 잘못 선생님을 만나면 지옥을 살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음악은 즐겁게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체르니보다는 어드벤쳐가 시간과 비용 면에서 훨씬 경제적이고 교육적 효과가 높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시험을 위한 거라기 보다 아이의 영혼이 쉴 수 있는 선물을 주는 것이라도 생각합니다.
음악시험에서는 아무래도 피아노를 배우는게 도움은 되나보더군요.
피아노할때 이론을 배우니까요.
하지만 울아이 피아노도 잘 치고 플룻에 오케스트라까지 했지만 이론음악시험은
별로드만요.
실기는 괜챦지만...
어차피 실기는 리코더만 잘해도 되더이다.
아이가 넘 싫어하면 좀 쉬세요. 언제가 아이가 스스로 배우고 싶어할 악기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저희 초등 5학년 아들도 피아노를 배우고 있어요.
초등 1년 2학기부터 배웠으니, 이제 만 4년반, 아직 체르니 30입니다. 많이 늦지요?
매일 매일 학원에 가서 배워 악보를 가져오지 않고, 집에는 피아노가 없어서, 이녀석이 제대로 치는지 안치는지 점검이 안됩니다. 가끔 할아버지 집에 가서 한번씩 쳐주기는 합니다만, 엉망이에요.
저희 아이도 3학년에 소위 슬럼프가 왔습니다. 따님도 이제 만 2년 넘었네요.
저희 아이는 한달 정도 쉬었습니다. 그리고, 다른 음악들도 많이 들려주면서, 즐겁게 피아노를 배우도록 계속 자극을 줬지요. 음악관련 드라마도 보여주고, 영화음악이나, 만화영화 주제가 악보를 구해서 치도록 하기도 하고..
그랬더니, 캐러비안의 해적 주제가 같은 걸 치려고 노력해보고, 자발적으로 들려주기도 하네요.
관두는 것도 방법이지만, 좀더 즐겁게 음악을 배울 수 있는 방법도 찾아보면 어떨까요?
선생님과도 의논해보면 좋을 거 같아요.
저희아들 지금도 많이 멀었지만, 슬럼프는 무사히 넘어갔습니다.
요즘은 바뻐서 주 3회 수업을 가는데, 언제 목표하는 베토벤 소나타 비창을 칠려는지..
엄마가 좀 과감해 지세요
피아노는 자기가 배우고 싶다면 언제든지 취미로 배울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다른 아이들과 비교하지말고 아이가 싫다면 그만두는 것이 좋아요.
주위에 보니 피아노 전혀 안배워도 콩나물 읽는 아이 있고.
오년을 배웠다는데 2년 지나니 하나도 기억 못하는 친구도 있던데요.
밖에서 연주하기 좋게 가벼운 악기 배웠으면해서 6년 배운 피아노 그만하고 다른 악기하자니 싫다고 계속 피아노 배우고 싶어하는 저희집 아이 같은아이도 있고요.
모든게 다 그렇지만 피아노는 연습량에 비례해서 느는 것 같아요.
아이가 하기 싫은 건 아무리 좋아도 끌고 가기 힘들던데요.
결론은 아이가 원하는대루. 이론 필요하면 따로 공부하면 되지않나요?
중등교육방인데.. 글 지우려 왔다가 많은 분이 다녀 가신 것 같아
아직 6학년이라...제가 나설 자리가 아닌데..싶어서 민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