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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남편과의 의견차이

컨텐츠

댓글 16 댓글쓰기 본문보기

  • 사랑가득90
  • |
  • 2011-05-06 08:54
답댓글

저도 셋사랑님 말씀처럼 남편분 칭찬해 주고 싶어요 .. 아이 공부에 관심을 가지고 신경써 주시니 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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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러
  • |
  • 2011-05-03 14:16
답댓글
에효...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네요...맘이 넘 안좋으시겠어요..ㅜ.ㅜ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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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바람
  • |
  • 2011-05-02 21:16
답댓글

위로의 말씀들 감사드려요..^^

얼마나 큰힘이 되어는지 몰라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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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생아님
  • |
  • 2011-04-28 15:58
답댓글

남편 분 그래도 관심 가져 주시니 다행이죠

저희집은 나에게 다 맡겨 놓고선 못할거란 상상을 안해요

당연히 성적은 상위권 이어야 하고 당연히 명문대 가는줄 알아요 참 나...

남편 분은 그래도 최선 을 다하시는 거에요...

쑥쑥에 오는 슈펴 칠드런들을 보면 현실 세계에 사는 느낌이 안들어요

세상엔 승자 보다 패자가 더 많은것이 현실인데...

성적 가지고 아이 혼내지 말자 다짐하지만 저도 오후에 중간 고사 결과나오는데...

맘 다스러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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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주
  • |
  • 2011-04-28 10:30
답댓글

아빠의 모습이 부럽기는 한데..울아빠는 얼굴보기도 힘들고 애고..자기가 더 피곤해서 ...

하지만 저도 중1이 벌써 그렇게 공부한다니 슬프네요..얼마나 힘들까...

저는 아직 초4이지만,.,,앞일이 걱정이 되네요..지금도 사회어렵다고..쪽지시험 3개맞았다고...

힘들어해도 항상 해피한 울아들...에고..언제 철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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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셋사랑
  • |
  • 2011-04-28 09:45
답댓글

하늘바람님!

죄송하지만 남편을 업어주셔야겠어요. 얼마나 감사합니까?^**^

아이 공부를 옆에서 조곤조곤 설명해주시고 함께 해주는 아빠!

중1 첫시험때는 어른의 도움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급격하게 어려워진 용어때문에 굉장히 힘들어해요.

아빠가 아이를 너무 열심히 위하다보면 욕심이 생길거예요.

욕심없으면 부모아니죠. 아닌가요.

아마 정반대로 아빠가 아이 공부에 전혀 신경안쓰고 같이 야구중계보고 하시면

하늘바람님 만족하실까요?

그리고 중학교때 영어 수학 다져놓기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물론 아이와 충분히 이야기하고 스스로 원해서 하도록 해야겠지만요.

 

그리고 국어 정말 어려워요.

저도 중간고사기간에 아이 공부봐주다가(정확히 채점해주고 틀린것 같이 봐주다가)

제가 몸살나는 줄 알았답니다.

 

그렇게 아들 공부봐주시는 남편께

너무 감사하다고 한번 꼭 안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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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쓰리주
  • |
  • 2011-04-28 01:57
답댓글

저도 항상 의문입니다.

왜 엄마와 아빠는 아이들에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 말하는지가요.

공부요? 재미없습니다. 아니, 공부는 재미있는데 시험 보는 게 재미없습니다. 어른도 재미없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사람은 강요된 상황을 무척 싫어하는 지라 일단 시험 스케쥴 잡히면 괴롭습니다. 그 상황에 일단은 수동적으로 맞춰야하는 것요..

 

저는 어른이 되고 엄마가 되어서 공부에 대한 향수랄까? 아쉬움이랄까? 암튼 죽을 만큼 열심히 안 했던 것에 대한 미련때문인지 '공부'가 그립기도 했습니다. 다시 하면 분명히 이제는 잘 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죠.

그런데 철도 들만큼 들었겠다, 동기도 나름 절절하겠다, 그동안 긴 세월 공부 방법에 대해서도 책도 읽고 연구도 해서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름의 해결법도 갖고 있다 생각했는데 나이들어서 다시 하는 '공부'는, 아니 '시험'은 여전히 어렵더란 겁니다. 여전히 괴롭고 여전히 입이 바싹바싹  마르더란 겁니다.

(저는 참고로 고시급으로 분류되는 자격시험을 3-4년 준비했고 실패했고 지금 재도전이냐 포기냐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_-) 

그걸 제자신이 겪고나니, 제 아이들한테 '노력하는 데 안되는 게 어디있니?'라는 말을 가볍게 할 수가 없는 부작용을 체험하고 있습니다.

 

부모는 아이들 시기를 이미 지나왔기 때문에, 한 번 해본거라, 아이들이 하는 것이, 그 공부가 그래도 다른 것에 비하면 '할 만 한 것'이라 생각할 지 모르지만 아이들은 매번 그 과정을 처음 해보는 것이라 그것이 죽을만큼 어렵고 힘들것입니다. 아이들 수준의 공부가 아닌, 어른 수준의 공부인 '고시'나 좀 어려운 자격 시험을 준비해보시면 아이들 눈 높이에서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으니 아버님이 열심히 하셔서 하버드 가시라는 말. 내가 열심히 해서 내가 붙으리라!하던 제 경우에 딱 해당되는 것 같아 뜨끔해서 주절거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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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11-04-28 11:08
완전 공감합니다
아이들이 매번 닥치는 크고 작은 시험들에 우리 부모들이 너무 부담을 주고 있지는 않나 반성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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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바람
  • |
  • 2011-04-27 23:47
답댓글

zoooo님, 하연님, 뱅이맘님, 수스님, 빨강머리앤님...모두 너무 감사드려요..

날씨도 우울하고, 기분도 꿀꿀하고, 완전 죽을맛이었는데..늦은밤 많은 위로가 되었어요.

남편과 많은 이야기 했어요..나를 이해 못하는 부분, 내가 이해 안가는 부분...100%만족할순 없지만,

어느정도 합의점은 찾은거 같아요.

 

오늘은 좀 일찍 잤으면 좋겠는데, 아들녀석 책상 붙잡고 있네요.

졸리면 자라는데도 갑자기 변한 엄마가 적응안되는지, 아니라고 더 해야한다고..ㅋㅋㅋ

우리아들 남은 시험 잘봤으면 좋겠네요..이렇게 열심히 하는데, 결과가 안좋으면 얼마나 실망하겠어요.

 

위로해주신 님들 넘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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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zoooo
  • |
  • 2011-04-27 20:18
답댓글

저희 아이도 오늘 첫 중간고사 보았네요,,,

 

일주일 전부터 엄마만 안절부절~아이는 여유만만이었네요,,,

어디서 나오는 자신감인지  본인은 잘 할수있다나,,, 긍정적인 마음으로 살라면서,,공수표 열씨미 날리더니,,

역시나 중딩 벼락치기는 없더만요(일주일 열씨미 하더라구요),,,

한달전부터 준비해야한다던 엄마들의 말이 이유가 있더라구요,,,

 

시험 본 이야기 듣다가 기가차서 웃음만 나오더라는,,,(서술형 완전 짜집기했더라구요)

쉬는 시간에 친구들이 중요하다 했던 내용 기억해서 짜집기,,,

시험지 예문 뒤져 그럴싸한 사자성어 적어 답쓰기,,,

한문장 내용꺼리  늘려서 두가지 예 만들어 답쓰기등,,,

나름~ 엄청 머리 써가며 시험보고 왔더라구요,,,

 

자기는 잔머리가 좋다면서,,,지금도 실소가 나오네요,,,

그리곤 배가 엄청 고프다구 밥먹구 ,,,피곤하다 낮잠 한숨자겠다며 ,,,바로 취침,,,

지금요? 다행이 일어나셔서 나름 열공하고 있네요,,

벼락치기 힘들어 기말엔 좀 일찍 공부해야겠다는 기특한 말도 하더라구요,,,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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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1-04-27 16:17
답댓글

공부가 진정으로 좋아서 즐기며 하는 아이 참 드물거여요.

아빠가 도와주셔서 그런가 여러 가지를 하는데 그래도 11시에 그게 다 끝나면 시간은 알차게 한 것 같은데요.

우리집이 워낙 시간 관리가 안되어서리....ㅠ.ㅠ

 

요즘 중학교 국어 문제가 만만치 않던데요.

아이 말로는 작년에 교과서 바뀌고 내용이 더 어려워졌다는 말씀을 국어선생님도 하셨다 하네요.

작년에 중간인지 기말인지 국어 문제지가 B4로 8페이지, 사회가 7페이지~ 

오늘 중간시험 봤다는 역사도 7페이지~

서술형도 국어, 사회가 제일 어렵고 길게 써야 하는 것들에다, 선생님들 채점도 힘들고~~

 

별 도움은 못되지만 위로를 보내드립니다~ 

그래도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부터 도움받지 않고 아이 스스로 힘내서 할 수 있도록

하늘바람님이 먼저 힘내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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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뱅이맘
  • |
  • 2011-04-27 14:52
답댓글

얼마나 답답하셨으면...ㅠㅠㅠ저희집하고는 약간 반대 입장이네요..그렇다고 제가 공부를 님의 아빠처럼 시키는 것은 아니고요..^^전 기본이라도 열심히 충실하자인데..저희집 남편은 그것조차도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공부 할 놈은 다 하게 되어있다고..제가 도리어 잔소리 해서 애 망친다고 저를 나무랍니다..ㅠㅠㅠ

걍 내버려 두라고 합니다...때가 되면 다 하게되어있다고..

그리고 부모의 강요에 의해 공부한 녀석들이 좋은대학 나오면 취직 잘해서 사회생활 잘 할 것 같으냐고..

뱅이한테 효도 받고 싶으면 내버려 두라고 합니다.

 

저희집 큰녀석도 중1입니다.

내일부터 시험이죠..

하지만..집에서 공부하는 것 보지 못했습니다..

지난 일요일까지 밖에서 친구들 만나서 놀고...게임하고..tv보고...

전 속에서 부글부글...끓고...

어제는 학교 갔다와서 선생님이 작년 기출문제 학교 홈페이지에 올려 놨다고 프린트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또 한소리 했죠..왜 이걸 지금 보냐고..미리미리 봐야지..

그랬더니..자기가 엄마한테 프린트 해달라고 한 것이 잘못이라고...지금이라고 보면 좋은것 아니냐고 하되요..

그래서 프린트 해서 줬더니만...ㅠㅠㅠ

지 방에서 문 닫고 조용히 있길래 공부하는 줄 알았더니..

책을 읽고 있더라구요...ㅠㅠㅠ휴 정말 폭발 직전이었습니다..

너 지금 공부 해야지 책보고 있으면 어떻게 하냐고 했더니...자기는 책보는 것이 공부래요..

그리고 공부는 학교에서 충분히 다 했다고 큰소리 치네요..

저 이런 아들과 삽니다....

어제 저녁도 그렇고 오늘 아침에 뱅이가 밥을 먹지 않았어요..

아마 지도 이제 슬슬 걱정이 되는지 입맛이 없나봅니다..

본인이 큰소리는 쳐 났는데..당장 내일 시험이니 신경이 쓰이기는 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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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1-04-27 13:46
답댓글

제친척이 교사인데 그분이 하는 말 그대로 할게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 아버님이 열심히 공부해서 하버드 가시라구 하세요.

 

엄마가 얼마나 속상하실지 느껴져요.

근데 중요한점은,

그렇게 같이 공부하다가 아빠만 실력이 좋아지고 애는 공부를 안하드라구요.

 

엄마 아빠가 같이 자기주도라고 홈스쿨로 애 공부시키고 수학심화하는데, 쉬는시간에 문제집 풀어보고 이러다가 아빠만 수학실력이 좋아지드라구요

지금은 그렇게 열정으로 하셔도

 

고딩가면, 봐줄려고해도 절대로 네버 천번 곱하기.....

못봐줘요. 너무 많고 복잡하고 다양하고 깊은 심화라서요.

 

진짜 애가 해야돼요. 그리고 그렇게 한 애가 직장생활 적응도 잘하고 자기 밥벌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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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빨강머리앤
  • |
  • 2011-04-27 18:39
수스님 의견에 원 헌드레드 퍼센트 동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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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매화
  • |
  • 2011-04-28 00:27
수스님글읽다가 빵터진 1인입니다. 요즘 제가 그렇거든요. 수학싫어하는 딸 가르치려고 제가 공부하다 제가 수학의 재미에 빠지고 울딸은 점점 수학을 싫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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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샛별마을
  • |
  • 2011-04-28 11:12
음... 저도 애들 영어공부시키다가 저만 영어실력이 좋아지는 거 아닌가 걱정될 때가 있어요^^
저희 애기아빠 공부에 전혀 도움 안되고....... 애가 하기 싫다면 안시키는 주의고 그래요.
애가 하게끔 만드는 게 중요한 데 그게 참.... 힘드네요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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