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운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심화문제 한두문제를 생각할 시간을 주고 풀어보는게 실력향상에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생각하는 힘도 길러지구요..
초등수학 학교에서 백점 맞는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제아이 5학년인데 한반에 수학 100점 여러명됩니다.
제아이도 영어보다는 수학에 소질이 있어 학교시험은 공부 따로하지 않아도 100점 맞습니다. 자랑은 아니고요..
문제는 중학교, 고등학교가면서 수학시험 성적 평균이 50점 60점대라고 들었어요. 물론 전교에 백점 맞는 아이들도 있구요. 제 생각에는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도 학교 내신 수학 백점 맞기를 위해서는 어려운 문제에 대해 당황하지 않고 주어진 시간안에 정확히 풀어내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초등과정부터 심화문제들과 씨름해보고 고민해보는 과정속에서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키우고, 새로운 문제에 대해 대처하는 능력도 길러줄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과고 지망생이 아니라면 선행보다는 제학년 심화에 중점을 두는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제 아이는 초 5에요. 심화는 4학년부터 시작했어요.
첨에는 엄청 힘들어하더니 지금은 좀 수월해졌네요.
수학도 운동, 악기 연습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어려문 과정을 극복하는 연습을 하는거죠.
특정 근육을 계속 쓰면 발달하는 것처럼, 수학적 사고도 연습을 통해 어느 수준까지는 높일 수 있죠.
심화가 중, 고등 과정과 어떤 연계성이 있어서 시키는 건 아니지만, 버거운 문제를 놓고 생각하고 씨름하는 과정이 추후 여러 면에서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저 역시 같은 고민이어서 글 올려봅니다. 그런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경시대회에 너도 나도 출전하면서 심화문제를 풀어야된다는 생각들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 경시대회는 과고를 지망하거나 아주 수학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이 아니라면, 특별한 목적이 없이는 많이들 하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초등수학을 학교시험 백점맞는 정도로만 잘 해도 중등수학 무리없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물론 더 많은 문제를 풀어본 아이들이 더욱 잘 하겠지만, 중등수학 역시 초등수학 기본이 잘 이루어져있다면 큰 어려움 없다고 들었어요(수학과외하시는 분의 말씀) 수학이 고등수학에서 갑자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수포자가 생겨나는데, 그것이 초등, 중등에서 심화를 많이 풀어보지 않아서 혹은 사고력을 안 접해봐서 그렇다는 말들도 있어요. 엄마들은 그렇게들 생각하고 저 역시도 그런 줄로만 알고 있었는데, 아이마다 다르다는군요. 옛날이나 지금이나 어차피 똑같은 정석 풀잖아요. 옛날 저희때는 초등, 중등에서 그다지 심화문제 풀어보지 않고 고등학교 들어갔고, 잘하는 애는 정말 잘 했잖아요. 요즘 애들 초, 중등에서 심화문제 풀고 사고력수학 풀어서, 고등수학 접할 때 옛날 저희때보다는 어렵지 않게 배울런지는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