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5살터울 세아이의 엄마인예요. 큰이아이가 중3이면 제 손길이 필요없을줄 알았는데 아직도....
이번 방학에 큰아이 해외캠프를 보냈는고 두아이만 쫒아다녔는데 참 편안했어요.
어찌 이리 제 맘과 같으실까요?
물론 전 아직 한참 가야 그 맘을 이해할 유치원생, 세살 두딸의 엄마지만
한줄한줄이 마음에 팍팍 와 닿네요.
특히 둘이 먹는 저녁... 팍팍 짜증난다.... 이 글이.....
상상만해도 현실 같은 이야기네요.
일주일중 하루도 내맘대로 쓸쑤없는....
전 지금 하루중 한시간 겨우 내맘대로 쓸수있는....
왠만해선 그냥 댓글 안달고 글만 열심히 읽는데 그냥 지나칠수 없어 몇자 적고 갑니다.
자식으로부터 해방되는 날은 없을거라 생각해요.
몸이 떨어져있으면 마음이 불편하고, 같이 있자니 몸이 귀찮고.
땡땡이 원피스 넘 예쁘겠어요.
이번에 생각지도 않았던 보너스를 받게되서 뭘 할까 생각하고 있어요.
돈이 없으면 하지도 않을 고민이죠. 좀 짐스럽습니다.
한동안 <월든>에 너무 심취해, 요즘 현실 생활이 불편합니다.
10년 전에는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에 필이 꽂혀서 '자산'만 사는 것이 지금까지 습관이 되어
집은 수도원 같구요.
자기 생각을 뺏기는 것이 싫어서 책 안읽는다는 지인을 속으로 흉봤는데,
무슨 말인지 이해가 됩니다.
삶을 다 알아버린것 마냥 기쁘지도 슬프지도 않은 무심함.
어떡하지요?
우리아이 초등시절부터 쑥쑥에 들어와 글을 읽곤 했었는데
이제 고등학생이되어 기숙사가 있는 학교로 보내고 저도 하니비님 처럼
이런날을 기다려 왔는데 요즘왠지 가끔 쓸쓸합니다.
하니비님 둘째아드님 글을 읽을때마다 우리아들과 어찌 그렇게 성향이 비슷하던지..
우리아인 첼로와 축구를 하는데요 특히 축구광이죠 그리고 환타지소설 좋아하고
지금 중간고사기간이라 문자해도 답장도 잘 안하네요...
저도 혼자있는 시간이 많이 생기면 하고싶은일 많이 할수있게될줄 알았는데
가끔 멍하니 있을때가 있어요 앞으로 점점 더 이런시간이 많아질텐데
빨리 적응해야겠죠?^^
아들 둘의 맘은 다자라면 더 그럴거 같네요...저는 늦게 딸래미를 낳아서...ㅎㅎㅎ
그래도 품안에 자식이라고 다글렇겠죠? 그래서 지금을 즐기며 살랍니다.
공부잔소리하며 밥먹으라고 소리지르는 지금을...아이들이 어릴때가 좋기는 하네요..
현재에 만족하고 즐기자~~ 오늘의 교훈이 될듯합니다...좋은글 감사해요
요즘은 공부시키는 것보다 아이의 투정과 스트레스 받아주기가 넘 힘들어요.
작고 말라서 아주 예민하거든요.
허무해도 좋고 적적해도 좋으니 짜증내는 아들 달래기 그만하고 싶어요.
지금 심정은 그래요.
자식농사 잘 지으시고 종교와 친구와 일이 있으신 하니비님은 행복한 분이세요!!!!
훈훈하고 살아숨쉬는 듯 한 댓글 하나하나 정말 잘 읽었습니다.
새벽에 눈 뜨자마자 확인하고 즐거운 아침을 맞이합니다.^^
아...이글은 샤걀의 마을님 덕분에 살아 남게 된 글입니다.ㅎㅎㅎ...
오랜만에 칼럼에 글을 썼는데,
본의 아니게 중등게시판의 글쓴이 이름으로 도배를 하게되어
글을 내리고 칼럼에만 남겨두었습니다.
칼럼글을 쓰면 자동으로 게시판에 내려오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서 삭제를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제 글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는 분들이 있다하니...
정말 다행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해는 뜨고 7시 30분 남편과 작은 애는 집을 떠나 텅빈 공간입니다.
이제 깜깜한 밤이 되어야 가족이 모이겠죠.
가족이란 무엇인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하루에 한끼 정도는 함께 먹으며 나눠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5월 부터 우리 가족은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만 온가족이 모여 밥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핵가족 시대...문제가 많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커나갈수록 정신적인 교감이 많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살아가기 힘든 세상이잖아요.
세상을 등진 뛰어난 수재들을 보며 많은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에게 시달리며 그 투정과 스트레스 다 받아주며 살아온 세월이 헛된 것은
아니였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은 우리집에서 소공동체 모임을 하고
내일부터는 부활절 준비를 합니다.
주님만찬 성목요일,주님수난 성금요일,부활성야를 지내고
계란 4판을 싦아 예쁘게 꾸며 이웃과 나누고 부활의 기쁨을 누립니다.
오늘은 땡땡이 무늬 원피스를 한벌 마련할까 합니다.
원피스 입고 어딜 돌아다닐건지는 모르지만 기다림을 즐기기 위해서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5월이 다가오면서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살어오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행복한 순간은 대학시절 5월 축제기간이었던 듯 합니다.그때 함께 놀던 친구들 때로는 신문에서 얼굴을 발견하고 놀라기도 합니다.
출세한 친구들은 네이버 검색하면 나오고...구글에 치면 나오던데요.ㅋㅋ..
아직도 5월의 찬란한 빛...기억에 생생합니다.
지금 애들과 지지고 볶느라 땀이 뻘뻘이시죠?
정말 금방입니다.^^
정말 대관령에 집 마련하고 초대하고 싶습니다.
언젠가 아주 서글플 때 전화해서 보자고 하고 싶어도 부를 친구 없어서... 더 아팠던 기억이 납니다.
나의 비참함을 아무에게도 말 못 할....이제는 함부로 말 못하는 나이가, 그 자존심이 싫었습니다.
친구라 이름 불리는 사람은 많은데 진정 친구인지.....
친구란 의미 .. 나에겐 친구가 뭔지. 한참을 고민했었죠.
시간은 흘렀지만 작은 위로가 됩니다.
다시 그 서글픔을 줬던 일에 도전하고픈 생각도... 아자~~
하니비님 글을 읽으려니까 밤이 늦었네요..
시간이 광속도로 가요..주름살도 광속도로....벌써 군대에 고등학생이요? 엊그제 중학교 들간다고 안하셨나?
요즘 주위모든것을 주체를 못해서 맨날 뒷북치고 살아요..하루저녁 컴붙들고 있으면 집안일은 건너뛰어야 하고..뭐든지 댓가를 치뤄야겄지요? 어제는 잠깐 지팡이 흔들면 집살림이 저절로 다 됬으면 좋겠다 하는 어처구니 없는생각을 다 했지 뭡니껴..이나이에..
외국사람들이 울나라 아줌마들 보고 참 편하게 산다고 했답니다..
나이들어서 남편은 집에 눠두고 철따라 벛꽃구경 단풍구경 또 뭔구경 하고 떼지어서 여행다니고 버스안에서 춤추고 하는게 부러웠던 모양이어요... 그래서 한국부인들은 나이들면 닐리리다 라고 결론냈음돠..
하니비님이 늘 아이뒤에 있지는 마세요..나를 위해 가끔 돈을 쓰시지요...저는 가끔 친구랑 애는 내팽개치고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는데요..수다도 실컷 하고...수다땜에 스트레스가 좀 풀려요...집에서좀 나오세요....
앗...순간 하나비님이 저랑 똑같은 맘일때가있었구나하는 생각에 기쁠(?)려고했어요...^^ 전 제가 너무 무능하고 초라해서 힘들고 외로울때 전화할 친구하나없구나하며 더 외로와했었거든요...근데 수녀님의 외로움은 왠지 우아한데 저의 외로움은 칙칙하다는게 ....^^차이점인것같아요....
무채색 인생에 늙어가시다니요????
지금도 충분히 소 쿨~ 소 핫~ 소 섹시~ 소 인크레더블 하십니닷~!!!!
ㅋㅋㅋㅋ
참참 하니비님한테 개콘 얘기해봐야 모르시지.
요즘 게시판이 너무 진지한 것 같아서리 주접을 좀....ㅠ.ㅠ
인생 뭐 있나요? 즐겁게 삽시당.ㅋㅋㅋㅋ
어느것,어느누구 보다도
하니비님의 칼럼하나로
위로 받고,용기를 얻고 , 늦은 밤 혼자 생각해보곤하는 사람중의 한사람입니다.
새로운 글이 언제 올라오나하고 항상 중딩 게시판을 기웃거리네요.
아이들이 아직 어려 항상 현재를 즐기자라고 머리로만 생각하고 가슴이 잘 안되네요.
제가 머라 드릴 말은 없지만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그리고 감사해요...
사람사는것이 모두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사람 마음또한 거의 비슷한 것 같아요
저도 벌써부터 아이들이 떠나면 외로워서 어쩌나 싶습니다
다른아이들도 그렇게 엄마에게 스트레스를 푸는군요 우리아이들도 엄마에게 무지하게 스트레스를 푼답니다
형제이고 초등4,6학년인데 둘이서로 싸우지나 말았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이렇게 몰아서 아이를 그것도 용감하게 아들만 낳았을까.. 연년생이거든요 아들 둘 키우는거 그것도 몰아서 한꺼번에 키우는거 장난아닙니다.ㅋㅋ
그러나 빨리떠나보내는 건 싫네요..ㅋㅋ
사람마음은 모두 같은것 같아요
저도 아이키우는 동안 친구하나 만들지 못했어요,,
하나비님 글은 언제나 좋아요 ..ㅋㅋ
남아 있는 연료는 적고,
갈 길은 아직 먼..
그러나 달려야 할 길을 다 마친 후의 느낌을
모진 세월 끝에
이미 다 알아 버린 듯한 착각속에 사는 사람입니다.
하니비님의 격려와 응원에 늘 감사드립니다..^^
그 적적함이 부러워 어서 빨리 키웠으면 좋겠다고 얼마나 간절하다가 인제는 체념하고 그래 이 순간이 다시 오지 않기에 최선을 다하고 이 순간을 즐기며 내 옆에 있어 주는 것이 고맙다고 생각하며 살려 합니다.
정답없는 삶을 오늘도 살고 있지만 이것이 최선이다 힘들다 하면 이런 말을 하고 싶지 않고 그저 사는거다
뒤돌아볼때 어쩔수 없는 선택이였다고 생각하며 살려고 합니다.
오늘 같은 날씨가 뒤숭숭한 날 사우나 가방 들고 사우나 직행해 보삼 키득키득
역쉬 목욕은 오늘에 푸는 피로는 오늘 푼다는 말을 실감나게 하는 것 같아요 호호
늘 목욕탕가서 1주일 피로를 냉온욕하며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그 순간을 맛보며 살아요
어느 피서휴가보다 더 좋아합니다. 호호
전 번화가 강남에 한표입니다. 화려한데 가서 살고 싶어요 큭큭
아이들과 전쟁 치를때가 행복한거라고 친정어머님께서 항상 말씀하셨죠.
아직까지 지금은 피부와 와닿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큰 아이가 중학생이라.. 여러가지로 엄마 손이 필요하죠.
해줄 수 있을때 엄마의 역할 많이 해줄려구요.
괜찮죠?
저는 이해인님의 시가 제 얘기같네요.
저도 자유를 꿈꾸어요.
마지막 구절...이젠 늙어가고있다...
제가 요즘 그런생각이 많이 들어요.
젊음 이란것 그것하나로 이쁠때 이뻤을때
더 많이 하고 더 많이 즐기고 해야 더 이쁠텐데
늙어 나이들어서 꾸민다고 이뻐보이지않을것같은...
쳇바퀴 돌듯 모든 사람사는 길이 이런길일까요???
사람들 살아가는 모습이 비슷한것 같아요.
지금 중학교 시험기간이라 아들 스트레스 받아주느라 힘들구요.
아빠 일찍 들어오는 날은 겉으론 표현못하고 속으론 저녁먹고 회사에서
일좀하다가 오지... 늦게 들어오는게 도와주는건데..에휴~
저보다 삶의 선배님들 말씀이 아들키우는데 많이 도움이 된답니다.
많은 조언들로 인해서 애들 다들 그렇게 자라더라... 이렇게 간접경험들로
인해서 애들 혼낼것도 한번더 아들편에서 이해를 하게 되는것 같아요.
살아가는 이야기 많이많이 올려주세요.
저희들에게 알게 모르게 많은 도움이 되니까요...
이렇게 빨리 올려주시다니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왠지 가슴이 저려와요.
오늘도 아침부터 두 아이와 전쟁을 치른 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