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키가 자라고,,,,,,,,,
전 새삼 마음이 자랍니다............
그 마음 곧게 의지대로 자라면 조으련만...........
7세까지 키운 7년 보다 초등입학하고 2년 반이 더 길게 느껴집니다.(초3)
열정이 많은만큼 힘도 들고....
아이를 키우는 것은
준호맘님처럼 정말 수양하는 것과 같다고 느낄 때 있습니다.
수양해서 정말 덕이 쌓이면 모를까...
아직 학원과는 안 친하고..
수영과 책과 그리기나 만들기나 접기나 곤충이나 동물이나..
뭐 그런것들하고 친하지만....
어쩌다 어디 좋더라..는 얘기 들으면 귀가 쫑끗한건 어쩔 수 업음다..^^
아직은 크게 흔들리지 않고.
뒹굴뒹굴 책 보며 " 낄낄 " 대는 아이가 때론 대견스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문득 나도 잘 모르는 얘길 해서 어디서 들은 얘기니? 물으면
그 수많은 책 중에서 고걸 딱 골라 그 페이지를 어쩜 그리도 정확히
펴주며 여기서 보앗다.합니다
흐뭇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셋맘님처럼 물 흐르듯 그렇게..........할 수 잇을런지요...
아이를 믿습니다.
절 못 믿는거 같습니다.
아직 엄마는 왜 모르는게 업냐고 묻는 순진한 울 아들..^^
좀 바라봐 줘야 하는데..
아침에도 한 말 또 하게 하고 또하고 하게 만들어..
또 승질 부렷지 뭐에요..ㅠㅠㅠㅠ
개학이 얼마안남앗네요...
제가 바라는 것이 셋 맘의 아이처럼 되는 것입니다.
자신이 해야겠다 맘 먹고 달려들면 지금 이리 안달복달하는 결과보다 훨씬 더 좋은 결과를 가져오잖아요.
엄마가 깃대가 되어 이리 저리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데 학원가 동네에 살다보니 정말로 유혹거리가 참 많아요.
아이를 믿고 기다려 줄 줄 알아야 하는데 어느 순간은 제가 아이를 앞에서 끌고 있더라구요. 제 자신이 먼저 수양(?)을 쌓아야 겠습니다.
우리첫째는 중1인데요 5학년 까지 문제집 제대로 푼적이없어요
그냥 물흐르듯 성실하게 살아가고 있어요
자기 주관도 뚜렷하고요 중학교 올라와서 공부에 욕심을 내더라구요
초등때 운동과 책외엔 취미도 별로 없고 열심히 식구들과 시골가서 놀았어요
지금은 방학때 수학과 영어혼자서 선행하고 있어요
부모가 걱정하는 것만큼아이들이 아무생각 없진 않을거예요
세상살아가는데 용기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