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비님 "아이의 타고난 능력"이란 말씀에 백퍼 공감입니다.
저도 항상 말하지요. 아이가 잘해서 저까지 빛나게 한다고...
저는 그냥 약간 빠른 지름길과 효율적인 방법만 알려줄 뿐이지요.
경험상 커리큘럼과 공부법만 제대로 되어있으면
아이들 학원 수업시간의 반만 들여도 충분히 평균학원 레벨을 유지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학기에 저에게 5년씩 배웠던 5학년 아이들을 학원으로 보냈습니다.
아이들도 저도 서로 매너리즘에 빠져있고, 유명 학원들의 교육 시스템을 무시 못해서요.
갔다가 경험해보고 생각있으면 다시 오라고...
또 제가 고학년에게 양질의 에세이 쓰기까지 지도할 자신이 없어서요..(세미나도 많이 다녔지만 더 공부해야 겠어요.)
고학년과 중고의 경험상 입증된 커리큘럼도 없고...(지금 저희 아이 홍?담 보내면서 그 커리큘럼, 온라인 숙제 내용등을 살피며 커리큘럼 연구중임다.)
지난번 새로운 국가 영어능력 평가셤에 대한 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1. 수능보다 평가수준이 상하로 더 확대되고
2. 고득점자들에 대한 변별력이 높아졌으며
3. 말하기, 쓰기가 추가된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읽고 바로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건 수능도 마찬가지죠)이 필요하고,
비판적 논리적 창의적 사고력 (높은 레벨의 speaking와 writing에서 필요함)도 필요하답니다.
이에 맞게 커리큘럼을 우째짜야하나? 고민이 많습니다.
연사는 결국 우리말 책을 많이 읽히고
평소에 생활속에서 우리말로 논리적으로 말하는 연습을 시키라고 했습니다.
국가영어능력시험이 맞게 고학년, 중고 아이들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어야 할텐데 고민이네요.
그 와중에도 좋은 원서읽기, read aloud 는 기본중 기본이겠지요?
어찌 대처하고 계신지 궁금하네요.
어떻게 해야 그렇게 엄마같은 스승이 될 수 있는 걸까요??
저도 교사를 지망했었고, 다양한 수업을 했었지만
수업을 하면 할수록 지치고, 아이들을 참아주기도 점점 힘들고 가까워지기도 힘들었거든요..
올해는 이상할 정도로 많은 학교에서 기간제 교사로 와달라는 전화를 받았어요.
지방으로 이사를 왔더니 저처럼 교사자격증 가진 사람이 드문가봅니다..
근데 자신이 없습니다. 내 아이 하나 잘 키우기 힘든 제가 너무 작아보여요..
문제는 금전적인 어려움..
이젠 모든 것을 극복하고 중고생도 가르칠 수 있도록 준비를 해야하는 형편이기에
아 정말 어떻게 해야 잘 가르칠 수 있을지 걱정만 앞서 답답하답니다..
중요한 시험 천사의 도움으로 합격하셨군요.
축하드려요.^^*
저는 오늘 직장 동료들과 이야기하면서
우리 나라 고딩들이 얼마나 불쌍한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했답니다.
올해 고등 입학 시킨 두 엄마의 전쟁을 들으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답니다.
이제 겨우 고1인데
아침 여섯시 몇분에 스쿨버스에 태우고,
야간자습을 10시까지 해야하는 아이들...........
고3이 되면 11시30분까지 야자를 한다나 어쨌다나 에휴...........
학원가야한다고 해도 야자 안빼주는 담임쌤.
정말 나라 전체가 미치지 않고서야 아이들을 이렇게 내몰 수는 없는건데......ㅠㅠ
에휴.........
아직 중2지만 벌써부터 가슴이 답답해오네요. ㅠㅠ
그렇게 힘든 과정을 꿋꿋이 이겨나가는 아이들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지만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우리는 바꾸지 않고 도대체 뭘 하고 있는건지..........
왠지 모르게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면 눈물이 납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답변 주셔야해요. 인문계열쪽 대체복무는 없다고 신랑과 싸웠습니다.
남편이 아들하고 찜질방에 가서 늦게 온다고 해서 여기 들어와 신나게 자료 수집하던중
하나비님의 글을 봅니다..
공부 이전에 아이들을 따뜻하게 품어주시는 모습과
요즘.. 제모습이 교차하면서 가슴한켠이 먹먹해지네요..
초2 올라가는 아들 처음 영어학원 보내고 엄마표와 병행한다고
나름 굳은 결심을 하고 실천은 하고 있는데..
올해부터 뭔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에 아이를 너무 잡고 있었네요.. 제가..
좋은 영어샘 되길 바라시는 마음처럼
저도..공부, 영어.. 그동안 맘 졸였던 것들로부터 한발짝 물러나
가슴으로 아이들을 품어주고 싶어요..
좋은글 감사해요^^
신학기라 너무나 바빠 인제서야 글을 읽고 '참 부럽다'
힘들게 나누어 줄 수 있는 것도 부럽고 능력이 있으신 것도 부럽고 힘들게 살아가는 것도 부럽다
난 부족해서 나누어줄 수도 없고 이끌어 줄수도 없어서 늘 오늘도 방황하는데...
피 터지게 살면 하니비님처럼 될까요? ㅋㅋ
어젯밤 남편과 아이의 양육에 대해 이야기를 오랜시간 나누었어요.
답은 항상 없지만요.
무엇이 아이를 위한 것인지...
엄마의 부족함으로 무얼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하고 요즘 제 마음이 들쑥날쑥합니다.
하니비님의 가르치는 능력.. 단시간에 쌓여진 내공이 아니라는 것..
근처에 계시면 제 가슴속에 답답함을 탁 털어놓고 싶어요.
큰아드님, 작은 아드님... 너무 잘 하고 있는 모습이 저의 눈에도 그려지는데 엄마인 하니비님은
어떠실까 싶어요. 힘들었던 시간들을 위로받을 수 있는 날이 저에게도 올까요?
글의 두서가 없는 게 꼭 제 마음과도 같네요..
항상 하나비님의 글을 읽으면 생각에 젖어 드네요..
무엇이 옳은일인지.. 무엇이 아이를 위한 일인지 말이예요.
가르치는 자의 능력이 아니라 배우는자의 능력.. 이말에서 더 가슴이 뭉클해지네요.
사실 엄마표공부한다고 울아들 참 ~~ 고생이 많아요..
발음도 콩글리쉬..ㅠㅠ 문법도 콩글리쉬.. 부족한 엄마밑에서 아이는 이상하리 만큼 잘 커주구 있더라구요
그래서 몇일전엔 이런저에게 아이를 부탁한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제가 무슨 비법을 가진양 물어보는데.. ㅠㅠ
생각해보니..울아들 참 힘들게 사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디 근처에 하나비님같은 샘 없을까요???
그럼 우리 똘망똘망한 로니.. 더 달라질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나비님.. 하나비님은 아마도.. 제가 잘은 모르겠지만..
좋은선생님을 뛰어넘어는... 멋진 선생님이실꺼예요.
아이들을 사랑하는 느낌이... 이곳 제방까지 느껴지네요..
4주 논산훈련만 받게 된다는 것은~
국가시험에 합격을 해서란 말씀이신건가요??
추카추카~!!^^
하니비님의 글을 읽고 눈물이 나려 하네요....
직장맘이라 항상 바쁘게 생활하는 가운데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며 눈팅만 했는데 이렇게 저에게 감동을 주시네요.... 저도 천주교 신자이지만 바쁘다는 핑게로 항상 모든 종교적인 일은 뒤로 미루어 왔는데 저를 고개 숙이게 만들어 주시네요..... 다시 한번 제 자신을 뒤돌아 보게 해 주시는 감동의 글에 힘을 얻네요^^
자주 글 올려 주세요!!!
제도 이번 주에는 용기를 내어 성당에 발길을 돌려 볼까 합니다. 감사해요^^
항상 소중히 올려 주신 글들 감사히 보고 있는 맘이랍니다.
따뜻한 글을 읽으며 저또한 마음이 따뜻하게 전해지네요.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 정말 좋은 글...감사합니다.
하니비님은 이미 좋은 선생님이셔요^^
하니비님을 선생님으로 모실 수 있었던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은 모두 복 많이 받으신 분들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건강 유지 잘 하셔서 앞으로도 많은 학생들에게 큰 꿈과 성취의 기쁨을 알게하셨으면 좋겠어요.
아드님 훈련소 보내시려면 마음이 싱숭생숭하시겠어요. 그래도 날씨가 풀린다고 하니 다행이예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 때에 4주 보낼 수 있겠어요.
따뜻해집니다.
방학 마치고 새학기 시작하며 게을러지고 싶었는데, 다시 마음을 잡게 되네요.
감사합니다.
마음이 고우신 분이세요,하니비님은.
타고난 선생님이시구요.
사시는 얘기 듣는 것 만으로도 행복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저도 엄살 부리지 말고 열심히 살아야겠습니다.
지난번에 해리포터 해보라고 하셔서 1권 들이밀었더니 아이가 정말 좋아하네요.
아직은 열심히 듣기만 하지만요.
다 사달라고 해서 비싸다고 했더니 자기 저금으로 사겠답니다.
아무래도 하드커버로 해야겠죠?
댓글 감사합니다.^^
오랜만의 여유로움이 달콤합니다.
고딩위해 새벽밥하고 등교시키고 다시 잠깐 잠자고
3달간 밀린 일들을 하러 나섭니다.
잠시후 성당 모임이 있고
큰애 그동안 모은 돈 재태크 관리도 해주고...
치과치료도 매주 가야합니다.
임플란트 너무 오래 걸리네요.
좋은 사람들 만나 밥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고
얘기만 듣던 애슐리도 가보렵니다.빕스보다 반응이 좋더군요.
아...오늘 아침 미사 못가서 서운하네요.
외출 시작입니다.^^
저도 선생님을 꿈꾸며 영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전 가르치는게 좋거든요^^
어떻게 하면 하니비님처럼 좋은 선생님이 될수 있을까요?
정말 좋은 선생님이 되고싶다^^
다른 아무말도 필요없네요.. 그냥 ..존경합니다..하니비님...
마음 따뜻해지는 글이네요. 평소 거의 눈팅만 했엇는데... 존경합니다. 하니비님..
"아프니까 청춘이다" 제목이 참 맘에 남아 읽어보려고 했는데 다른책 보고 있고, 초등학교 다니는 두 애들 땜에 바쁘네요.보고 있는 책 끝나면 봐야겠네요.
"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었다" 참 좋네요.두 애들 선생님들 좋은 분들 만났는데 큰 아들 친구관계가 큰 애도 저도 힘들게 하네요.사춘기 전조 증상도 보이는데 애들 키우는거 참 쉬운 일 아니네요.우리 땐 뭐든지 쉽게 쉽게 지나간 것 같은데 요즘 애들 쉽지 않네요.저희 부모님들도 어렵게 키우셨을까요?
" 다른 애들을 돌보는 사이 하늘에 계신 분이 우리 애들을 돌보아주셨다는 생각이 든다" 이 구절 맘에 남네요. 큰 아드님이 벌써 군대 가시네요.몸 건강히 갔다 오시길 빌게요.
많은 엄마들의 '일'을 지켜주신 것도 아이들 잘 가르친 것 못잖게 의미있는 일인 것 같군요.
자기가 선 자리에서 선을 쌓아가는 것 (적선)은 누구에게나 허용된 축복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나누어주시길....
몇일전 황급히 써서 올렸다가 수정할 부분이 많아 내렸다가 다시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꽃샘추위
모처럼 한가한 오후입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읽으신 분 계신가요?
하니비님 진정 좋은 쌤이예요
이미 쑥에서 유~명하신 분
아마 멘토로 여기시는 분도 많을듯 싶어요
하니비님 칼럼
제맘이 흔들릴 때마다 보고 있어요
한편의 에세이를 보듯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