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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4학년 아들이 핸드폰 사달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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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4 댓글쓰기 본문보기

  • 버들움
  • |
  • 2007-08-30 08:58
답댓글

 

  저 번달에 좀 황당했었습니다.

  아이를 데리고 집에(친정) 가 보니까 조카가(비슷한 또래, 5개월 정도 느림) 셀펀을 갖고 있는 겁니다.

  우리 부부는 아이에게 5학년 때 사주겠다 전부터 그렇게 얘기를 했었고 아이는 조르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걸 본 제 걱정은 속으로 우리 애가 사촌이 갖고 있는 걸 보고 왜 나만 안 사 주냐고 따지거나 사 달라고

조를까 내심...걱정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설득력 있게 말해야 하나....

 

  황당했다는 건 다른 게 아니라...집안 사인데...형부가 우리한테 잘 해 준 것도 없이...몇 년 전

얼마의 돈이 있는데 그것도 안 주면서 자기 아들한테는 이것저것 안 사주고 안 해 주는 게 없다는

겁니다. 그리고 필요하지도 않은, 아이의 연령에 맞지도 않은 그런 걸 자꾸 사 주고...(사정이 있는데

물질적으로 대신하고 있는 것 같은)......그것도 꼭 조카(우리 애) 생각은 안 하고 자기 애 것만

달랑 사 준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아예 사 주질 말든가, 두 개를 사 주든가...하라고 말을 하고 싶지만

참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애 걸 하나 사더라도 집에 가거나 조카가 우리집에 오면 꼭 같이 사 줬습니다.

  애 아빠도 조카가 오면 좋아하고 잘 해 줬구요. 항상 제가 애를 봐 주는 입장이구요.

 

 

  그런데 다행히 우리 애가 조르지도 뭐라 하지도 않더군요.

  다만 엄마, 5학년 때 사준다고 했지?  그것만 확인하는 거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쓸데 없는 거는 사주지 않고, 너무 야박하게도 안 하고, 필요한 것만 사라고 자꾸 강조하고,

애 아빠는 저축하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하고...수퍼에서 과자 같은 것도 잘 안 사 주고...

자주 데리고 나가지만 아무거나 덥석덥석 안 사 주고...

  아이는 엄마가 어떻다 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할아버지와 가게에 갈 때도 하나만 사고 그냥 오려 하구요...(할아버지가 더 사라고 하시죠)

 

  셀펀 뿐만 아니고..필요할 때 사 줘야 하는데...

  하나에서 시작되면.......점점 커지고, 기준이 무너진다.......라는 의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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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수맘
  • |
  • 2007-08-22 14:04
답댓글

전 핸드폰을 사준 경우인데요..

직장맘도 아니지만... 요즘 세상이 너무 불안해서 사줬답니다...

애찾아서 온동네를 뛰어 다닌 경험이 셀수 없이 많아서...( 그럴땐 정말 불안 하거든;요...정작 아이는 집앞에서 기다리구..)

대신 위치 추적을 신청해 놨기 때문에 전원이 켜져 있으면 제게 계속 문자 들어와요..어디에 있다고..

그래서 수업시간에 전원을 못 켜놓죠..

그래도 전 핸폰 때문에 맘이 좀 놓이던데요...울딸도 처음에만 신기해 했지 문자도  그렇게 많이 안해요..(요금제를 최저로 해놔서  쓰고 남는건 제가 이용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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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혁마더
  • |
  • 2007-08-21 06:46
답댓글

제가 가르치는 초등생 아이들이 3학년인데 모두 핸드폰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허걱`놀랐지요.

제가 가지고 있는 기종보다 모두 최신기종이더라구요.

대부분 학원을 몇개씩 다니고 있어서 엄마랑 연락할때 쓰려고 있는것 같더라구요.

일단 집밖으로 나가면 학원이 끝나는 시간까지는 전혀 연락이 안되는 씨스템이어서 그런지..모두가 가지고 있긴 한데.. 저역시 여러 엄마들의 말씀하신 이유들로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는것은 반대입니다.

 

그리고 mp3도 그닥 추천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제 조카가 초등 6년인데요.

mp3를 끼고 살아서 결국 엄마한테 빼앗기더라구요.

제 경험상.. 음악에 빠져들면.. 공부에 집중할수 없는것이 확실한것 같습니다.

제 중고등학교때 라디오를 끼고 살아봐서 알아요.

 

그래도..이것 마저 막는다면..도대체 아이들은 갈데도 없고..참 힘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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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주마미
  • |
  • 2007-08-21 00:24
답댓글

초중고학생들이 핸드폰 사용...저도 반대여요.

핸드폰 연결시 아이들의 대뇌활동이 멈춘다잖아요.

그래서 제 핸폰 갖고 놀때도 연결시엔 못들고 있게해요.

 

울아이가 지금 초3인데 낭중에 사달라고 조르면

어쩌나 싶네요.

잔꾀 잘굴려서 우얗든 못사게 해야겠지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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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08-20 21:16
답댓글

 

하니비님 말씀대루 차라리..

mp3 영어 팝송 다운 받아 다니는게 나을것 같아요.

우리도 그렇지만

친한 친구들이 가지고 다니면...웬지 아이들이 위축되기두 하잖아요.

좀 흔들렸지만..결정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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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희서맘
  • |
  • 2007-08-20 19:43
답댓글

초등 큰아들이 휴대폰 얘기를 했군요..

그도 참 문제네요...

하나비님께서 말씀하신 mp3를 구입해주셔도 좋겠네요...

에후...아이가 어려도 걱정이고...커서는 더 걱정이군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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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08-20 16:01
답댓글

지나가다님 말씀 맞네요...

세가지만 분리 시켜도 참 많이 능률이 높아질것 같아요

근데..

컴퓨터는 어떻게 막을 수 있겠는데..

제가 워낙 텔레비젼 매니아라..

이게 쉽지 않더라구요.

아예 첫 회부터 안보면 드라마중독은 없는뎅

봤다하면..넋을 잃고 보는지라...

엄마는 보면서..애덜은..보지마!!! 할수도 없구..ㅠㅠㅠ

저두 아이들 없을때 보거나...줄이는중이랍니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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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나가다
  • |
  • 2007-08-20 11:25
답댓글

저는 요즈음 아이들 공부를 방해 하는 것 세가지가 1.컴퓨터, 2.핸드폰, 3.텔레비젼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세가지만 우리 아이에게서 분리시켜도 성공이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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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영맘
  • |
  • 2007-08-20 11:18
답댓글
우리애도 초4인데 중학생 되면 사준다고 했는데 말씀듣고 보니 다시 생각해 봐야겟네요  근데 울 옆집 아이 중일때까지 핸드폰이 없엇답니다  그엄마말이 그 반에서 핸드폰 없는 애가 자기딸과 할머니와 단둘이사는 아이 단 두명뿐이라더군요 그래서 아이가 사달라고 하면 딸한테 이렇게 말햇대요 "너마저 사면 그아이가 어떻겟느냐고 그래도 너땜에 그애가 위로 받고 있을텐데 " 하면서요 그러다가 학년 올라가면서 얼마전에 사주엇답니다 앞으로 점점더 핸드폰 가진아이들이 많아질텐데 모든 반애들이 다가지고 잇으면 안사주기도 그렇고 솔직히 안사줄 자신이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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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찌니
  • |
  • 2007-08-20 11:09
답댓글

얼마전에 홈쇼핑보니까요 가족 4명정도하고만 통화를 할수있는

아이들 전용 핸드폰이 있더라구요..

그때는 보면서 남편이랑 저거 괜찮다라고만 생각하고 말았는데

요즘 그 핸폰다시 나오면 사줘야겠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쓸데없이 친구들에게 전화하지않고 부모와 2명정도만 입력이

되서 통화할수있거든요...

가격도 별로 비싸지 않았던것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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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08-20 10:06
답댓글

아...감사드려요~~

그렇구나....안사는분들도 많이 계시네요.^^

하마터면...흔들릴뻔 했어요.

저두 문자보내는거..공부 방해될거라 생각했는데...그렇겠네요.

하니비님 저도직장맘님 현지맘님 감사드려요~~

오늘두 즐건 하루 되시구요..화이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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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맘
  • |
  • 2007-08-20 09:54
답댓글

울딸 4학년인데 이번에 해 줬네요.  저희는 맞벌이라  연락도 필요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한달 사용료가 집전화료보다 작거나 비슷하다는거죠.

그래서 울아들 다른걸로 바꾸고 오빠 쓰던 폰 동생걸로 명의 바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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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도직장맘
  • |
  • 2007-08-20 09:37
답댓글

저도 절대 반대입니다.

조카가 6학년인데, 핸드폰 끼고 삽니다. 틈만 나면 문자날리고,,,

당연히 공부에 방해됩니다.

전 대학가면 사주자 주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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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7-08-20 07:35
답댓글

자제력이 없는 초,중등생에게 핸드폰 사주는 것 절대 반대합니다.

핸드폰의 폐해 상상 할 수도 없습니다.

집중력저하에 정서불안까지 가기도 합니다.

심지어 수업시간에 문자를 보내기도 합니다.

중학생 최상위권 애들 특징이 핸펀을 사용하지 않습니다.부모에게 자진 반납하기도 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우리 애 중딩때 전교 1~3 등 핸펀이 없었습니다.대신 엄마 핸펀 번호를 비상시

핸펀 번호로 사용합니다.

고등학생인 우리 아이 아직도 핸펀이 없습니다.사주겠다고 몇 번 말해도 본인이 필요없다고 합니다.

학교 쌤들도 핸펀때문에 무쟈게 고민 많이 하십니다.요즘 금지하는 학교도 많아요.

교실의 모든 학생이 자습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일제히 핸펀을 꺼내서 노는데...

그 속에서 버틸 수 있을까? 도 의문이기는 하지만,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만약 핸펀을 사주시더라도 집에 두고 꼭 필요할 때만 사용하라고 하세요.

요즘 중,고딩들 성적 떨어지면 성적고민보다 핸펀 빼앗길 걱정이 더 크다고 합니다.

요즘 엄마들 성적떨어지면 핸펀부터 뺏았는데,아이들 우울증으로 간다고 합니다.

작은 아이도 고등학교 졸업 할 때 까지 사주지 않을 겁니다.

대신 mp3사주고 영어와 팝송,노래를 다운 받아 즐기라고^^ 하세요.

하기는 요즘애들 핸펀과 mp3는 기본,여기에 pmp까지 가지고 다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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