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강심장에 속하는 엄마네요.
학원도 안보내고 과외도 안하고 기껏해야 학교 방과후 수업정도만...
워낙 우리 애가 못하기도 하고 개인적인 특이사항을 고려해 (아니 인정해서...)
공부에 기대를 많이 안하고 아이에게 내 욕심을 버린지 오래되었답니다.
심성이 착하고 정직한 편이라서 그걸루 이뻐해주고 있는데
사실 어쩔때는 착하다못해 좀 맹하게 대처할때마다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갈지 걱정도 됩니다.
공부는 못해도 좀 약았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요.
세아이 모두 좋은 선생님을 만난것 같아서 부럽네요.
훌륭한 사람들 뒤에는 훌륭한 스승이 있었잖아요. 좋은 선생님 되시길...
우리 아이도 좋은 선생님을 만날 수있으면 좋겠는데...
우리 아들은 A타입이네요.
이제 중학교 입학입니다.
학원에서 제대로 적응 못해서 과외한지 몇달 됐어요.
학원다닐때는 수학이 죽어도 싫다고 했는데
과외 하면서 수학이 조금씩 좋아지고 있다고 하네요.
하루종일 놀기, 운동하기(아파트 놀이터에서 어린 동생들이랑-놀 친구가 없어서) 등
학원과 숙제외에는 따로 공부는 하지 않네요.
그래도 선생님 말씀을 잘 따라하는것 만으로도 기특합니다.
글 보면서 우리 아들도 A처럼 저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