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초6되는 아이 엄마입니다.

큰아이,둘째아이 별로 학원 안좋아합니다.

큰애도 초6까지 혼자 공부하다 중학교 들어가서 종합반넣었는데 수학,과학을 좀 잘해(좋아한다구해야 맞겠죠)

과고 준비하느라 영어 소홀했는데 고등학교 들어와 힘듭니다..

글구 중간에 선행이 많이 안되어(다른아이들은 어려서 부터 과고 준비한다더군요) 힘들어하더군요.

결국 중3올라가면서 포기했어요.

그래서 둘째는 영어에 신경을 쓴답니다. 큰애와 달라 고집이 너무세서 영어도 초3부터 했어요.

하지만, 지금 2년 8개월정도 했는데 문법,독해,읽기,듣기 중학교 수준이랍니다.

요즘은 형이하는 전화영어(원어민)하는데 별무리 없어요. 근데 수학에 신경을 안썼더니 많이 싫어하는군요.

두번 실수는 안하려구 둘째는 균형있게 진행하고 있답니다.

고등학교들어면 무조건 영.수 잘해야 합니다. 물론 국어도 중요하지요.. 하지만 이 둘은 장기전인거같군요.

그래서 둘째는 매 방학때마다 1학기또는 많게는 2학기것 까지 쉬운걸로 선행시킵니다. 요즘은 살살구슬려

주변에 학원다니는 친구가 많아서 비교해줬더니 무리없이 중1 1학기 선행도 거의 끝났어요.

과학은 워낙 좋아해서(책을 많이 읽었음) 혼자서 꿀맛닷컴이나 ebs로 중1 선행하구 있어요.

영어는 일찍 시작한다구 좋은건 아닌거 같아요. 둘째를 보니 더 그런거 같군요.

10살되기전에 동화책이던 과학책이던 많은 책을 배경지식으로 갖고 있으면 오히려 영어도 쉽게 받아들이더군요.. 늦게 시작해서 친구따라 간다구 더 열심히하구. 또, 학교에서도 영어시간이 있으니 쉽게 접근하구

하여튼 늦게 시작하길 잘했다구 생각해요.. 참고로 무무영어 다닙니다-듣기 , 말하기,문법,독해 다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