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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1 여학생의 고민(단기 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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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감
  • |
  • 2007-08-21 17:38
답댓글

아! 하니비님이 이리 흔들리시면 이 백성은 어찌 하오리까?

조기 유학 가느니 대학 때 어학연수 1년이 낫다고 하셔서 맞아! 했었는데

그렇죠? 사실 이말 씀이시죠.

영어가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상황 연습이 필요한 시기라면 투자 대비 효과 높겠죠?

그냥 초보 수준은 낭비 이겠지만.

저희 아이 5학년 이번 겨울 방학도 고민 입니다.

영어만 이리 올인 할 필요가 있을까도 싶고, 마지막 기회인 듯도 싶고,

자금 수배도 힘겨운데...

전 사실 연수 보다 여행을 시키고 싶었습니다.

허나 무엇이 옳은지....

참 요즘 조기유학 1세대들이 ( 특히 연예인 자녀들 )  한국에 돌아와 그 투자한 영어로 직업을 삼는 것이 아니라 거기서 배운 자율로 개성을 살리는 것을 보고 그 투자가 과연 필요 했을까 한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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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시인
  • |
  • 2007-08-21 17:03
답댓글

헙! 슬비님도 저와 같은 고민을 했었군요.

반면 저는 아직도 소망에 그쳐있지 엉덩이는 여전히 한국에 붙이고 있습니다.

그 개나소나... 저도 개도 되고프고 소도 되고펐는데... 아직까지 여건이 되지를 않았습니다.

그래도 언젠가는 길이 열리리라 봅니다. 40을 바라보는 이나이에도 꿈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쩌면 새롭게 시작한 이 길속에서 열릴지도..^^

제 생각도 같습니다. 아이가 그렇게 원한다면 보내는것이..

그저 휩쓸리듯 부모에 의한 결정으로 가는것과는 하늘과 땅 차이일것이라는 생각이 찐하게 듭니다.

뭔가 해낼것 같은 글라라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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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번
  • |
  • 2007-08-18 00:00
답댓글

어쨌든 영어라는 도구를 하나 더 사용할줄 안다면..

살아가는데 이롭겠지요..

자신의 미래와 관련이 많다면 더할나위 좋겠지만..

 

영어...유학..

울 나라 곳곳에 영어마을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지요

아직은 많은 아이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것도 아니구..또 그효과에 대해서두..

딱히 만족하진 않는것 같아요..그래서...다들..유학을 종종 생각하곤 하나봐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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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현서현맘
  • |
  • 2007-08-17 14:57
답댓글

슬비님의 거북이 이야기가 뭘까?? 궁굼해서 초등게시판 뒤져 읽어봤더랬습니다.

음~대단하시구요. 거북이는 요즘 잘 지내는지 궁금도 하네요...

연년생 두딸 아직 두살, 세살 데리고 어린이영어지도자 과정 밟아 보겠다고 욕심만 부리다

결국 쑥쑥보며 실전으로 치르자고 맘 고쳐먹은 맘입니다.

이런 작은 일에도 의지가 약한데 슬비님의 얘기에 용기 얻어봅니다.

이래서 쑥쑥이 좋은가 봐요...

요즘은 초등, 중등게시판을 아우르며 멀리보는 법을 익히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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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지맘
  • |
  • 2007-08-17 10:02
답댓글

그렇게 자기자신에 대한 욕심이 있는 아이라면 조기 유학을 하더라도 별 탈 없이 공부하고 올것같은데요..

한국에서 제대로 못하니까 유학이나 보내자는 것이 문제를 만드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제 생각에는 여유가 되신다면 보내도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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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7-08-17 08:00
답댓글

슬비님,여행에서 돌아와 쓰러지듯 잠들었습니다.

남편,아이없이 떠난 여행도 색다른 맛이었어요.김포공항에서 인천공항까지 전철이 생겼더군요.

전철 타고 공항가보기는 처음입니다.

 

아이들 영어공부를 효율적으로 시키기에 자극적인 동기부여가 최고인 것 같습니다.

영어가 쉽게 되는 것이 아니고 고급으로 갈수록 자기 자신과의 치열한 싸움인 것 같아요.

그 중 어학연수나 유학도 좋은 동기부여 중의 하나라는 경험입니다.물론 경제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지만요.

슬비님, 그렇게 유학이 가고 싶으셨어요? ㅎㅎㅎ...꿈은 이루어 진다...꿈을 이루셨네요.^^

저는 일본으로 유학가려고 했는데,여러가지 사정으로 꿈을 이룰 수 없었어요.제가 포기했어요.

엄마는 나중에 꼭 후회 할 거라고 했지만,글쎄...지금 후회는 하지 않아요.

 

우리 아이들도 모두 유학보낼 계획이지만,제 옆에 두고 살고 싶어요.떠날 시기가 가까이 다가오면서

우울하기도 해요,실은 일찍 가려던 아이를 지금까지 잡아두고 있었거든요.왜 이렇게 자식을

곁에 끼고 살아야 직성이 풀리는지 모르겠어요.하지만 떠날 사람은 떠나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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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비
  • |
  • 2007-08-17 04:24
답댓글

더워서 잠이 깼는데 새벽부터 머리를 치는 화두입니다. 몇 년간 잊고 지내던 것을 일깨워 주시네요.

 

저는 유학에 한이 맺혀서 살다가(그랬던 것 같습니다) 한밤중에 찔찔 짜다못해 대성통곡하는 마누라가 보기 딱해 큰 결심을 해 준 남편 덕에, 아슬아슬하게 1년간 유학 휴직을 할 기회를 가졌었습니다.

30을 한참 넘은 아줌마가 "나홀로" 유학길에 오른 거지요. 초등 게시판에 올렸던 "거북이 이야기"가 이렇게 시작되었습니다.

 

해외여행 자율화 직전 학번이던 제게 "개나 소나" 다하던 어학 연수 한 번 대학때 못해 본게 너무나 가슴 쓰린 기억이었고 어쩌면 에너지를 갉아 먹는 요인이 되지 않았나 싶어요. (오히려 삶의 에너지가 되었을라나...갸우뚱)

그런데 그게 요즘은 한참 아래 학년으로 내려 온 것 같습니다.

부모가 원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스스로 원하는 것이라면, 평생의 한이 되지는 말았으면 하는게 제 솔직한 심정입니다. "개나 소나"  다 가는 것, 주관이 있고, 경제적 형편이 되고, 본인의 자발적 판단이 있다면 ... "Fly to the moon, pal."      

 

30대에도 유학이 주는 영감은 대단했던 것 같습니다. 하물여 10대에 느끼는 것이라면...!

영어 때문"만"이라면 굳이 나갈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여러가지를 생각하면,좋은 유학은 참 동경이 가는 사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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