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안 보내본 입장에서 말씀드리기가 참 죄송하지만,
하루의 반 이상을 영어,수학 학원 다니고 토플 공부 빡세게 하고 수학 선행도 왕창 나가고 많은 학원 숙제 성실히 해주고,
학교 내신성적도 신경 써서 여러 과목들 골고루 완벽히 잘 해주고,
독서도 두루두루 해서 자기주도적으로 폭넓은 공부를 하는 미래의 인재를 만든다~!!!!
이렇게 다 잘해내는 게 열 너댓살 중학생인 우리 아이한테 가능한지를 한 번 살펴보시고
가능하다면 정말 좋고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과감하게 아이의 꿈과 공부목표에 맞춰서 취할 건 취하고 버릴 건 버리는 선택과 집중을 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하시네요.
저도 하루에도 열두번 이상을 토플공부에 매달려서 좋아하는 책읽기조차 놓쳐버린 딸아이를 보며 모든 것이 엉망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무능력하게 중1여자아이가 토플공부에 끌려가도록 맡겨두는 저 자신이 답답합니다.
정말로 토플점수가 필요하다고 느낄때 아이가 속도감있게 힘을 내며 공부할때까지 기다려주고, 현재는 자신이 보고싶은 책을 마음껏 보게 하는 것은 어떨까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