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있으시네요. 저희아이는 이제 중2 되는데... 아이가 학원이라면 기겁을 하는 편이라... 다들 중학교가서 수학은 사교육에 의존해야 한다는 말을 워낙 많이 들어서 걱정했었는데. 처음에 ebs인강 들으면서 매일 일정량을 풀어내면 별문제 없더군요. 물론 저희아이는 1학기때는 수학성적이 나빴지만 여름방학부터 양을 늘리더니 따라잡더라구요.본인도 자신과의 약속을 지켰다는, 혼자 해냈다는 자신감때문에 오히려 뿌듯해하고... 혼자 하겠다면 1학년은 내신이 들어가는 것도 아니니 해보라고 믿어주세요. 엄마가 문제집들을 보며서 선정하는 것을 도와주거나, 빠지지 않고 공부하는지 체크정도는 해주셔야 겠지만요. 어른도 혼자 하기 힘든일이니..
혼자하겠다고 하면 인강 들으면서 혼자 하도록 해주심 좋을 것 같네요.^^* 공부는 결국은 자기가 하는 겁니다. 자기 공부시간의 확보가 절대적으로 중요한데 학원을 많이 가면 시간을 너무 뺏기죠. 사교육의 본질은 뭐다.'돈으로 의지를 사는 것이다.' 재수 학원 선생님이 한 말입니다. 혼자서는 공부 안하는 애들 공부할 의지가 없는 애들을 돈으로 공부 시키는 겁니다. ^^*
저는 사교육 반대자는 아닙니다. 가다보면 사교육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 오는데 그때 부분적으로 시키세요. 수학이 어려워지면 개인 과외를 받는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