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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중3딸 인생방향에 대한 고민 이렇게 잠정결론 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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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댓글쓰기 본문보기

  • 아들만 둘맘
  • |
  • 2010-11-23 14:40
답댓글

자식 키위기 정말 힘들어요.

저도 중학교에 있는데 정서가 안정된 학생이 드물죠.

얘네들이 왜 이럴까.. 많은 생각을 하면서 근무한답니다.

상처 받지 않은 영혼이 어디에 있겠어요.

너무 순탄한 삶은 오히려 타인에 대한 배려나 이해심이 떨어질 수 있답니다.

상처 받은 만큼 더 성숙되고 배려하는 아이로 성장할거예요.

많이 사랑해주시고, 지지해주세요.

제 맘이 이리 싸아한대, 부모님이 많이 아프셨을것 같아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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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어마
  • |
  • 2010-11-23 21:45
저의 인생에서도 고통과 인생의 굴곡이 결국 자신 스스로도 의식적으로는 어쩔 수 없는 어떤 부분들을 돌아보고 담금질 하게 하는 선물이었지요.
우리 딸에게도 이 고통이 분명 성장을 가져올 어떤 것이라는 생각은 있습니다.
다만 쓰러질때 옆에서 지켜주고 꺾어질때 잡아주어서 성장으로 잘 가도록 하는게 저의 바람이고 역할이겠죠. 힘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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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어맘
  • |
  • 2010-11-22 20:16
답댓글
 저는 지금 중학교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 중 친구관계 때문에 힘들어하는 애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런 학생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열에 아홉은 죽고 싶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상황이 그리 심각하지 않아 보여도 아이들은 죽고싶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정말 놀랄 정도죠. (그런데 더 심각한건 너무 착해서 죽고싶다는 이야기도 숨기는 아이들입니다.)그 나이때 아이들에게 친구관계라는게 그렇게 절대적이랍니다. 다만 한가지 위안을 삼고 싶은건 중학교에서 심각했던 아이들도 고등학교에 진학해서는 정말 완전히 괜찮아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경험에서 드리는 말씀이니 힘 내시고 딸 아이에게도 자신감을 심어주세요. 아이 본인의 성격에 문제가 있었던게 아니고 환경의 문제였으므로 환경이 바뀌면 거짓말처럼 좋아질거라고 말이죠.^^* 힘내세요.^^* 아이 가진 부모라면 누구라도 자유로울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 역시도 늘 가슴 조마 조마하게 삽니다. 초2  아들래미 얼마전에 학교에서 친구에게 로우킥 당하고 왔답니다.ㅠㅠ 학교가 진짜 정글같아요. 하루하루가 모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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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어마
  • |
  • 2010-11-23 21:40
그래도 엄마가 중학교에 계셔서 미리 알고 계시고 마음을 열어놓고 계시니 자녀분에 대한 이해도가 훨씬 낫겠네요.ㅋㅋ 부모들의 기대와 욕심이 자녀와 갭이 있을때 사춘기와 맞물려 갈등이 심해지잖아요.
고등학교 가면 좀 나을 수 있다는 말씀 위로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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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전거
  • |
  • 2010-11-22 17:26
답댓글

새 학교에서 따님 좋은 친구들 만나서 즐거운 학교생활 할 수 있기 기원합니다. 저도 늦둥이 동생 키우느라 큰애 의지와 상관없이 이사까지 하면서 큰애가 많이 아팠던 적이 있어요. 나중에 왜 아팠을까 곰곰생각해보니 얻은 결론이어요... 늦둥어마님과 따님 힘내세요. "이 또한 다 지나갈 것"이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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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어마
  • |
  • 2010-11-22 17:47
마음으로 기원하심이 느껴져 따듯하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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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스
  • |
  • 2010-11-22 14:33
답댓글

혹시 종교가 있으시다면요. 아이에게 기도로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뢰하면 주께서 돌보심을 해주실것으로 믿습니다. 기도밖에 없습니다. 주님이라는 큰 울타리에서 하나님께 이번 전학 가는 학교까지 금식으로 새벽기도 해보세요. 이사가시는 지역의 교회에도 문의하셔서중보 기도하시면, 가서 적응 잘 될것으로 믿고 기도해보세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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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어마
  • |
  • 2010-11-22 17:45
네... 기도 많이 해야죠. 기도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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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0-11-22 14:27
답댓글

제가 도움도 안되겠지만 읽다가 그냥 지나칠 수가 없네요.

아이들은 독립적이고 자율적으로 부모가 대해주길 바라면서도, 동시에 사랑과 애착이 필요하다는 메시지도 부모에게 보내는 것 같아요. 적절한 선에서 울타리와 우산과 버팀목의 역할을 부모가 잘 해내기가 말처럼 쉽지는 않겠죠.

그래도 일관성 있고 따뜻하고 강력하게 아이를 지지해주는 늦둥어마님과 가족들의 모습이 따님에게 많은 격려와 난관을 헤쳐나갈 힘이 될거라고 믿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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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늦둥어마
  • |
  • 2010-11-22 17:46
감사합니다. 균형을 잡는다는것, 적당~한것, 적절한 선이라는 것이 참 어려운 경지인것 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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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연
  • |
  • 2010-11-23 14:57
맞아요, 거의 신의 경지라고 저도 요즘 생각합니다. 아무튼 그래도 아자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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