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비님께서 좋은 의견 주셨는데, 제 생각도 한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제일먼저 수능 독해의 경우인데요, 수능 독해의 경우 두가지 사실에서 문제점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한가지는 배경지식이 부족한 것이 첫번째이고, 두번째는 꼼꼼히 읽는 습관이 결여되어 있기 때문이 아닐가 싶습니다. 미국에서 4년이나 있었고, 토플이나 텝스까지도 준비할 수 있는 수준이라면 영자 신문 사설을 읽어보는 것이 어떨가 싶습니다. 굳이 토플이나 텝스중의 하나를 선택하라면 토플을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국가 공인 영어 시험이 토플의 형태로 나오고, 이 시험이 수능을 대체할 가능성이 현재 여러 기사들에 비춰보았을 때에 상당히 높은 가능성을 지니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자신문 사설에는 시사와 관련된 배경지식이 풍부하게 담겨져 있으며, 문장 자체가 아주 좋습니다. 영자 신문 사설을 공부하기를 권하는 이유는 영어 공부의 각 영역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제 아이들과의 공부 경험이기도 합니다.
1. Reading
우선 꼼꼼하게 읽는 습관을 길러줍니다. 영자 신문의 사설은 굉장히 다듬어진 글이기 때문에 단어 하나 하나에도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으며, 문장력도 훌륭하고 글의 구성도 뛰어납니다. 토플 지문의 경우 문장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주제문을 재빨리 찾아내고, 빠른 속도로 note-taking을 해가면서 문제를 풀어나가는 능력에 주안점을 두고 있지만, 사설은 이런 토플의 지문과는 다릅니다.
배경지식이 없으면 읽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리서치가 자연스럽게 수반되며, 뻔히 아는 쉬운 단어임에도 꼼꼼하게 앞뒤 연결을 잘 해나가면서 읽지 않으면 정확한 의미 파악이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2. writing
영자 사설에서 한가지 사실에 주목해서 보면 상당히 흥미로운 현상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번 쓴 단어를 최대한 반복해서 사용하려고 하지 않는다는 점이지요. 예를 들자면 Korea라는 고유명사 조차도 여러가지 다른 단어로 표현하고자 노력합니다. 이런 특징에 주안점을 두어서 글을 읽다보면 표현력이 굉장히 풍부해지게 됩니다. 저희 집 아이들의 경우, 쓰기를 할때에 단어의 반복에 별다른 저항없이 글을 쓰곤 했는데, 영자 사설을 공부하면서 단어나 표현의 다양성을 강조를 하고, 다양한 표현법들을 익히다보니 글이 상당히 좋았지더라는 경험치가 있습니다. 현재 토플 라이팅은 거의 만점을 받습니다.
3. speaking
영자 사설을 읽으면서 내용을 summary하고, 이 내용을 가지고 topical speaking을 연습하도록 유도할 수 있습니다. 글을 읽고, 자신의 리서치한 내용과(배경 지식), 글의 내용을 다양한 표현법(writing을 통한 연습)을 익히고 나면 speaking에서도 차원이 다른 구성을 얻는 훈련을 할 수 있습니다. 막연하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reading, writing을 위에 제시한대로 제대로 공부하고 나서 speaking으로 마무리를 하는 훈련을 하다보면 느끼게 되는 점이 있습니다. 위에 제시한 세가지를 하나의 싸이클로 본다면, 이 싸이클의 시간이 점점 줄어드는 것을 느끼게 된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가지 주제도 하기 어려워하던 아이가 지금은 2~3시간이면 한 싸이클을 충분히 마치게 됩니다. 배경지식이 쌓여가고 표현법이 늘어가면서 머릿속의 구조 자체가 잘 적응하도록 훈련이 되는 것이지요.
어른들이 보는 신문이 어렵다면 틴타임즈같은 수준부터해도 좋다고 생각하구요. 나이가 들면서 학과적인 배경지식은 학교에서 공부하고, 덧붙여서 시사적인 지식을 익히면서 영자 사설을 제대로 읽어낼 수 있는 실력이 된다면 수능 독해는 그리 어렵다고 느끼지 않을 겁니다. 스킬적 측면은 고2정도부터 익혀도 충분한 시간이 있다고 생각하구요.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유치원과 초등4년을 미국에서 다녔고
듣기,말하기,롸이팅을 잘하고 단어를 외우기 싫어하는 중1 여학생이군요.
2010 수능 독해가 많이 틀렸다면 저도 좀 의문이 들어요.
아이가 풀은 문제를 가지고 분석을 하는 것이 가장 정확해요.
듣기 17빼면 33문제인데요.
33문제중 문법은 단지 두문제입니다.
독해는 지칭추론,연결사,어휘,빈칸추론,장문읽기.순서등 수능문제에는 유형이 정해져있어요.
이중 가장 가장 어려운 유형은 빈칸추론 문제입니다.
빈칸추론 문제를 대부분 틀렸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공포의 빈칸이라고도 불리우죠.
영어만 잘 해서는 단순히 풀 수 없고 어휘가 고난도이기 때문입니다.
사고력과도 관련이 있지만 대부분 지문을 정확히 읽었다면 문제는 쉽게 풀립니다.
수능영어 성적이 나오지 않는 가장 큰 원인은 어휘력의 부족입니다.
어휘력만 있으면 많은 유형의 문제를 풀다보면 수능영어는 쉽게 해결됩니다.
아래글에서 '총알'이라고 표현했듣이 어휘력만 뛰어나면 모든 문제는 쉽게 해결됩니다.
물론 요즘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만점을 받으려면 텝스수준의 공부를 해야합니다.
그정도 영어경력이라면(장기간)외국거주 영어실력이라면 텝스나 IBT를 해도 충분합니다.
현중 바뀌는 영어시험에 대비하기에는 IBT가 최적입니다.IBT식으로 바뀌거든요(아직 확정은 아닙니다)
실험해 보고 바꾼다고 합니다.그래도 능력평가는 시행하겠죠.
제 생각에...
엄마와 사이가 안 좋아져서 힘드시다니...
IBT를 전문으로 하는 학원을 보내시기를 권합니다.
IBT(토플)을 하게 되면 영어의 4가지 영역을 균형있게 잡을 수 있습니다.
현재 아이의 어휘력이 상당히 부족한 것 같으므로 특히 해커스 토플 VOCA를 확실히 해야합니다.
어려서 장기간 미국생활 했던 영어 잘하는 애들도 중학생의 경우 하루 50개 정도의 단어를 외웁니다.
단어는 생각보다 금방 외울겁니다.
50개 정도라면 30분도 걸리지 않고 외울 수 있습니다.처음에는 좀 시간이 걸리지만 가속도가 붙어
시간이 지나면서 시간이 줄어들 겁니다.
요즘은 사교육 대책으로 특목고 열기 시들해졋고 외고도 중학교 영어내신만 봅니다.
영어 시험 개편안은 아직 확정된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현중3 은 시험유형만 확정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