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님 안녕하세요? 건강은 어떠신지요?
제 친구 딸은 이번에 외고 들어갔는데... 지금 심각하게 전학을 고려중입니다. 중학교에서도 상위권으로 잘 했고 외고들어 갈 때도 나쁜 성적은 아니었지만 공부 환경 자체나 친구들은 좋지만 현재 아무리 사교육을 금 토일 시켜도 수학과 몇가지 과목에서 성적이 너무 안나와서 내신 때문에 너무 고민이 되어 지금 전학을 고려 중입니다.
너무 경쟁이 심해서.. 도저히 밤에 잠을 제대로 잘 수가 없어서 친구 딸은 완전히 너무 힘들어 해서 엄마는 전학을 고려하고 딸은 그래도 한 번 해 보고 싶다고 한다는 군요.
아이넷중 둘을 국제중.고에 보내고 있습니다. 형은 국제고1학년에 재학중이구요 .저같은 경우엔 득보다 실이 많은것 같아요.물론 공부분위기 자체는 공립중학교가 따라오지 못할만큼 좋다는 말씀도 맞습니다만 어떻게 보면 선별된아이들 속에서 공부를 열심히 할수있는 환경이라고 하겠으나 그나이또래에 겪어야할 여러가지 예를들어 다양한 성향의 친구들을 접해 보지 못한다든지 그외에도 여러가지는 아무래도 앞으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많은 점이 마이너스일것 같다는 생각이 들구요. 저또한 사교육이 싫어 보냈는데 국제중 다니면 더 높은 수준이 과외를 받아야 하는것이 현실입니다.
다들 안시킨다고 하지만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기숙학교도 아이가 나오기만 하면 집에 들를 사이도 없이 차태워 한그릇 사먹여 내놓으라 하는 선생님 먼저 찿아가는게 현실이구요.
머리들끼리의 경쟁이기 때문에 욕할수도 없습니다.
사교육없는 최상위 수준은 외중에서는 제경험으로는 불가능 하지 않을까요?? 뭐든 아이나름이지요 그렇게 따지면 일반 공립고도 사교육없는 최상위권은 있기마련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정말 훌륭하게 잘 키우고 계신거 같아 다시한번 존경스럽습니다^^
저역시 마음속에 담아갑니다^^
국제중을 실패한 어느 아이가 국제중에서 자기를 선택하지 않은대신에 자기에게는 더 많은 선택의 기회를
주었다고 긍정적으로 생각했던 글을 보았어요
비교내신제가 없어져 특목고 가기는 불리할지 모르고 전학율도 높다하나 할아버님의 믿음대로라면
아이도 잘해낼거란 생각이 글만 읽고도 느껴집니다
간혹 청심중은 이과성향이 강한 아이는 보내지 말라는 말들을 많이 듣긴 했는데
청심중은 아닌것 같네요^^ 국제중 도전하는 자체로 많은 얻음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의 경험에 현 상황을 잘 구조화해서
또는 예측하여 분석하신 글이 눈을 뗄 수없게 만듭니다.
이 글을 보니 할아버지처럼 저도 체계를 잡아보고
아이에게 맞는 비젼을 제시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참 여러 학부모님들이 국제중에 대해 고민하시는 것을 잘 정리해 주신 것 같아요.
아직 국제중에 갈만한 실력이나 나이도 안되었지만
중등게시판에서 할아버지님의 진행기는 잘 읽고 있습니다.
궁금하네요.
정말 어떤 결정을 내리실지....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