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성대 경시대회 중등부 3년 문제를 출제했었습니다만......
출제위원으로서 제발 맞추지 말라고 내는 문제도 맞추는 학생이 있더군요.... 대부분의 경우 세는 문제가 그러한데
참 대단한 재능을 가진 아이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경시대회 없어지면서 그것도 이제 하나의 옛날 얘기가 되어가네요...
참고로 저는 2008년까지 출제를 했고 수하교육과에서의 출제는 그때까지였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 수학과에서 계속 출제했는지는 잘 기억이 나지 않네요...
얼마전 리치흐름님께서 올려주신 글을 잘 읽었는데 중등게시판에도 하니비님이 경시에 대한 생각을 잘 적어 주셨네요. 경험에서 우러나온 글 고맙습니다^^
막연히 경시에 대한 생각을 해왔는데 교육부에서 인정 안해준다는것도 들었고 우리 아이와는 거리가 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이가 어제 오랫만에 한께 서점에 갔다가 KME 경시 홍보지를 보고 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영어는 리딩 레벨 테스트(SRI지수, 학원레벨)를 곧잘 해보았는데 수학은 학교 시험 외에는 해보질 않아서 궁금했나봅니다.
이사오고 지역수준에 대해서 말하는 것이 바르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본인 수준을 알아볼 잣대가 나름 필요하다고 생각했나봅니다. 궁금하기도 하고요. 단원평가 보면 한 두개 틀리다가 학교 시험은 거의 100점이라서 그럴 수도 있고요. 타고난 수학적 재능을 말하기는 아직 어리지만 평이한 문제나 보통문제들은 너무 쉽게 풀어서 자신이 수학을 잘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신감이 많은 것이죠.
초등 저학년때에는 저도 독서, 악기 (현재는 피아노 유일한 사교육) 영어를 가장 중요시 하고 있는데 점차 수학의 비중을 늘려가야 한다는 것은 알고 있으나 아직은 감이 잘 안 옵니다.
벌써 10월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일교차가 심해 감기 걸리신 분들 많은 것 같은데 하니비님 포함 모두 건강하세요 저는 알레르기 비염으로 요즘 고셍중이랍니다.
아마 인문학을 공부하지 않을까 생각하는 딸아이를 키웁니다. 역사,문학을 좋아합니다. 수학 기본은 풀어도 심화는 웁니다..4학년..마음 넓게 생각하고 심화 접었습니다. 대신 영어에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싶은데 쉽지 않네요..윤선생시작한지 9개월째..부족한듯 싶어 화상영어 해볼려고 레벨테스트25분 받고 왕짜증을 냅니다. 질문내용은 다 아는데 영어로 대답을 못할 뿐인데 자꾸 모르겠니?라고 묻는 원어민샘이 밉답니다^^;; 넘 일찍 시작했나 싶어 더 기달릴까 어려운일도 있지 이기고 나가야하지 않겠어..갈팡질팡 고민하고 있습니다..
하니비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가끔씩 중등게시판에 오면 이렇듯 좋은 글을 만날 수 있는 행운이 따라오는군요
얼마전 아이가 모학습지 수학 경시 본선을 치루었습니다
경시를 준비하는 한달 동안은 아이 수준보다 어려운 문제집으로 아이를 고생시켜서 조금 후회도 했고, 다음해에 다시 경시를 보아야 하나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런데 경시의 결과 보다는 준비하는 과정속에서 아이의 수학실력이 한단계 올라갔음은 느끼고 있습니다
여전히 수학 경시에 대한 고민이 정리가 되지 않았지만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리치흐름님께 막 댓글달고 왔지만
저희 아이는 그저 수학을 좋아하고 거실창에 그림을 그려가며 풀어가는 아이입니다.
영재원도 그저 혼자서 수학책과 쑥쑥 게시판에 있는 문제집을 풀어서 운이 좋아 합격한 아이
영재원 수업을 무척이나 좋아하지만 5학년이 되어서 급격하게 고난이도 문제를 풀기 어려워 합니다.
올림피아드 문제나 점프왕 왕중왕에 반타작 그래서 지금 답을 보고 풀어보라도 했습니다.
맞는 것인지 고민중입니다.
그렇다고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 영어를 틴타임즈에서 단어공부와 쉐도잉을 시키고 있습니다.
하니비님 글을 읽으며 진로를 수정하고 새롭게 접목시키려 하고 있지만 어렵습니다.
그렇지요 갈길 몰라 헤매여야 내 길을 찾는 다지만 쑥쑥에서 보는 것이 제 전부이다보니 아이 길을 함께 가기에 역부족입니다.
역사 수학 등 책을 참으로 좋아하다보니 속독이 자연스럽게 된 아이, 이해력이 좋은 것을 알지만 그렇게 최고의 아이들처럼 수학에 재능이 있는 것인지...
평범한 아이들보다 조금 나은 정도!
그러면 공부습관이 더 중요하다 생각해 그것에 더 몰두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오늘도 가야할 길 몰라 헤매며 쑥쑥을 클릭했습니다
수학을 좋아하는 아이..
저희 초3 아들은 전혀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아 기다려 보는 중입니다.
악기와 상관 관계가 있다고 하셔서리 희망을 잃지 않고 있습니다.
연산을 무척 싫어하고 서술형 문제를 좋아하죠.
경시는 먼 나라 이야기입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