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는 법조인들은 젊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그닥 추천하지 않던데요.
원론적인 이야기이지만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스스로 만족하고 인정받는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생활의 달인이라는 프로를 좋아하는 데 권태롭고 반복적인 일을 창의적이고 활기차게 해나가며
웃음짓는 달인들의 모습이 보기가 좋더라구요.
반면 남들이 부러워 하는 직업이라도 본인은 가시방석일 수 있으니까요.
얼마전 막말하는 판사 역시 자신의 일이 지겨워서 그러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 들었구요.
공부는 잘 하는 데 사람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없는 사람이었겠죠?
저희 남편은 성격이 까칠하고 조용한 편이라 학자나 연구원을 했으면 좋았을 텐데
대기업에 다니며 대인 관계에 애먹고 있습니다.
아들을 잘 모르신 시부모님들이 원망스럽더라구요.
보수나 사회적 지위보다는 그저 기쁘고 재밌게 일을 하면 살아갈 수 있는 행운을
저희 아들에게 허락하시길 기도하고 또 기도해 봅니다.^^
이 글을 읽고 답글 달고 다시 지었더랬어요
저도 하니비님과 같은 생각이기에 인생을 즐기면서 갈 수 없더래도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으면 사는 인생을 돈보다 중요하다 생각해요
물론 부모님이 앞길 도와주면 좋겠고 좀 편하겠죠!
부모의 그늘을 무시못하는 시대이긴 해요....
딱히 고집하고 살고 싶지 않아요 저도..
하지만 고집할 만한 길을 알려주는 것고 영향을 미치는 것이 부모거든요...
그래서 어제는 큰 아들에게 멘토가 될 만한 형을 만나게 해 주었어요...
자극을 받을려는지...
여전히 자유분방하게 생각하며 사는 아이라....
어릴때부터 과학자 수학자가 꿈인 우리 아들은 교수의 꿈을 가지고 있지만 제가 워낙 선호하고 있으니 더욱더...
이런저런 생각과 말을 하다가도 결국 기도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결론을 내립니다.
내가 해 줄 수 있는 범위도 한계가 있으니..
결국 자기 몫으로 결론내리며 하나님께 부탁드리죠... 하나님의 뜻과 말씀과 계획에 순종하겠다는 말로 결론을 맺습니다.
저도 이 기사 읽었는 데 부모님은 어떤 분들이실까 궁금해지더라구요.
법조인은 아니실 지라도 분명 남다른 포스를 가지고 계신 분들이겠죠...
하니비님 댁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