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아래 하니비님의 댓글에 대한 댓글입니다.
웹상에 글을 쓰는 재미 중의 하나가
댓글을 읽어 보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합니다.
제 글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글과
그 글의 댓글을 읽어보는 것도 참 재미있습니다.
올려주신 댓글에 대해 몇 가지 동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
다시 댓글을 달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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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옥스퍼드 사전 추천에 관해서
우리가 남에게 무엇을 추천하거나 추천하지 않을 때,
본인이 직접 읽어 본 책이나,
직접 사용해 본 물건이나
직접 가 본 장소를 말합니다.
읽어보지 않은 책에 대해서,
사용해 본 적이 없는 물건에 대해서
가 본 지 않은 곳에 대해서 말한다면,
저로서는 동의할 수 없는 '강추나 비추'입니다.
따라서 아래 글 '리딩수준을 높이려면'에서 인용하신
옥스퍼드 사전 부분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옥스퍼드 사전은 펼쳐 본 적도 없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펼쳐 본 적도 없는 책을 소개라니, 납득하기 힘듭니다.
2. 사전 CD와 컴퓨터
사전 CD를 깔기 위해서 구식이든 신식이든
노트북이든 일반 컴퓨터든 따로 마련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설령 따로 마련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컴퓨터 사용할 때 마다
인터넷 공유기를 껀다는 것도 역시 쉽지 않을 것입니다.
따라서 컴퓨터를 따로 마련하라고 직접 언급을 하시지 않았지만,
님을 글을 보면, 따로 마련하지 않고는 문맥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3. 발음과 발음기호
발음과 발음기호를 혼돈하고 계신 것 같습니다.
발음은 소리이고, 발음기호는 소리는 적는 표기이지 않습니까?
콜린스가 영국발음이라는 것은 영국식 영어소리이지, 발음기호가 아닙니다.
토익, 토플, 텝스에 나오는 것은 다양한 발음이지, 다양한 발음기호가 아닙니다.
아래에 인용하신 글 '상위 1% 고급영어로 가는 길'에서 김수환 팀장님이 언급한 부분
deny를 '데니부인'이라고 학생들이 중얼거린다고 했는데,
왜 이런 문제가 생기는 것일까요?
발음기호를 모르기 때문입니다.
deny[[dinái] vt. 발음기호를 안다면 '디나이'입니다.
그리고 발음기호는 음절과 관련된 부분입니다.
영국, 미국, 유럽, 동남아, 중등 등에서 사용되는 영어가
서로 다른 엑센트와 억양을 가지고 있어도
우리가 알아 들을 수 있는 것은 영어음절을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언급된 deny[[dinái]에서도 음절구분을 할 수 없다면
[디나이]와 [딘아이]를 혼돈할 것입니다.
[딘아이]는 알아 들을 수 없는 발음입니다.
따라서 발음기호를 안다는 것은
1) 단어암기에서 음절에 따른 철자를 이해한다 = 파닉스와 관련있는 부분
2) 음절에 따라 발음함으로써 사전이 제공하는 표준발음을 익힐 수 있습니다.
발음기호는 영어학습자에게 옵션이 아니고 필수입니다.
아이들의 영어공부 환경을 생각해 보십시오.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 마다,
학교 수업시간/자율 학습시간 중에 교실에서
컴퓨터나 전자사전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집에서 책을 읽다 모르는 단어가 나오면, 컴퓨터를 켜서 듣기를 하나요?
그저 단어를 보고, 대충 짐작할 뿐입니다.
그래서 어려서 듣기를 많이 한 탓으로 발음기호를 무시할 정도가 아니라면
더욱 더 발음기호가 필요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저는 CD와 함께 제작된 처음 본 영영사전이 콜린스 코빌드 사전이었고 지금까지 이 사전만 사용합니다.
교보에서 직수입하고 이 회사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10년전 교보에서 처음 수입한 기념으로 콜린스를 왕창세일 할 때 구입해서 가족 모두 지금까지 사용합니다.
작은 아이의 경우 그동안 영어공부에 긴요하게 사용했구요.
쑥쑥에서 상품으로 받은 옥스포드를 비롯한 영영사전을 몇개 가지고 있지만 펼쳐보지도 않았습니다.
영어전문가도 아니고 비교할 능력도 부족하고요.
요즘 애들은 전자사전 하나 정도는 거의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사전을 이용할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아이들이 책을 읽다 삼천포ㅋㅋ..로 빠진다는 것이죠.
우리 애들만 그런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래서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구식 노트북에 깔아서 사용합니다.
전자사전은 한눈에 단어를 확인하기 답답한 면이 가장 큰 단점이고 영영사전 사용은 더욱 힘들죠.
어느 사전이든 하나 정도 구비하고 사용하다 보면 정이 들고....
사용하는 사람에게는 '완소'사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애들은 어려서 듣기를 많이 한 탓인지 발음기호는 거의 무시하는 것 같습니다.
발음기호 볼 줄 아는 애들 정말 드문것 같습니다.
작은 애 어릴 때 발음때문에 시비가 붙으면 음성지원 확인도 하곤 했죠.
콜린스는 영국발음이지만 공부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콜린스 사용하며 전문성 있는 단어 혹은 발음이 생소한 단어 정도만 확인하라고 합니다.
중학생되어서 ABC뉴스 혹은 BBC 다양한 듣기를 하다보니 발음 큰 문제는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구분해 낼 수 있는 능력도 생기구요.
요즘 토익 토플 텝스등 모든 공인시험에 미국,영국,호주 발음이 다양하게 리스닝 파트에
녹음되어 시험이 출제되므로 다양한 발음을 공부하는 것도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