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경험으로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과 대화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미드나 영화보면서 영어자막으로 열심히 몇년을 봤었거든요.
근데 원어민 영어쌤앞에만 서면 뒤죽박죽에 막 틀려갖고는 ..ㅠㅜ
그래도 실수를 감수하고도 계속 들이대고 틀린영어 막 써대다보니
약간 대화가 늘었구요.. 그때마다 영어쌤이 교정해주시는데도..
만날 틀리던거 또 틀리니... 제 머리가 한계에 온듯해요.
그에 반해 초3 울딸 거침없이 블라블라에요.
확실히 어릴때 공부하는게 ㅠㅜ
저의 경험으로는 무조건 많이 듣는다고 귀가 뚫리지는 않습니다(듣기 노력이
10년이 훨씬넘어요)
예전에 제가 영어강사로 있을때에 하루 5타임 3달동안 발음강의를 한적이 있어요
씨디에서 나오는 발음이랑 제발음이 현저하게 틀리면 안되어서
씨디에서 나오는 발음이랑 똑깥게
제발음도 만들어야해서 분석하면서 같게 만들려고
연습을 하는데 머리에서 쥐가 나더군요 녹록한 일은 아니었죠
그리고 즐겨보던 토익시험에서 갑작스럽게 영어가 잘 들리는게에요
10배는 잘들리더군요
하지만 영화나 드라마는 잘 안들렸어요
요즘 미국드라마 보면서 똑같은 속도와 호흡 발음을 따라하고 하는 훈련을 하는데
온스타일이나 다른 영어채널에서 나오는 영어가
또 잘 들리더라구요
결론적으로 똑같이 발음 할줄알아야
그 영어가 들려요
안녕하세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제생각 적어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귀뚫기는 시간이 해결해줍니다. 청소할 때도 영어씨디 틀어놓으신다니 쬐금만 더 기다려보세요. 이것저것 자꾸 들으면 조금씩 아는 단어들이 들리기 시작하고 문장이 통으로 머리에 박히고, 그러면서 영어적인 표현들이 해석없이 자연스럽게 각인됩니다. 이 과정을 물리지 않고 하실 수 있으면 그게 입으로도 흘러나오기도 하구요. 물론 말하기와 쓰기는 귀뚫기보단 좀 더 치밀한 노력이 필요하죠. 특히 아이들보다 나이들어 하는 거라 좀 더 기다림이 오래 갈수도 있지만, 흥미로운 거 위주로 하시면 기다림이 덜 답답하게 느껴지실 듯요.
두가지 방법을 병행하심 좋을 듯해요. 하나는 아이들 책을 같이 듣고 읽고 같이 이야기하면서 아이들 수준의 어휘를 자주 접하면서 귀뚫기를 쉽게 하는 방법이 있을 거구요,
한편으로 아이들용은 그야말로 아이들용이라 엄마생리에 착 맞는 흥미가 계속되지 않고 공부라는 느낌이 들어 지칠 수 있어요. 드라마나 어른 영화를 무자막과 영어자막으로 번갈아가면서 보세요. 아이들이라면 무자막이 쉽게 들어오지만, 어른이 무자막으로만 보시면 헛짓하는 느낌이 드실 수도 있어요 ^^ 드라마, 영화 등을 보다보면 은어나 유행하는 표현들이 익숙해지고, 일상회화의 맛을 알게 되어 말하기와 연결짓는 데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또하나 무식한 방법으로는, 아이들에겐 권하지 않지만, 어른이니까... 단어집을 구해다가 하루에 몇십개씩 무지막지하게 읽고 외워보세요. 그게 쌓이면서 귀뚫기가 좀 빨리 올수도 있을 거에요. 물론 이것보다는 쉬운 잡지나 책을 선택해서 죽 읽어나가는 걸 더 권하지만, 이 방법을 더 어렵다 하실 수도 있을 듯하네요.
엄마가 공부하려는 자세를 가지고 계시니,멋지십니다.
아이들에게 훌륭한 본보기도 되고 같이 공부할 수도 있고 말이죠 ^^
근데 절대 하루아침에 되지 않습니다. ^^;; 그래도 언젠가는, 공들인 만큼 귀가 넓게 뚫리니,
즐겁게 죽 하시며 아이들도 기다려주시고 엄마 귀가 뚫리는 것도 기다려보세요.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