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6학년이 되어서야 writing에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늘 언어공부의 마지막이 '쓰기'라 생각해왔기 때문에....
에세이나 영어일기 쓰는 걸 지켜보다보니
문법,단어, 그리고 한글작문 실력이 정말로 많이 요구되더군요.
물론 많은 양의 독서가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된다는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겠지요.
저는 공부에 '비율'와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고 봅니다.
두루두루 네가지를 25%씩 하는 게 아니라
연령과 수준에 따라 시기에 따라
어느 것에 더 시간을 쓸 것인가
어느 시점부터 어떤 것의 비중을 늘일 것인가.
그런 방식으로 골고루 해나가는 것이 좋은것 같아요.
그런데 요즘의 영어를 보면 네가지 영역을 어려서부터
모두 욕심내서 기계적인 비율로 시키려하는듯 보입니다.
물론 다 중요하지요.
하지만 단시간에 되는 것이 있고 절대 안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 시기에 더 중요한 것이 있고 조금 미뤄도 되는 것이 있지요.
이것을 잘 판단해야 할 것 같아요.
그리고 한글독서와 한글글쓰기도 정말 중요한 것 같습니다.
아이가 생각을 영어로 하는 수준이 아닌 이상은
영어에세이가 한글작문의 수준을 넘지못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죠.
멀리보고... 최소 3-4년후 정도를 생각하고
장기적인 영어공부 계획을 짜서 나가면
비교적 후회와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나의 멘토님
항상 님의 글을 읽고 나의 잘못된 점 또는 바로알야할 점들을 체크해 봅니다.
저의 수준미달인 영어로 아이를 이끌고 있지만 항상 마음은 학원으로 내달립니다.
그런 저에게 딸은 재미있게 공부하는 지금이 좋다고 합니다.(초5)
그래도 불안한 마음에 성실한 딸이기에 학원 테스트 받아보려합니다.
여기는 지방이구요. 청담에서 다음주에 테스트 하려구요.
글구 다음 단계를 어떻게 할지 계획할려구요.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면 감사해서 눈물이 납니다.
크게 다치시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여름에 부상입으시면 ㅠㅠㅠ 물건 들때도 조심조심 손댈 자제분들이 훌쩍 커 이젠 님의 몸을 아끼실 때가 되었습니다. 엄마 아프다면 온 집안이 뒤숭숭 한게 우울해 지니까요 ~~~아프면 나만 손해인것 아시죠 ㅎㅎㅎ
언제나 좋은글 읽고 갑니다. 제대로된 엄마표가 아니어서 단어나 독해 수준도 흡족하지못하고 오로지 듣기만 되어 있으니 ...여름때 직독 직해 시키며 원서 읽히려 맘 먹었는데 서술형 까지 ㅠㅠㅠ ,,,그래도 중2 까지는 원서읽기와 직독직해병행시키며 후반기에 문법 넣으면서 쓰기를 제대로 시켜 볼까 합니다 .
여름철 건강 챙기시고 일도 몸 생각 하셔서 줄이시길 청합니다*** .아프면 남편도 싫어 합니다 ㅎㅎㅎ언제나 감사 드립니다.꾸벅
한글이어도 힘든 문제들이 나오기 시작하는군요.ㅠㅠ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제 초1인 아이를 두고 있지만, 하니비님의 글을 읽으며 멀리 보는 안목을 갖게 되었습니다. 감사^^
그렇쟎아도 요즘 집에서 엄마표로 영어책읽기에 푹 빠트리느냐, 아니면 학원에 보내서 얕지만 4대영역을 골고루 접하게 하느냐를 두고 고민에 빠져있었답니다.
엄마표 독서는 스피킹과 롸이팅을 커버해주기 힘들다는 단점이 아킬레스건입니다. 평범한 엄마로서 아이를 망칠까 두려워서...
차선책으로 학원으로 눈을 돌려보았는데, 학원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갈등이 있습니다.
폴리같은 곳에서 미국교과서로 미국식 영어를 접하게 하느냐, 청담이나 아발론 같이 철저히 단어외우고 한국식 문법으로 단련하게 하느냐...고민의 연속이네요.
엄마의 선택이 아이의 미래(?)이기에 더욱 어렵네요.
한국에서 시험치고 대학가려면 어떤 라인으로 학습시켜야 맞을까요? 너무 고민이예요.
고1인 큰아이 내신은 모의고사(학평)에 나온 지문을 활용한 문제가 나옵니다.
지문을 꼭꼭 씹어먹어야만 풀어낼수 있는 문제지요.
수업시간에는 짚어주지 않는다는거죠...그러다보니 온전히 아이의 실력으로 해결해야하는데..
해석도 겨우하는 처지에 문법을 짚어낸다는건 도저히....
과외도 뭣도 안하는 아이인데,
이번방학에 엄마에게 같이 해보자 하는데...
문법은 다 까먹었는데...
어찌 도와줘야 할지 참 막막하네요.
하니비님, 글을 읽고 눈물이 났습니다. 감동에.
아이가 초5인지라, 롸이팅을 어떻게 하여야 하나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학원을 다니지 않고 사립초등에서 하는 영어가 전부이다보니 잘한다고 하더라도
내공은 커녕 영어의 빈 구석이 너무나 많음을 느끼면서,
올 여름방학에는 진짜 영어책을 읽혀야 겠다고 생각하면서 매직트리를 염두해두고 있습니다.
그것도 하니비님이 언젠가 말씀하신 "소나기식 학습"이 정말 필요하다고 느끼면서.
그동안 하니비님이 쓰신 글을 거의 읽어보았는데, 이 댓글을 통해 감사함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