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런 학교에서 교생실습을 했는데요. 정말 전학 시키세요.
옮기실때, 한가지 팁이라면, 사립재단으로 된 학교로 옮겨보세요. 사립은 교사들이 재단 눈치를 많이 봐서요. 좀 그런게 있습니다.
사립재단도 역사깊은 재단이 튼튼해서 교사 만족도가 높은 곳이면 더 좋구요. 남자학교중 휘문같은 학교가 왜 좋겠어요. 숭의나 배재나 좀 유명한 사립재단 학교들이 좋습니다.
저도 중학교 1학년 딸인데 정말 열심히공부하고 리더를 했던 아이인데 학교 분위기에 휩쓸려 거의이제는 노는 아이가 되어가는것 같아 학기중이지만 전학을 할려고 합니다. 정말 고민에 고민을 했지요. 사춘기에접어들어 전학이 굉장히 민감한 부분이지만 본인의의지가 강하지 않다면 노는분위기에 휩쓸리는것은 금방입니다.
님때문에 오랜만에 로긴하네요. 제가 학교에 있다보니 그런 학교를 경험한 적이 있답니다. 남여 공학 중학교였는데 에휴.....진짜 생각만해도 한숨이 나오네요.^^* 수업 시간은 온통 소란하여 제대로 수업이 진행되는 경우가 드물고, 정신이 온전하고 공부하려고 하는 정상적인 학생이 반에 몇 명 있기는 하나 거의 왕따 수준으로 힘겹게 생활하고 있었답니다. 공부를 포기한다 치더라도 아이들이 사용하는 욕설 대화의 수준 등등이 정말로 정상적인 아이를 바보 만드는 경우 였습니다. 따님의 학교의 경우도 비슷해 보이는데요, 직접 학교에 찾아가셔서 복도를 다니면서 수업 분위기 등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 대화 하는 것도 한 번 지켜보시고요, 정말 아니다 싶으면 여건이 힘들더라도 무리를 해서라도 전학을 가시는게 아이한테는 100번 이롭습니다. 맹모삼천지교가 시대를 초월해 진리인건 확실하니까요. 친구들이 내 물건 자꾸 훔쳐가는거 몇 번만 당하고 나면 아이는 우울증 걸리기 십상이랍니다.ㅠㅠ 현명한 판단 하시기 바래요. 만약에 전학을 가시게 되면 2학년 올라가는 시점에 봄방학때 전학처리 하시기를 바랍니다. 중간에 가면 친구 그룹이 이미 형성되어 있어서 끼어들기가 매우 힘듭니다. 신학기에 반이 바뀌면 다시 다 섞여서 새로 교우 관계가 시작되니 그때가 좋습니다. 그리고 가시기 전에 교육청 학사계에 전화하셔서 이사할 주소가 어디인데 어느 중학교로 배정이 되는건지 확실히 알아보고 하세요. 거꾸로 학교를 먼저 정하면 어느 중학교로 전학가고 싶은데 어느 어느 아파트가 해당되는지 물으면 그것도 잘 가르쳐 줍니다. 집 바로 옆에 중학교가 있어도 전학의 경우 다른 학교에 배정시키는 경우가 있답니다.
속상하시겠어요...
학교전체가 그렇다면 학년올라가 반이 다시 편성되도 비슷할텐데....
학생 생각은 어떤지요 ? 전학을 해서라도 나은 분위기의 학교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지요...
주위에서 들으니 학녀니 올라갈수록 이사가기 싫어한다하더라구요...
전학을 원하시면 어서 결정하시는게 좋을듯...
중고등때의 전학은 참 여러가지로 어렵지요 ㅠㅠ
하지만 해야한다면 하루라도 빨리 가시는게 전학가는곳에서 적응하기 좋지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