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담아 갑니다.
문제가 어떠한지 봐야지 상태를 알죠.중학생인데 그렇게 어려운 문제를 낼리가 없는데...무슨 소리를 하시는거죠?새로운 형태의 문제를 못건드리는것에대해 기분대로 넘겨짚으며 판단하고 있네요.
하니비님께서 좋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덧붙이자니 좀 쑥스럽기도 합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가 서술형을 잘 못하는 경우, 정의를 잘 이해하고 외우지 않아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자면, 원의 정의는 " 어떤 선으로 둘러싼 도형이 있어서, 한 점에서 직선들을 그었을 때 그 도형에 놓이는 부분이 모두 서로 같은 것" 이라고 되어있고, 쉽게 풀이하면 " 한 점으로부터 일정한 거리에 있는 점들의 집합"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물론 중등 서술형에 이런 문제가 나오지는 않겠지만, "원의 반지름이 모두 일정함을 설명하시오."라고 나온다면 원의 정의에 의해서 그렇다라고 대답하는 학생이 많지는 않을 듯 합니다.
이런 정의를 이해하고 외우는 것이 서술형과 무슨 관계가 있는가 싶기도 하겠지만, 서술형이라는 것은 풀이 과정에서 얼마만큼 문제에 대해서 이해를 하고 있는가를 보겠다는 말과도 같습니다. 문제에 대한 이해의 시작은 용어의 정의로 시작되며 정의의 이해가 잘 이루어진 후에야 비로소 주어진 문제에 접근 방법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서술형을 잘하려면 용어의 정의부터 잘 알아야 합니다. 문제집의 문제만 푼다고 되는 것은 아닌 듯 합니다. 말로서 그 문제의 답이 왜 그렇게 되는지, 어떤 용어를 남을 이해시킬 수 있을 정도로 설명할 수 있어야 그 개념을 어느정도 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를 완벽히 이해한 후에 식을 그것에 맞춰서 써내려갈 수 있다면 서술형도 잘 하게 되지 않을가 싶습니다.
식을 철저히 쓰면서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면 어떨까요?
서술형은 풀이과정을 중시하니까요.
서술형은 정답을 맞추어도 푸는 과정이 틀리거나 부족하면 오답처리합니다.
고등학교 내신도 A4 용지를 주고 서술형답을 서술하게 합니다.
문제집에 풀지말고 반드시 노트에 푸는 습관을 들아고 풀이과정도 채점해 주세요.
그런데 문제가 수학 못하는 엄마는 풀이과정을 채점할 수 없으니...
여러방식으로 풀이가 나올 수 있잖아요.
정말 저도 채점하면서 엄마표 수학의 한계를 느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