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비님
둘째를 서울대보내겠다는 의지가 여러곳에서 뭍어납니다
구하면 들어주시겠죠?
결심한바 이루어내실려면 건강하셔야됩니다
신림동에 오셨었네요..
작년인가 간담회에서 뵙고 꼭 다시 뵙고 싶었는데.
저도 근처에 살아서 매주 관악산에 산책가요..
갈때마다 자연스레 설대 캠퍼스를 보게 되지요..
글구, 많은 생각을 하게 되지요..
울 대에 못이룬 꿈을 담대라도 잇게 하고 싶은 그런...ㅎㅎ
둘째까지 꿈꾸시니 넘 욕심아니신지요..ㅋ
저희 큰아들이 둘째 아드님과 동갑이니...
지레 포기해야겠슴다...(농담ㅎㅎ)
치열하게 노력한 자만이 누릴수 잇는 특권...마니마니 누리시와요..^^
에전처럼 자주는 못들어와도 ..항상 좋은 글에 감사드려요..^^
"우리는 초등학교 때부터 12년간 어른들이 우리에게 심어준
대학교에 들어가면 누릴 수 있다는 '자유', '낭만' 따위에 대한 환상을 가슴에 품고
묵묵히 내 친구를 밟고 올라서기 위해 노력해왔다. 간신히 그 과정을 거쳐 대학교에 들어온 지금,
나는 우리가 어린 시절 가졌던 대학생활에 대한 환상은
그저 '환상'에 불과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오히려 대학이란 곳은 본격적 무한경쟁의 닫힌 공간일 뿐이며
그 공간은 우리에게 그 어떤 삶의 의미도, 방향도 가르쳐주지 않는다.
제2전공 의무화, 영어강의 확대, 상대평가제 등의 제도는 더욱 많은 것을 강요하고
무조건 일렬로 줄을 세우는 것을 멈추지 않는다. 전 세계를 강타한 경제위기를
그 어떤 주류 경제학도 설명하지 못하고 패닉에 빠진 마당에 대학은
별 고민 없이 지난 수 십 년간 사용해온 커리큘럼을 답습하고 있다.
이렇게 낡고 답답한 대학에 우리의 미래가 있을까? "
서울대에 최근 어느 사회과학대 학생이 붙인
대자보내용중 일부입니다.
이 글을 보고 또 하니비님의 글을 보니
같은 대학을 바라보는 참으로 다른 관점이다 싶습니다.
제가 지금 서울대를 다니고 있지 않은터라(^^)
무엇이 옳은 것인지 판단은 사실 불가능하죠.
서울대...그곳이, 한국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는,실력있는 인재를 키우는데
좋은 대학인지는 모르겠지만,
서울대를 나온 사람들이 사회의 지도층이 되어 하는 행동들은
자신의 성공과 이익을 위해
서슴지 않고 도덕과 양심을 파는 부도덕한 모습들 천지로군요.
그냥 시장에서 물건팔려고 중국산을 국산이라고 속이고
90그람을 100그람으로 속여파는 장사꾼들과
노는 세계만 다르다 뿐이지 별반 다를 것이 없어 보입니다.
최고의 엘리트라면 달라야지요...그들이 아랫사람들(?)에게
주는 막강한 영향력을 생각해서라도 더욱 더 양심적으로 행동하고
타인을 배려하며 좋은 행동,선한 행동들을 보여야지요.
자기 능력,자기 실력을 키우는 수준이 아니라
서울대가 좀더 지도자다운 ,그래서 존경하고 따라살고 싶은
그런 인물들을 많이 배출하는 진정한 명문대로 거듭나길 바랍니다.
(하니비님께 드린 말씀은 아니고...서울대에 하고픈 말입니다..)
우와~ 넘 부러워요 하니비님..
성실한 엄마, 최선을 다하는 아들 .. 하니비님 글을 읽으면서 자꾸 저를 돌아보게 되네요.
좋은 자리에 자주 가셔요.. ^^
아~~오~~
관악캠퍼스...
언감생심 가볼일이 있을 까 싶은 곳 이었는데
친구 잘 둬서리 구경도 잘하고
매점?가서 셜대 공책도 사왔던 기억이 나네요...^^
울 아들냄도 가 주면 그저 고맙겠지만...ㅋㅎㅎ
암튼 에미는 김칫국물마시며 헛꿈을 꾸며 비몽사몽이지만...
에라잇!!
누가 알것어요...정신 차려주실지...
하긴 요즘은 정신 잘~차려도 찐짜 정신 잘~~차려도 셜대는 글코 고대 연대 라는데...
그래도 좋겠당...ㅋㅋㅋ
먼훗날 우리 아이를 보내고 하니비님의 글을 생각하며 감회를 느끼고 싶습니다.
제 자식이 다니는 것 같은 착각!
저도 한번꿈을 꿔 봅니다. ㅎ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