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등학생이나 부모들이 한번쯤 가고 싶고 보내고 싶어하는 학교니까요.
실은 우리도 중학교때 미국대학을 목표로 민사고 국제반을 준비했어요.
아이가 주입식교육을 힘들어했거든요.스트레스가 생각보다 심했어요.
초등학교도 선택을 해서 보냈던지라...
그래서 일반고 가서 입시준비를 하면 우리 모두(부모도 함께) 견딜 수 없을 것 같아서
남편이 미국대학으로 보내자고 제의했죠.
그러나 저는 준비하는 내내 적극적으로 밀어주지 못했어요.
간절히 원해야 소망을 이룰 수 있나봐요(연금술사에서 간절히 원하면 온 우주가 도와준다고..ㅎㅎ)
왜냐하면 그 때 환율로 일년에 7천 정도 하는 유학비를 감당하고 학부부터 유학을 시작하면
박사까지 해야하고 큰애 보내고 작은애는 국내대학 보낼 수 없으니까요..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고민이었죠.
그래도 이공계는 장학금이 많으므로 보내려고 했는데,민사고 국제반에 떨어졌어요.
집에서 혼자 공부했는데,결과를 보니 사교육이 필요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외고를 보내려니 외고에서 이공계쪽을 공부하기는 힘들 것 같아,일반고로 갔어요.
자녀분이 외고 국제반인가요?
요즘 아이비리그 대학 문도 점점 좁아지고 있다는 보도자료를 보았어요.
그리고 미국대학가서 리턴하는 학생도 많고요,
대학졸업후 진로를 생각한다면
만약 아이가 계속 공부해서 대학교수를 생각한다면 일단 국내명문대를 졸업한 후
대학원과정부터 유학을 가는 편이 좋다고 해요.남편도 대학에 있는데,아무래도 우리나라의
교수임용 사례를 보면 인맥 무시할 수 없거든요.
그러나 이공계나 상경계를 공부해서 외국계회사를 가는 경우는 미국대학으로 가는 것이 좋죠.
IB(인터내셔널 뱅크)만 해도 국내대학 졸업생은 들어가기 힘들거든요.
국제기구등에서 일하기에도 미국대학이 빠른 것 같아요.
아이가 원해서 미국대학을 보내려고 했지만 늘 남편이 하던 말이 있었어요.
국내 대학가서 유학은 대학원부터 시작해서 박사까지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요.
요즘 국내 명문대의 위상이 높아지며 국내에서 박사를 해서 외국대학교수로
임용되어 나가기도 해요.
그리고 서울대 보내보니 저는 100% 만족해요.
수준높은 영어강의,일방적인 교수님의 영어강의가 아니고 영어를 자유롭게
사용하며 토론하는 수업이더군요.우리 애도 한두달 지나며 거의 외국인(?)
수준으로 영어가 비약적으로 늘었어요.그만큼 노력을 하게 만들고 견딜 수
없게 교육하더군요.
정말 얼마나 열심히 공부를 시키는지(?) 고등시절보다 더 힘들다고 해요.
1학년 끝나고 버티기 힘들어 군대가는 애들이 많아요.
경제적 여유가 되고 아이가 간절히 원한다면 보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제 친구들이 오히려 국내대학 보내기 보다 수월하다고 하네요.
아이비리그만 고집하지 않는다면....
주립대도 비교적 학비가 싼 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