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잘 키우셨지요...
야망이 큰 남자들 사이에서 이리저리 뺏기다?^^ 보면 가슴에 찬 바람 불지요. ^^
전 10년간 남편 뒷바라지 하며 아들 둘 키우고 있는데요.
아직 초3, 초2 열성이 펃칠 때잖아요.
그런데 가끔 우울해요.
남편이 교수 하고 싶어해서 전 그냥 월급받는 의사 하는데요...
그래도 소박하고 작은 즐거움을 원하는데 우리 아들들은 조금은 정글 냄새를 풍기네요.
배려하며 예쁜 삶이 저희 집 남자들에게는 많이 부족하답니다.
그래서 가끔 혼자 울기도 해요.
하니비님은 퍼주는 사람이라 그냥 안아주고 싶어 로그인했습니다.
다... 그 복이 아이들과 님의 앞 날에 있을 거예요...
눈물을 흘린다는 말씀에 가슴이 찡하네요.
늘 그렇지만 오늘 올려주신 글에서.. 문득 생각하게 되네요.
그러게 어떤 이유로 내 아이를 그렇게 다그치고 잡게 되는걸까?!
저도 소박한 엄마라 글로벌 리더.. 명문대 이런거 바라지 않는데도,
그런데도 이상하게 아이를 내 욕심껏 끌어가려 하네요.
그 선생님.. 어떤 분일까 정말 보고 싶네요.
내 아이도 커서 그 선생님과 같이 자랐으면 좋겠어요.
오늘도...제 맘에 돌을 던지고 가시네요~
정말 바랬던건....영어도 수학도 아니였는데...
달리다보니...다 안보여요.
어찌할까..........생각하게 되네요
하니비님...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습니다.
하니비님께서 선생님께 느끼신 그 감정...사실 초등1학년 아이를 키우는 저는 아직 느껴보지 못해서...꼭 느껴보고 싶은 감정이네요...
하지만... 그런 감정도... 느낄 수 있는 분만 느낄 수 있지는 않을런지요...
제 어머니는...아직도...자식들이 좋은 타이틀을 가지고 있어서...남들의 부러움을 받는 것을... 가장 큰 행복으로 알고 계시지요... 자식들의 다른 좋은 점들은...가끔 너무 심하게 무시되고는 합니다...
아마 제 어머니라면...그 선생님의 어머니보다...하니비님을...아이 잘 키운 엄마로... 훨씬 더 부러워하셨을 겁니다.
그러니 야망 큰 남자들 사이에서 지쳐가지 마세요...
그런데...저도...다시 한 번...어떤 어머니가 되어야 할지...어떻게 아이를 키우고 싶은지에 대해...생각해보게 됩니다.
하니비님 글들은 가슴으로 읽게 되네요^*^
저도 요즘 자식이 무엇인가~
어찌 키워야 잘키우는 것인가, 자식들 다 키우면 끝일까? 다 키운다는 건 몇살까지인가......
이른 잠 깨어 산을 오르면 잠깐 답이 나옵니다.
'마음속 욕심을 내려놓으라고'
왜 그런말이 있잖아요
공부잘하는 아들---------------------------->나라의 아들
돈잘버는 아들------------------->사돈댁 아들
못난아들------------------->내아들
아직 2학년밖에 안된 꼬맹이를 키우고 있지만
저이야기를 듣고 절절히 공감했어요
장가도 안가고 100살이되어도 엄마랑 뽀뽀한다는 귀여운 놈인데.....
어떻게 키워야 잘키우는건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공부도 잘했으면 좋겠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는데.....
현실은 그렇지 못한 아들만 내아들.....
하니비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니,,,
하니비님 또한 자식을 잘 키우신 분에 속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저두 저희 딸 1학년때 담임선생님을 보고,
그 부모님이 부러웠었어요.
어떻게 저렇게 아드님을 잘 키우셨을까? 하구요...
저런 선생님을 보고, 저희 딸이 선생님이 되는 것도 참 행복하겠구나 싶었습니다.
지금도 그 생각은 변함이 없어요.
아마도 하니비님 마음이 그때 제 마음과 같은 거란 생각이 드네요.
전 비록 아이가 어리지만,
공부의 목적이 무엇인지도 제대로 깨닫지 못한채 아이를 몰아세울때가 있어요.
다시 한번 제 자신에게 자식에게 무엇을 바라는지,어떤 아이로 커 주길 바라는지 되새겨보게 하는 계기가 되네요~
하니비님!
저도 늘 자식을 잘 키우고 싶은 엄마입니다.
성품도 좋고 실력도 갖추고 누가 봐도 의젓한 성인으로 자라기를 매일 기대합니다.
큰애가 초3인데, 만나는 사람마다 애가 인사성이 좋다고 칭찬받고,
학교에서는 선생님이 참 탐나는 애라고 칭찬해 주시고,
친구들에도 인기가 짱입니다.
하니비님은 너무 훌륭하셔서 제가 맨날 따라 하는 걸요.
따라 하다 보면 반에 반이라도 닮지 않을까요?
오늘은 큰애 총회 날입니다.
제가 집에서 영어 홈스쿨을 하는 워킹맘이라 반장선거에 못나가게 했는데,
추천받고 덜컥 반장이 된터라,
며칠 잠 못자고 차랑 커피 보트 준비하고 학교 갑니다.
다른 엄마들은 부러워 하던데, 저는 아직 즐기고 있지 못해서
총회 끝나면 이 마음이 진정이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