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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
2010-03-01 09:24

도움이 되는 글 감사드립니다.

당초 우리아이를 지도하면서 청심을 목표로 한 적 있었습니다. 그러나 아이 엄마가 아예 거부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중학교부터 아이와 떨어져 살아야하는 기숙사 생활이 싫다는 단순함 이었습니다.

영훈 또는 대원을 목표로 할것 같습니다.

사실 더 궁금한 것은 왜 국제 중을 택하는 지 입니다.

우린 단순합니다...국제중학교 입학하게 되면 영어도 사교육 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입니다...즉 중학 생활에서도 수학, 영어 모두 집에서 공부하여 스스로 잘 할 수있도록 하고자 합입니다.

맑은바람
|
2010-03-01 15:30

딸아이가 국제중을 지원한 동기는 할아버지님과 같습니다. 피아노레슨과 말하기 위주의 영어학원만 보내고 있던 저희로서는 사교육없이 스스로 공부할 수 있고, 국제중학교에서 중학공부를 해결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무엇보다 자신과 비슷한 수준의 친구들과 생각하고 공부하고 웃고 떠들며 적당한 경쟁까지 하면서 3년을 보냈으면 하는 생각으로 지원했던 것입니다.

공뽑기 하던 날을 생각하면 지금도 울컥합니다만, 집앞에 있는 중학교에 배정받은 현재의 입장으로서는 지금 나름 좋습니다. 도보로 10분이면 갈 수 있어서 좋고, 같은 아파트에 같은 중학친구들 있어 좋습니다. 내일이 입학식인데 아이가 피아노 치면서 교가 연습하고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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