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랑 비슷한 경우셔서..ㅎㅎ
저희 아이는 중1되는 여자아이입니다. 서울에 있는 유명 예고를 가고싶다고 하는데.. 내신 생각하면 좀 열심히 해주면 좋으련만 항상 엄마의 애간장을 녹이네요.. 할듯말듯..
좋아하는 미술은 밤새도록 하려드는데 수학, 과학, 사회등 공부는 영~ 그런가 봅니다. 독서도 그렇고..
중학교에서 내신을 다져놓아야 할것같은데 공부하랴 미술학원가랴 두 배로 바쁠것 같아서 걱정이예요. 영어와 수학 단과 학원만 다니면서 혼자 공부하고 있는데 종합학원 상위권반에 다니면서 미술학원을 병행할까 고민중입니다. 영어와 수학을 놓을 순 없을것 같은데 미술쪽에 치우치다보니 다른 과목까지 소홀해질까 봐서 차라리 종합학원을 택하려고요.. 끝나고 집에 와서 까지 공부하라고 보채는 엄마가 되고싶지 않네요... 딱해서...
다른 분들 이야기를 들어봐도 중학교 땐 내신이 우선이랍니다. 요새는 미술도 성적이 좋아야 유리하다네요.
우리 사촌애가 딱 1년 미술공부 고2 겨울방학에 시작해서
전부 1등급 받고 홍대 미대 이번에 합격했습니다.
그 성공비결은 하고자하는 자발성과 동기부여..................
고1때 영어학원 갔는데 들어갈 레벨이 없어서(수준이 너무 낮아서)
들어갈수가 없었답니다.
저도 홍대 미대 친다고해서 속으로 홍대 미대는 무슨 홍대 미대인가.............. 의구심이 들었는데,
수학 안보구요.
그렇게 영어 못하던 애가
동네 집 앞에 미술학원 1년
종합학원 1년 다니고,
홍대 미대 합격.................
저, 정말이지 그거 보고 너무 허탈했어요. 엄마 아빠의 의지라는게 뭘까...............
정말 아이가 하는 거구나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아이가 작정하고 1년 공부하니,
언어 영어 사탐 모두 1등급 수능으로 나왔구요. 내신은 아마 별로였을거에요
축구선수한다고, 학교 끝나면 맨날 놀다가 운동장을 지키던 남자애랍니다.
고2 겨울방학에 시작해서 전부 수능 1등급 받고, 미대 들어가고,
그렇다고 그 전에 미술상 받은것 전무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미대교수님 이야기를 들으니 그림만 봐도 요즘엔 미술학원 오래 다닌애들을 알수 있다네요
그 에피소드는 나중에 들려드릴게요.
그렇군요...
요즘 우리아이도 순수미술은 아니지만 미술관련 전공을 할까... 고민중입니다.
미술 실기성적이라봤자 크지 않은데 그 과제를 위해 밤도 거의 꼴딱 ..
그정도의 열정이라면 정말 좋아하는 자신의 일이 되지않을까...
미술입시에 수학의 성적반영을 말씀하시는데, 잘 몰랐습니다.
과목별 반영이 있는 모양이군요?
저도 입시에관해 좀 공부해야겠습니다.
중학교를 보낸 입장에서 그래도 기본적인 내신을 유지하려면 중학교때 수학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초등학교때 영어를 잡고, 중학교때는 수학을 잡으라는 말이 있으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