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손자는 생일이 2월이므로 7살에 초등학교 입학하였습니다. 유치원은 입학 전 1년 동안인 6살 때 다녔습니다.
우리아인 어릴 적 의도적으로 자연과 가까이 하는 생활을 자주 하였습니다. 이틀이 멀다하고 바닷가, 계곡, 공원 등 나들이를 맘껏 다녔습니다.
또 의도적으로 가르치는 것도 늦게 시작하였습니다...4살 여름부터 년말까지 약 6개월 기간에 한글을 거의 완벽히 익혔고 그 후 한글 책 독서에 중심을 두었습니다... 5살 때 10개월 동안에 한자 1,000자를 쓰기까지 깊이 익혔고...6살 때 즉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 1년 동안 (정확히는 14개월 정도) 영어이 집중하였습니다.
돌이켜 보건데 아쉬움이 있다면 우리아인 어릴 적부터 배움에 대한 의욕이 강하였습니다. 즉 1년 정도 더 빠르게 시작하였더라면 좀더 영어도 더 많이 진행되었을 것 이란 생각을 하기도 합니다.
우리 애들은 두아이 모두 5세부터 보냈습니다.
아이들 키우면서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중의 하나가 3년간 유치원 생활을 성실히(?)했다는 생각입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개근..ㅎㅎ 둘째 신플의심 때 빼고..
그런데 꼭 언제 보내냐 하는지는 고집할 필요가 없는 것 같아요.
저는 그당시 명문 유치원 ...정통 몬테소리 교육을 하는 곳을 고집했는데
지금와서 보니 명문(?)유치원 동창들과 평범한 유치원 다녔던 애들 큰 차이는 없네요.
물론 일찍 보냈냐,늦게 보냈냐...도 별 차이는 없어요.
아이들은 사춘기 지나보아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애들 크면 성격 바뀌어요.
큰애는 어려서 상당히 활동적이고 독립적이며 리더쉽도 강했는데,고등학교부터 확~바뀌고
작은 애는 반대입니다.^^ ㅎㅎㅎㅎㅎ 처음에 유치원 보내기 정말 힘들었어요.늦둥이라 그런가봐요.
제가 애들 유치원을 일찍 보낸 이유는 제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었어요.
우리아이들은 둘다 6세때보냈어요.(올해6,3학년)
전 한번도 고민않고 결정했답니다.유치원보내지않아도 될만큼 엄마가 시간이 되신다는 얘긴데...
엄마보다 우리아이 잘 보듬고 가르칠 수 있는 사람은 없는거 모두 알고있는 사실이고 3,4년씩 유치원 다녀야 될만큼 유치원에서 배울거 많지 않아요~
우리아이들은 6세때 처음 다녔어도 엄마랑 책 많이읽고 많이 놀고그림많이 그려서 유치원에서는 거의 독보적인 존재(과장^^)였답니다.큰애는 가장 글 잘쓰고 잘읽고 발표잘하는아이였고, 둘짼 가장 그림잘그리는 유명한 아이였죠(줄서서 친구들이 그림받아가는..)
5세때 보냈으면 어땠을지 모르겠으나 우리아이들은 정서적으로 안정감이 있었고 친구가 사귀고 싶다는 생각을 스스로 하는 나이가 된후에 보내서인지 즐겁고 유익한 유치원 생활을 했답니다.
둘째가 멀미가 심해 유치원 가기 싫어하긴했지만....^^
저도 아이들 가르치는 직업인데 5세 아이들 규율에 맞춰 끌어가기엔 개인차가 너무 많고 참 지쳐합니다.
보내신다면 너무 늦게끝나지 않은 곳이 좋아요. 오래있으면 많이 배울거라 생각하지만 어린아이일수록 집중력이 떨어져 졸거나 지겨워하며 시간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산책하시며 도서관다니시고 아이랑 게임하고 그림그리는 행복한시간 만끽하세요.
큰애가 학교가는 동안 둘째만을 위한 시간 만들어주세요~~^^
답글들이 없으셔서 제 의견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