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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기공모]290회 칼럼을 쓰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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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댓글쓰기 본문보기

  • 라바
  • |
  • 2010-02-05 23:47
답댓글

정말 좋은 말씀 매번 감사합니다...

저도 항상 이 불같은 성질을 누르며..참고 기다려야한다를 되새겼네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성실하고 무거운 너의 엉덩이가

너가 가고자 하는 길로 이끌어줄것이다라고 말은 해주고 있습니다..^^

 

slow and steady wins the race...

slow and steady should win the race...

slow and steady..would you please win the race??

 

라고도 많이 웃으며 중얼거려도 보았습니다..물론 혼자서...^^

성실하게 그래도 조금씩 나아가는 아이에게 바라는 결과를 얻기를 바라며...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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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2-06 09:03
참고 기다린다는 말 만큼 애들 교육에 진리가 없어요.
우리 큰애 어려서 연산이 약해서 어휴 얘는 수학에 소질이 없나보다...한숨을 쉬었거든요.
그래도 수학을 꾸준히 시켰는데,수학을 부전공 할 정도로 수학에 빠져 살아요.
수학학점은 늘 최고를 기록하고요...어린시절 정말 답답했던 아이였거든요.
요즘 방학인데,종일 수학공부를 하기에..
남편과 제가 수학공부 좀 그만하라고 몇번 이야기 했어요.
수학공부에 전념하면 아무래도 그쪽 길로 가게된다고요.
연구실에 틀어박혀 평생 연구만 하는 직업...
정말 우리 애들은 엉덩이가 무겁고 성실해요.
의자에 구멍이 날 정도로 잠드는 시간 빼고는 책상에 앉아있죠.
구멍난 의자 가보로 보관해서 손자들에게 보여줄꺼예요.ㅋㅋㅋ...
거북이처럼 느리게 가는 애들입니다.
거북이였기에 지금까지 할 이야기가 많았겠죠.
빠르게 가는 애들 뛰어나고 명석한 두뇌를 가진 애들 정말 솔직히 부러워요.
아마 칼럼과 게시판에는 그런 애들 이야기도 있을거예요.우리아이 친구이야기 엄친아가 아니
엄친아 보다 더 스트레스 쌓이는 아들 친구 이야기...엄친아를 이야기하지만
저는 아들 친구 이야기를 더 많이 알고 있어요.


지난 칼럼들을 살펴보니 정말 감회가 새롭네요.
아빠와 함께 수학을...이라는 강석진 서울대 수학과 교수님 책을 소개한 적이 있었는데
이분이 쓰신 책을 모두 읽었어요.축구공 위의 수학자등.
우리 애가 그 교수님의 수업을 들어요.
쑥쑥에서도 강의하셨죠.
너무 너무 좋은 분이시라고 하네요.
어려서 책으로 만난 교수님에게 감동받고 엄마는 책소개하고...
나중에 커서 그 교수님의 수업을 받다.정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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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바
  • |
  • 2010-02-06 11:24
^^맞습니다..
정말 느리게 가게 되니 엄마가 알아봐야 할것도 많고 그러다보니
아이덕분에 저의 아이와 같은 아이(사실은 이게 평범인데...)들엄마에게도
속시원한? 조언을 많이 해주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고속도로 처럼 나아갔더라면...
아마 저는 아이들이 다 그런줄 알거나
아님 울 아이가 천재라는 착각 속에서
아이 마음을 들여다 보고 아이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아이와 같이 공감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었을 겁니다...
그 와중에 심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하니비님...
단호하고 엄격하고 철두철미(저와는다른) 할아버지님...
그리고 수학의 가야할 길을 제시해 주시고 좋은 글도 남겨주시는 강미선님...
(제가 좋아하는 책의 저자와 게시판서 소통한다는거 넘 놀라워서...감격...모르실겁니다 이기분을..^^)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게 되고 중등 게시판에 혹시나 글이 있을까봐 꼭 들어오게 되더군요..^^
게시판에서도 그렇지만 제 주위맘들도 엄마표로 전환할때
핑크빛 희망에 대한 확신을 자꾸 요구?? 하시는 경향들이 있어서
사실 무슨 얘기를 해주긴 어렵고 망설여지지만
다시 한다 하더라도 이 방법이라는건 확신합니다..
하니비님 처럼 집에서 수학까지 해나갈 자신은 없지만
학원을 다녀도 나아가는 방향을 체크하고 아이랑도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 노력할려구요^^
힘들때마다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읽고 더 많이 쉬고...^^
읽을 볼때마다 기를 받고 나가지만
오늘도 또!! 받고 갑니다...
꾸준함과 성실함이 나아갈 길이다...


정말 큰 감동 받은 책의 저자에게서 아이가 수업을 듣는?!!
저도 오늘 꿈꾸어 봅니다...아웅~~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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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나소리맘
  • |
  • 2010-02-05 23:46
답댓글

진정 자랑할 수 있는 위치에 계심에 존경스럽고 내일이 아님에도 즐겁습니다.

아이들이 큰만큼 통찰력으로 많은 궁금맘들의 조언자가 되어주실 수 있겠지요.

아이들이 컸다는 이유로 발길끊으심 아니되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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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2-06 08:55
남의 일에 기뻐해 주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예전에는 글을 쓰며 우리 애들 교육에 대한 생각도 정리해 보고 많은 영감도 얻곤 했는데..
이제 확실히 애들이 많이 컸다는 생각이 드네요.제 통찰력은 한계에 이른 듯 해요.
요즘 몇일간 큰애와 아이 장래를 위한 진로문제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다른 분야(아이의 진로,직업)에 전문성 있는 식견과 정보얻기에 힘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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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흐르는 물처럼
  • |
  • 2010-02-05 19:07
답댓글

 첫번째 댓글..떨립니다. 늘 숨어서 하니비님께 도움받고 감동하고 다짐하며 사는 평범한 맘입니다.

저도 교육이 외롭다는 생각 종종 합니다.이제 중학교 갈때가 되니...이제까지 신념처럼 지켜오던 독서 교육에서 학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는데 잘하는 것인지...갈팡질팡입니다,

 아이들이 잘 자라주기를 늘 기도하는데...먼훗날 저도 님처럼 이런 글들 올릴수 있을거라 스스로 북돋아줍니다.감기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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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10-02-06 08:50
부모라면 누구나 자식키운 이야기 책으로 열권은 쓴다고 이야기 하십니다.
친정엄마도 제게 늘 육아일기 쓰라고 하시며 너희들 키운 얘기 책으로 열권은 쓴다고 말씀하셨더랬죠.
아이들 크는 얘기 끝없는 이야기 입니다.^^
네...언젠가 아이들 이야기를 재미나게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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