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금 14편 헌문을 읽고 있습니다.

제자들과 나눈 이야기들 중에 앞에 읽었던 말씀들이 반복되어 나오는것이 많아요.

읽으면서 어떤 위인이든 비슷하지만 특히나 시대의 상황이 공자라는 인물을

더 크게 만들었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더라구요.

여전히 딸아이와 수다 나누면서 재미나게 읽고 있어요.

혼자 멍~~~~~하니 있을때면 공자가 한 말씀들의 의미를 곰곰히 생각해보기도 하구요...

공자가 아무리 리더라고는 하나 가끔은 너무 냉정하다 싶다고도 생각됩니다.ㅎㅎㅎㅎ

책수다-

전 요즘 두남자의 집짓기라는 책을 보고 있어요.

일명 땅콩집이라고 불리우는 집을 짓는데 필요한 땅사는것부터 비용,건축기간 등등 ....사진들이 함께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읽게 되더라구요.

요즘 집에 대한 새로운 의식들이 일고 있는것에 부흥하는 책인듯해요.

읽으면서 아~~~~~~~나도 언젠가는 작고 이쁜 마당있는 집을 지어서 살고 싶다...라고 생각하면서도

직장과 아이 학교문제등을 생각하게 되네요.

지연지우맘님의 댓글임다~~~~

닉넴을 수정하려고했더니 안되누만요,,,

"다윈지능"답글로 쓴다는게 글쓰기가 눌러졌는지 위로 올라가버려서 다시 내립니당!!!

ㅎㅎ 다윈지능 읽기 시작은 했는데... 이런 저런 핑계들로 많이는 읽지 못했어요ㅎㅎ

도서관 반납 일정이 다가오니 가열차게 읽어봐야지요 ㅎㅎ

논어는 이번에 도올 김용옥님의 새로운 책 논어한글역주가 발간되어서 고걸로 읽어볼까 하는데.. ㅎㅎ

http://book.interpark.com/product/BookDisplay.do?_method=detail&sc.shopNo=0000400000&sc.prdNo=201798301&bid1=search&bid2=product&bid3=title&bid4=001

3권에 걸쳐 역주를 해놓은 신거라 욕심만 내고 있어요 ㅎㅎ

방학때 쯤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 ㅎㅎ

전에 읽었던 논어책이 친정에 있어서 ㅎㅎ 한번 가서 데려와야것어요...

20대 중반에 읽던 논어와 지금의 논어는 나에게 어떻게 다가올까 생각해보면 가슴이 설레기도 하구요 ㅎㅎ

암튼 책은 쬐끔 읽고 수다떨러 온 지지맘이었슴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