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니비님..
아드님 공부하시는 동안 주무시지 않고 깨어있으셨나봐요.
진심 어린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항상 본받고 싶어하는 분이신데, 직적 글을 주셔서 엄청 신났습니다. ^^
하니비님 말씀대로 수학 과외는 생각하지 않으려구요.. 제가 게으름을 피우고 싶었나봐요..
맘 속으로, 내가 포기한 자식을 누가 가르치나.. 생각하면서도, 가끔은 편하고 싶은 마음도 들어요.
사실 10년 근속이면 휴가 한 번 쯤 보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안식년..^^
예전에 제가 쓰던 공책에는 나의 꿈, 아이에게 가르칠 것, 반찬, 간식거리, 여행 계획들이 가득 합니다.
수영, 테니스, 스키, 승마.. 피아노, 성악.. 미술.. 한글, 영어, 기타 외국어 2개..
외식은 거의 하지 않고, 빵, 과자, 떡.. 모두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주말, 공휴일마다 여행가고..
참 열심히 살았는데..
거기에 제가 왜 '수학'을 빼먹었을까요?
매일 매일 쓰고, 또 쓰고 했던 것들은 모두 성취 되었거나 진행중에 있습니다.
공책을 열지 않은지 2년 정도 되었네요..
새해도 밝았으니 다시 써야겠습니다. ' 수학'과 다른 것들에 대해서 ..
하니비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소망하시는 일들 모두 성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둘째 아드님도 화이팅 입니다 !!!
p.s. 혹시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읽어보셨어요?
SF 소설인데, 시동생으로부터 받은 거예요. 첨에는 무슨 내용인지 이해가 안되서 '우리 도련님 취향 참 독특하시네..' 했었는데, 읽다보니 작가의 상상력과 유머에 엄청난 감동을 받았습니다.
주로 재테크, 육아, 자기 계발서를 읽다가 공책을 펼치지 않은 근래에는 베스트 셀러 소설, 명작 등을 읽는데요, 기발함과 경쾌함은 '은하수..'를 따라올 만한 책이 없네요. ^^
수다가 길어졌습니다.^^
아이구..읽으셨군요.다행이네요.
중,대생 맘이라 초등생 조언하기가 좀 그래요...
올해가 남편 안식년인데 쉴 수가 없어요.애들 스케쥴때문에요...
초등때 수학 정말 계획적으로 열심히 했죠.뭐~~다 지난 이야기지요.추억이네요.^^
그래서 초등고학년맘님들의 조언을 받으시는 편이 좋다고 생각해서 삭제햇어요.
시대도 바뀌었구요.
가끔 초게를 보며 세대차이를 많이 느끼곤 해요.
네...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읽어보았죠.몇번이나..
저도 첨에 이해가 어려워 몇번을 읽었어요.천재작가죠.평설도 읽었어요.물론 영어로..
고등학생 학습서에서도 이 내용을 다루고 있어요.이 책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으면 풀기 어렵죠.
여기서 그 책 이야기를 만나다니 정말...공감 백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