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에서부터 아이의 부담감이 저에게도 느껴지네요
엄마맘이 속상한건 누구나 같겠지만, 현재 가장 필요한건 수학점수에 무관심하기가 아닌가합니다
학교시험 변별력 없습니다.
남자아이들은 덜렁대서 틀리고, 여자아이들은 긴장해서 틀리고...
시험마다 올백 맞는 아이보다 초등땐 몇개씩 틀리고 하는게 당연한게아닌지..
두분의 의견을 종합해 보니 심정적인 문제가 큰 것 같습니다. 수학만 잘하라고 한 엄마의 주문이 부담스러웠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래서 긴장하다보니 더 틀리게 되고...잘못하다간 악순환이 반복될 수 있겠네요.
그냥 믿고 기다리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자신감 심어주면서요
저도 비슷한 심정이라 아이 담임 선생님 (수학 담당)과 면담을 했습니다.
계산에서 실수가 있는데, 꾸준한 연산 훈련을 하면 나아지지 않겠냐고 했더니..
그건 장담 할 수 없다 그러시더라구요.. 순간 급 당황했지요..
아이 머리가 나쁜 것도 아니고, 계산 문제 실수 하는 거 연습하면 되는거 아닌가..
선생님 얘기로는 수업 시간 잘 따라오고 ( 저는 해외 거주중에 있으며, 아이 학교에서는 선행은 물론 예습도 못하게 합니다.. 굳이 예습을 하고싶으면 다른 교재를 사용하라 합니다.) 똑똑한 아이라도 시험에서 어이없는 실수를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이건 아이의 기질 문제라고 하네요.. 지나치게 긴장하는건지 혹은 덜렁대는건지, 아니면 자신감 혹은 의지가 없는 것일 수도 있겠구요.
제 아들을 놓고 고민해 본 결과 일단 평소에 꾸준한 연습을 바탕으로 수학에 스트레스를 주지 말고, 시험 문제 풀때 편안한 상태에서 집중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판단이 섰습니다. 초등 고학년 정도면 스스로 점수에 대한 욕심이 생길때지요. 분명 엄마보다 자기가 더 백점을 받고 싶어 할 겁니다. 따님과 충분히 대화를 해 보시면 어떨까요..
컨디션을 항상 좋게 해주면 늘 100점을 맞을것 같네요. 아침마다 앞머리 말기에 여념이 없는 중학생 딸과 싸우다 싸우다 지쳐 내버려 두었더니 슬그머니 그 행동이 없어지더라네요...들은 얘기지만...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잘은 모르지만 따님이 경시대회 일등을 할 정도라면 상당한 실력이 있는것 같은데,
기초가 없는것은 아니니, 조금 내버려 두면 스스로 잘할것 같아요.
참고로 저의딸은 제가 하지말길 바라는 것은 기를쓰고 해야하는 아주착한(?) 딸입니다.
영어말하기 대회에 나가지 마라고 했더니 밤12시까지 원고쓰고 앉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