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초 4 아이고 점프 왕수학을 꾸준히 풀고 있어요.
작년까지는 무난하게 풀었는데 4학년 올라와서 왕문제를 전보다 조금 어려워하는 것 같았어요.
왕문제도 어려워하는데 왕중왕문제는 그냥 넘어가고 왕문제 수준의 문제라도 확실히 하자 하는 마음으로 비슷한 난이도의 문제집을 하나 더 했어요. 틀린 문제는 오답노트 만들어서 풀게하고요. 그렇게 하고 난 후 혹시나 하고 왕중왕문제를 시켜봤더니 오히려 왕문제보다 더 수월하게 풀더라고요. 왕문제 수준에서 좀 더 다진 후에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해요.
답만 적는다~~ 지금부터라도 고치셔야 할것 같습니다. 이제부터 수학이 조금씩 어려워지기 시작할텐데 풀이과정이 없으면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지 못합니다.풀이과정이 있어야 자신이 틀리더라도 어디서 틀렸는지 찾아 낼 수 있습니다. 이것은 하루 두시간씩 수학을 시키지 않더라도 꼭 엄마께서 고쳐나가야 할 일인듯 싶내요.
아이가 운다~~. 엄마가 받아 주어서 아닐까요. 저도 아이 가르치다 보면 화산처럼 폭발도 합니다. 큰소리도 나고 답답해서 내가슴 내가 쿡쿡찍기도 했습니다. 고비를 넘기고 나니 그럴 일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엄마가 이정도면 아이 몇번을 목놓아 울었겠죠. 다 받아 주지 마시고 씻고 와서 다시 풀어 보자고 아이를 달래서 시도 해보시는것이... 지금 어렵다고 손 놓으면 학년이 올라 갈 수록 수학에서 멀어 질듯 한데... 특히 여자아이들이 더 그런 경향을 보인다고 하던데... 답을 외운다는 것은 풀이과정이 없이 답을 외우는 것이니 풀이과정 꼭 쓰도록 하시고 정 어려우면 왕문제까지 풀이과정 쓰면서 다 풀게하고 그 다음에 다시 왕중왕문제에 도전해보시는것이.... 짜증나서 피하시는 것이라면 엄마 마음부터 고쳐야 할 듯 싶네요.
차근차근 시도해보세요... 안되는게 어디 있습니까?. 하면돼요. 시간이 걸려서 그렇지.
저희도 엄마표 영어합니다. ㅜㅜㅜ 힘듭니다. 체계도 없고 뒤죽박죽..... 그동안 쭉 보고 듣고만해서 어제부터 문법과 리딩을 시작했는데 역시 영어는 수학보다 더 가르치기 힘든것 같아요...
저희딸이랑 같은 초3이라 경험한데로 적습니다.
활기차님 보다 조금 일찍 이런 경험을 한듯 합니다. 초3여름방학부터 시작했습니다.
저희도 특별히 어려운 문제를 접하지 않고 있다 여름 방학부터 수학을 시작했습니다.
점프왕수학을 먼저 시작했는데 왕문제부터 버벅거리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아이는 왕문제는 그런대로 풀었는데 왕중왕 너머 가서는 어려운 문제를 접하니 당연히 버벅거리고 말도 이해를 못하는듯 했습니다. 그래서 왕문제를 풀고 왕중왕 문제 풀고 틀린 문제 다시 스스로 풀기 ...
풀지 못하더라도 고민하는 시간을 주었습니다(어떤날은 1문제로 40분도 끌었습니다)
그래도 안풀리때는 끊어서 읽고 식으로 쓰라고 했습니다.(이방법이 조금 좋았던것 같습니다)
그리고 묻는것이 무엇인지 체크하고 다시 풀게 했고 그래도 안풀리는 문제 있습니다.
그런문제는 설명을 해주고 다시 풀게했습니다. 설명해줄실때는 말보단 직접 그려보거나 조작을 하면서 가르쳐주었더니 바로 이해했던것 같습니다.
다음 단원으로 넘어가서는 전단원 틀린문제를 다시 하루에 세문제씩 풀고 (일종에 복습)나서 단원진도를 나갔습니다. 이렇게 한권을 끝내고 덥는것이 아니라
다시 처음부터 풀겠했습니다. 단원평가 거의 틀린것이 없어도 다시 풀게 했고 왕문제 왕중왕 문제 다시 풀렸는데도 틀린것이 또 나왔습니다. 두번풀때 틀린 문제는 한번더 풀었습니다. 모든 문제는 노트에 풀렸으며
도형부분은 복사를 떠서 풀었습니다. 점프왕수학만 세번을 풀고 3-나를 시작할때는 한단원 점프 풀고 해법 올림피아드까지 풀었습니다. 그렇게 여름내 점프왕수학 잘하는집 아이들은 별거 아니지만 저희는 진을 빼고 나름 실력이 늘었는지 3-나에서는 해법 올림피아까지 쉽게 풀어 냈습니다. 가끔 저도 놀라만큼 실력이 향상된듯했습니다.아이도 문제를 길게 늘여서 식을 쓰다가 "알았다, 엄마 규칙이 있어. 길게 다 안써도 풀수 있어"하는 말들을 자주 하면서 수학을 쉽게 풀어 나갔습니다.
이제는 아이가 수학을 풀때 스스로 머리로 생각하고 끊어서 식을 써어 풀어갑니다. 3-나 점프, 해법까지 스스로 다 끝내고 수학학원에 테스트를 받았는데 3학년 전체에서는 테스트본것중에 제일 잘했다고 하셨습니다.
문제는 저희 아이도 다양한 책을 가지고 풀어본것이 아니라서 여러 유형에서는 당연히 못푸는 문제가 수두룩 나왔으며 저역시 보도 못한 문제집들을 처음보았습니다.
왕중왕문제는 몇문제가 선행을 조금 필요로 하는 문제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선행문제는 설명을 해주시더라도 아이가 어느정도 개념을 알고 있으면 쉽게 받아 들일수 있다는 생각(특히3-나 분수)에서는 통분과 약분이 무엇인지 알면 더 쉬울뜻 한데 저역시 아이에게 가르쳐 보지는 않았지만 저는 수학 동화를 여름 방학때 엄청 읽혔습니다. 수학동화를 반복해서 백권을 읽은듯 합니다. 그래서 심화에서 덕을 본듯하고 아이가 조금씩 나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지금도 수열이란 무슨 말인지 알고 그와 비슷한 문제가 나오면 이런 문제가 수을 나열한 수열 문제라고 설명을 해줍니다. 제 생각에는 아이에게 수학도 많이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수학도 다른 과목과 마찮가지로 관련된 도서를 읽으면 정말 많은 도움을 받는듯 하고 점프왕수학 단원앞에 나와있는 소수는 왜 만들어지게 되었는지 소수는 어떻게 쓰이는지를 알아두면 그것또한 문제 풀때 도움이 됩니다.지금 이런 힘든 고비를 한번 맛보고 나면 다음 단계로 도약하지 않을까 싶내요.
못한다고 그냥 넘기시지 마시고 왕문제 70점이면 두세번 풀려 만점 나오면 왕중왕 풀리시고 다시 풀기를 반복하는 과정에서 실력이 늘고 생각하는 힘이 키워지는듯 합니다. 여름 방학때 저희도 하루 두시간이상은 수학을 한듯 합니다. 지금도 매일 두시간 이상을 수학을 합니다. 실력은 당연히 늘었고 틀리는 문제는 다시 풀면서 반복하고 있으며 월요일 부터는 4-가 진도를 나갑니다.
엄마와 아이가 다른것을 조금 접으시고 한번 시도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저희도 여름방학에 이런 경험이 없었다면 지금 ㅜㅜㅜㅜ...
여기는 중등게시판이라 저희처럼 초3학년에 대한 게시글을 많이 볼수 없어 할아버지께서 올리신 글을 다 읽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나서 도움이 되는 글인지는 모르지만 올려 봅니다. 화이팅 하세요!!!
노력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고 아이한데 가르치면서 매일 매일 저희도 노력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