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이의 경우에는 이랬어요.
아이들 나름 틀리는 문제의 유형이 있잖아요. 아이는 모르고 무심히 지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다음엔 그런 유형을 또 틀려요. 저희 애는 다 풀어놓고 답을 옮겨적는 과정에서 틀리거나, 아주
단순한, 연산기호를 반대로 봐서 틀리는 경우가 있었어요. 아이에게 '너는 이러이러한 부분에서 꼭 틀리니까 다음엔 이러이러하게 해라'고 꼭 집어서 말해주니까 담부터 신경쓰고 안 틀리던데요.
아직 어리니까 문제풀 때 어른 눈에는 빤한 것을 못보고 지나가는 경우도 있고요. 틀리는 부분을 꼭 집어주고 이럴 땐 이러저러하게 해라라고 가르쳐주시면 어떨까요?
뻔히 눈으로 본 것을 다른 숫자로 잘 못 쓰는 것은,
아이가 지금 그 문제에 집중하고 있지 않다는 증거라 생각합니다. 아주 잠깐, 어디 갔다 오는 것이지요.
단순 계산 문제를 주기적으로 너무 많이 풀어서 집중력이 떨어진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아버님 말씀대로 재미가 없어서일 수도 있을 것 같구요.
수학에서 실력을 높이기 위해 저학년 때 신경써야 할 부분은 '틀리는 문제 연습하기'보다는 '성실한 태도'가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2학년이면 이제 시작..
아이가 진지하게 문제를 대하게 하려면 어떻게 도와주는 것이 좋을까...이 부분을 신경써서 고민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