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님 글..저도 마음에 깊이 새겨지네요..
초등1년아들.. 자유를 많이 주고있는데 다시한번 자신감 생겨요 ^_^
유아방에서 뵈었는데 이리 중등방에서 뵈니 더욱 반갑습니다 ^^
10년이상 경험에서 나온 글이라 더 실감나네요
쑥쑥에 오늘도 또 이렇게
알짜교육정보를 얻고 갑니다^^
앨리스님 유용한 글 잘 읽고
도움 받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아이들은 빈둥대는 시간에 머리속에 정리를 한답니다.
정말 맞는 말씀이세요...아이들 내면과 정서까지도 잘 이해해주실 아주 좋은 선생님 같군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 첫 인사드립니다.
우리아이땜에 유아영어게시판에 도움 청하러 왔다가 저도 도움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전 증등전문 강사로 특목고 지망생들을 많이 가르쳐본 사람입니다.
어머니 말씀대로, 공부는 마라톤입니다.
초반에 힘쓰면 나중에 지쳐서 뛸수가 없습니다.
제자중 두명의 사례를 들께요.
한명은 mensa 회원이며, 서울교대 부속초등학교 영재교육원 출신이며, 현 과고가 목표인 아이가 있습니다. 물론 영유출신이며, 유명한 학원은 다 다닌경우입니다. 물론 내신 전교 1등일만큼 실력좋구요.
그런데 학습열의면에서는 이제 서서이 힘겨워합니다.
너무일찍 경시준비를 시작해서인지 지금 한참 힘써야 할때인데, 이제 지쳐해요.
그댁 부모님도 너무 일찍 시작한걸 후회하십니다.
게다가 아이의 적성도 모르는 초등 저학년때 미리 이과공부에 치중하신것을 후회한답니다.
또 한아이는 내신 전교 5등안에 들고 외고 준비생입니다. 처음엔 전교 20등 정도였는데, 나날이 발전하는 경우네요.
이 아이는 초등때 영어학원 문턱도 안가봤으며, 3학년때부터 오직 학습지만 한 아입니다.
초등때 정말 신나게 놀았던 아이에요. 한거라고는 독서입니다.
독서수준은 매우 높습니다.
예비 중 1때 제가 처음 맡아서 지금까지 가르치는데, 위의 아이랑 별 차이를 못느낍니다.
오히려 학습열의면에서는 더 좋더군요. 이제 시작이니 지칠리가 없고, 펄떡입니다.
결론은 일찍 시작한 아이나, 좀 늦게 시작한 아이나, 별 차이를 못느낀다는거죠.
그리고 초등때는 신나게 놀아야한다는 겁니다. 잘 놀았던 아이가 집중력도 좋더군요.
물론 놀면서 기본적으로 해야할것만 하자는게 저의 생각입니다.
아이가 좋아하면, 하지말고 자라고 해도 자기가 스스로 합니다.
어머니가 아이를 잘 관찰하시고 타이밍을 놓치시지만 안으면 됩니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하면, 조절해주세요.
제가 가장 염려하는 경우는....
준비 안된 아이에게 학원 뺑뺑이 돌리고 싈 시간을 안주는 겁니다.
어른이 보기에는 빈둥 빈둥 노는것 같아도, 아이들은 빈둥대는 시간에 머리속에 정리를 한답니다.
배운걸 정리할 시간을 확보해 주세요.
배우기만 하고 내것으로 못 만들면......허사입니다.
어디까지나, 준비가 안된 아이의 경우구요, 준비된 사람을 뭘 해도 부작용이 없습니다.
10년이상 경험을 토대로 제가 느낀 개인적인 사견입니다.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