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글 감사합니다. 추천 누르고 갑니다 ~~~
제가 아는 사람 하나
음대를 나왔는데 유학을 못보내준 부모를 원망하더군요.
그럴거면 왜 음대를 보냈나면서
ㅠㅠ
어,,, 근데 사립은 private, 공립은 public 아닌가여???
바뀌어가는 교육 소식을 들을 때마다 저의 마음은 ㅠ.ㅠ 입니다.
우리 윗세대들은 중학교부터 입시를 치루었고 그 시절의 부작용때문에 결국 중학입시도 없어지고 고교평준화제도가 시행되었던 것일텐데요. 이제는 의전이나 로스쿨등으로 막판역전(?)의 기회도 점점 줄어들고 오히려 그시절보다 역행하는 느낌입니다. 오늘 뉴스보니 외교관도 외무고시에서 뽑는 인원 절반으로 줄이고 나머지 반은 로스쿨같은 외교아카데미를 통해 뽑겠다네요. 모국제중은 신설2년차에 사회적약자에 대한 배려 정원도 그나마 없앴다지요.
회사원시절일 때나 요즘 아이학교 자원봉사를 다른 어머니들과 함께 하면서(가끔이지만) 일하는 즐거움과 효율성을 위해서는 팀웍이 매우 중요함을 실감합니다 . 어린시절부터 오랜시간 경쟁에 내몰릴 우리의 미래 주인공들이 과연 진정한 팀웍이 무엇인지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저역시 중고딩때 팀웍의 중요함을 몰랐지요. 대학교때서야 써클활동을 통해 어렴풋이 알았던 듯합니다. 그랬기때문에 다음세대들은 어린시절부터 경쟁 이외의 다른 소중한 가치들을 책을통한 간접경험이 아닌 실생활에서 경험을 통해 배웠으면 좋겠는데요...
리더란 혼자만 앞서나가는 사람이 아닌 힘들어하는 동료를 격려하며 함께 문제를 풀어가며 구성원전체가 함께 성취를 이루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사람입니다. 학생들은 학생들대로 경쟁하고, 부모들은 부모대로 경쟁하고... 상생을 위한 적절한 경쟁이 아닌 서로를 지치게만 만들 경쟁이 되지않을까 감히 걱정되는 요즘입니다.
체념하는 것일까?
그렇게 살고 싶어도 못 살 것 같으니까 ..
한번정도 그렇게라도 살아보고 싶은 마음은 뭔지..
넘 평범하기에..
아이를 좋은 학교에 보내서 좋은 교육을 받게하는 것에
죄책감을 가지실 필요는 없다고 봐요.
중요한 것은 왜 가는가 와 그 좋은 지식을 어디에다 쓰는가 겠지요.
자신이 잘먹고 잘사는 것을 위해 가는 것과
"공부해서 남돕자." "공부해서 남주자."는 생각으로 가는 것과는
아주 다르니까요.
저는 아이들이 많은 지식을 쌓고 좋은 책을 많이 읽으며
열심히 공부하기를 원합니다.
열심히 해서 좋은 학교에서 좋은 지식을 배워 나와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지혜로운 정책들을 많이 만들어내는
영향력있는 사람이 되는 것도 참 좋겠지요.
그러나... 좋은 학교의 기준에 대해서는
좀 다르게 생각해봐야할 것 같아요.
수준높은 내용 가르치고 똑똑한 아이들 많이 다니는 곳이라도
아이가 가서 세속적인 영향을 많이받고
이기적인 아이들사이에서 자신도 이기적으로 변해가기 쉬운
그런 환경의 학교라면 좋은 학교라고 볼수 없겠지요.
제기준으로는 그렇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