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비님 글은 항상 공감대가 형성되어 좋아요
아직 저희 아이는어리지만 하나비님의 글들로 인해
좀 뒤의 생각들을 하고 계획을 잡을수있답니다.
우~~~
글을 읽고 속이 다 시원하네요. 저희도 교과서 위주로 문제집 하나와 EBS강의로 수학을 하고
있습니다. 초등때부터 응용력에 약한 울딸 국어가 부족하니 뭐 그러면서 중학생이되고 ....
이런 아이한테 문제집을 단계별로 높여서 풀라하는것은 수학에 대한 흥미마저 없어질까봐
아이 수준에 맞는 문제집을 사줬습니다. (지금 생각하니 제자리 걸음만 시켰더라구요)
저또한 교과서 위주로 기본개념에 충실하라는 말만할뿐 더이상 해줄수 있는것이 없더군요.
어짜피 중학생 고민도 해보며 시간보내고 20분이던 1시간이던 아님 내일 풀더라도 혼자서 해결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주며 여기까지 왔습니다. 울딸은 학교 선생님 친구들한테 물어 해결을 하는듯 했고
이렇게 2학년 1학기를 마치고 여름방학때 수학은 과외를 해볼까 하더라구요. 학원을 생각을 해봤습니다만
학원은 방학동안에 선행을 위주로 하고 엄마생각은 1학기 복습으로 다시 개념잡기를 하고 싶어서였죠.
동네 조그마한 수학학원에 상담을 했더니 이미 애들은 2학기 선행을 다 맞쳐가는 수준이였고
문제집 또한 집에 있는것보다 난이도가 조금 높은것이더라구요. 그리고 하루 다녀온 울딸
끝나는 시간에 마중을 나갔더니 코가 빠져서 땅만보고 걸어오더만요. 우~~~~
괜찮았니 했더니 응....... 집에와서 하는말 엄마 수준차이가 나서 못따라 가겠다는 겁니다.
곧 중간고사도 있고 우리 학교는 교과서 위주로 시험문제가 나오는데 어려운 문제를 풀면서 시간을
소비하는것이 너무 싫다네요. 심화문제도 많이 풀어봐야 한다는 것은 알지만 학교다니면서 시험준비하면서
한다는것은 시간 낭비라구요, 그래 맞다. 근데 딸 그렇게 어려웠어
엄마 설명이 너무 빠르고 생각할 시간이 없어 애들은 그냥 막 푸는것 같은데 나는 생각하고 있음
다음문제로 넘어가고 2시간동안 내가 수학을 너무도 못하는 애가 되어버렸답니다. 그래서 싫다고..............
아~ 그동안 시간소비를 하고 있었던건가. 지금부터 어떻게 수습을 해야되는걸까..
더 힘들 고등학교를 위해 남은 1년반동안 뭘어떻게 해야되는가 고민 고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하니비님에 글을 읽으니 이렇게 그동안에 혼자서 했던 고민을 털어놓을수 있는 틈을
발견하고 얼마나 시원했는지 모릅니다. 그래서 어제 프린트 해서 울딸한데 읽어주고 여러맘들에
경험담을 듣고 싶어집니다.
저역시 학원을 가던 과외를 하던 오래 지속할 생각은 없습니다.
수학이라는 것이 많은 문제를 풀어보며 응용력도 생기도 한다지만 기본 개념정리가
되어 있지 않은 이상 어디에선가 크게 빵구가 난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혼자서 고민을 할 시간을 줬는데 너무 더디가고 애또한 힘이들어 ............
하니비님~~
제가 너무 무지했지요. 어떻게 수습을 해야할까요.
전 영어도 그렇고 수학도 애를 너무 힘들게 하고 있는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우~~
시간이 다 되어버렸네 생각없이 정리가 미흡합니다.
여러분 행복하세요~
저희아이도 수학학원보낸지 2주 되었어요. 집에서 저랑 할때보다 득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니비님 글은 항상 저의 의문점 .고민 ,갈피 못잡는 부분을 시원한 글로 옮겨 놓으신걸 보면 서 절로 고개가 끄덕......
잘읽고 혼란한마음 정리해 갑니다.감사해요
수학에서 완전 자유로운 사람은 없나봐요
게다가 수학적 머리가 안되는 우리애같은 경우는 더욱 그렇죠
큐투님의 말처럼 아주 사소한 개념을 적용해서 풀수있는 문제를 끙끙거리고
힌트 살짝주면 쉽게 해결하는... 근데 그게 아주 큰 차이라는 생각을해봅니다
그래서 양으로 때려잡는 수밖에 없겠다는 각오를했어요
요즘은 오로지 수학수학!!
경시용 문제를 보면 어려운 이론(?)은 별로 없는것 같아요.
아주 사소한 개념(?)으로 풀어내더라구요.
아주 사소한 개념을 끄집어내어 풀어내는 능력이 아마도 수학적인 아이들의 능력인것 같아요.
그게 안되는 아이들은 많이 풀어보는 수 밖에 없는것 같구요
저도 엄마표로 하다가 과외 보낸지 몇달 됐는데요, 보낸이유는 엄마랑 잘못된길로,너무 힘들게 가고 있는것
같아서였는데 과외 보내고보니 바른길로는 가는것 같은데 힘든건 더 힘들어지는것 같네요.
내주는 숙제에서 경지에 올라서야 되는데,그 경지라는 것이 문제에 대한 집착,애착이 필요한데
갈길이 머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