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성격나름인거 같기는 해요
우리집꼬맹이는 원어민 선생님하고 되나 안되나 떠들어대고
콩글리쉬 무지하게 해대면서 영어를 배우는편인데
제조카는 완전한문장구사가 머릿속에 떠오르지않으면 입을 안열거든요
올케가 속터져 죽을라고해요
어쩌다 외국인들만나면 입꾹 다물고 있다가 무슨얘기하는지만 얘기해 주더라구요
제조카는 원어민선생님들만 있는학원다니고 제아들은 반반인학원다니구요
아이에게 영단어 몇개보다 원어민을 통해 대화를 이끌어내는게 중요하다는 말이지요?
좋은 말씀이시네요.
그런데 그런 학원 찾기가 너무 어렵네요.
자질 검증 안된 원어민 교사에 가격은 왜 그리 비싼가요?
정말 그 비싼 만큼의 효율성도 같이 보장이 되는지도 의심스럽습니다.
자신감이 정말 원어민과의 잦은 접촉에서만 오는건가요?
원어민과 놀이식 학원을 2년 다녀도 말 몇마디 못하는 내 아이 친구도 봤습니다.
참... 이상하네요.... 쑥쑥에 찬물 끼얹는 소리라 하면 쑥쑥은 원어민을 거부하는 엄마들의 모임쯤으로 여기셨을라나요? 쑥쑥에 들어오신지 오래되지 않으셨나봐요.. (아니면 어쩌지?)
제가 쑥쑥에 그래도 쬐.. 금 오래 있었거든요.
원어민을 멀리하라는 글은 별로 본 적이 없는데...
엄마표가 학원이나 모든 원어민을 배제한 것이라는 것은 조금 오해이신 거 같구요..
엄마의 관심 아래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 학원에만 맡기고 나몰라라 한다거나 원어민에게 맡겼으니 회화는 저절로 될꺼야 라는 방심같은 거 없이 엄마가 아이의 진행상황과 수준을 알고 도와준다면 그것 역시 엄마표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많은 엄마들이 화상영어나 전화영어 사립초 등등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리고 영어 공부해라. 단어 외워라. 밀어부치는 엄마들.. 쑥쑥의 오랜 회원인 경우 매우 드뭅니다.
그런 분들... 답답해서 쑥쑥에 오래 발 못 담궈요..
그러니 쓰신 글이 찬물 끼얹는 글이라는 오해일랑 마시고 쑥쑥의 근본 이념과 나란히 가는 생각이라 여기시면 될 듯 합니다. (제가 쑥쑥의 운영진은 아니지만서두...)
용기가 필요한 글인데, 잘 봤습니다.
영어를 왜 학습하냐.. 는 근본적인 이유부터 생각하게 하네요.
학원같은 기관에 돈을 내면 사교육이고, 기관에만 돈을 안낸다면 책과 디비디에는 얼마를 쓰든 상관없는 것이
엄마표.. 이런것은 아닌듯합니다.
어딜 가든, 누구랑 공부를 하든, 엄마가 아이에 대한 촉각을 곤두세우고, 아이를 파악하려 애쓰고,
하고 있는 것들을 꾸준~히 챙겨준다면 엄마표의 충분한 자격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그냥 다른 얘기인데요..
학원을 보내실거면 원어민 자질이 검증이 어느정도 되는 학원을 보내시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에 제가 어학원에서 잠시 일할때.. 별의별... 사람들을 다 봐서..
대학 안나온건 부지기수고.. 아이에 대한 배려도 없고..한국인에 대해서.. 그냥 봉으로만 생각하는 외국인을 좀 본터라.. (한국인 무시하는건 당연하고요..)
저도 살짝 공감...
제가 4.5.6세 3년간 열심히 읽고 틀어주고 해도 뭐랄까... 회화에 대한 갈증때문에
영유에 보냈더랬습니다.
한 6개월간은 abc도 모르고 들어온애나 우리애나 진짜 똑같이 느껴서 좌절(!)후회(!)
이런 기분이더라구요.
그런데 한 10개월쯤 지나더니 슬슬 말이 튀이더니 지금 영어 사교육 시킨지 1년 6개월째인데
애가 겁이 없어요.
폴* 매그넛반에서 1등도 하고 스피치 준비도 채 5분도 되지 않아 술술 작성해서 씁니다.
관사 이런거야 부정확하지만 일단 쏴랄쏴랄입니다. 보고 있으면 부러워요.
관계대명사라는 것 자체는 모르지만 문장속에 가끔 제대로 쓰는걸 보면... 투자한 세월과
투자한 머니가 다 헛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학원만 왔다 갔다 하면 본전생각 나기 쉬우니까 뒷받침할 아이의 독서량은 엄마의 몫이겠죠...
제 최근의 고민은 그렇다고 원어민때문에 학원을 계속해서 다닌다는 것은 좀 아니질 않나...
그렇다고 그만두면 누구랑 말을 할까...
초등 6년내내 학원에 가야 하는가??? 입니다.
열심히 고민해서 결정해야 겠지요.
공감합니다.
엄마표는 명품이건 짝뚱이건 이건 순전 어른들 판단이고 이웃집엄마 판단입니다.
아이의 속으로 들어가보면 (차마 솔직히 쓰긴 뭐해서리) ....
어느날 제가 잡고있는것은 아이의 미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이 아닌 아이의 멱살이였습니다.
내 분에 못이겨 아이의 머리를 쥐어박고, 거기서 끝난것이 아닌 모멸감을 얼마나 짊어줬는지...
눈물흘리게 하고 눈물 받아내고 ...끝냈습니다.
가급적, 아주 가급적 공부얘기는 않합니다. 아이뿐만 아니라 제 자신 또한 시험대에 올려놓고 믿었습니다.
난 엄마이지 선생이 아니다. 인생 선배일 뿐이지 내 인생을 모방해라, 저인생을 맛봐라, 이것저것 나침반이 되어주기를 않합니다. 행복합니다. 둘다 불행하느니 하나만이라도 행복해야지, 하며 이기적 삶을 선택합니다. 내아이가 이기적이지만 책임감있는 삶을 주도하리라 믿으니까요.
완전 엄마표도 완전 학원표도 좋은 생각이 아니라고 생각해요
적절한 조화가 가장 이상적인거같아요
서로의 장점을 이용해 줄타기도 시도해보구요
저도 줄좀 타봤는데 잘했다는 생각이드네요
엄마가 다 짊어지기엔 너무 부담스러우니까요
내 능력도 안되고...
다른 의견도 많아야죠....
중등맘(고학년 맘)들의 의견이 많았으면 합니다...한해 한해 생각하는바가 많이 달라져요..
엄마가 다 가르치고 관리하는 것 만이 엄마표는 아니라고 봅니다..상황에 맞게, 시기에 적절하게 그 모든 판단이 다 엄마표를 요구하니까요>>>>>>
작은아이는 유치원 시절부터 원어민이 있는 학원에 보냈습니다
원어민과 나누는 세상사는 얘기가 좋아서 학원에 가는 아이였습니다.
고학년이 되어 인증점수도 무시못해 전문학원으로 갔다가 다시 원어민수업이 많은 학원으로 돌렸습니다
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바로 이맛이야 랍니다.
영어로 토론하는걸 볼 기회가 있었는데
유창한 단어를 사용하진 않았지만
자신감 넘치는 모습과 eye contact 이 훌륭하다는 칭찬도 들었습니다
아마도 어려서 원어민과의 격의 없는,부담없는 접촉(?)이
영어로 대화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해준것 같습니다.
제가 큰아이 대학 보내고 크게 깨달은 점입니다.
엄마표 영어에서 영어에 대한 교육관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어려서 외국인과 자유롭게 영어로 의사 소통한 경험은 가장 소중합니다.
영어는 쉽다고 생각하거든요.
호주가서 한달간 혼자 생활했던 경험으로 학교 원어민 쌤과 의사소통에 문제가 없었다는 경험으로
엉터리 영어를 지금도 자신있게 블라블라~
우리 애는 오히려 대학가서 영어전용 수업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되었어요.
자기가 영어는 상위 5%라고... 으이구~ 엉터리 영어임에 분명한데.
그런데 어떻게 정확한 영어를 구사하게 할지 이것이 큰 문제네요.
한국교수들이 영어로 강의하는 시간에 의사소통이 더 활발하대요.
학생들이 아무래도 외국인 발음에 익숙지 않은 듯 해요.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곳이 쑥쑥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 다른 생각, 의견이지 틀리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 않을까요?
퇴출당할까 걱정하실 필요없으세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