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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공부 독립시키기 너무 어렵네요

컨텐츠

댓글 8 댓글쓰기 본문보기

  • 짱맘
  • |
  • 2007-07-10 16:19
답댓글

울 아들도 4학년입니다.  이번 기말고사 안 봐 준다고 엄마에게 생떄쓰고 난리났었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같이 공부하는데 왜 우리 엄마만 안 봐주야고.

공부는 스스로하는 싸움이거든  너 스스로 죽이되든 밥이 되든해 라고 해 놓았더니.

우리 아들 씩씩거리며 공부했는데 그런데로....   채점도 공부거든 하며 채점도 안 해주었습니다.

공부는 스스로 하는 것아닌가요.   스스로 조금씩 공부 방법을 찾아가는 것 같아요.

사회도 모르는 부분은 여러번 읽어보기도 하고,  비록 틀려오기도하지만..

그런데 너무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이랑 같이 시험을 보지요.  저도 흔들립니다. 시험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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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꾸뻥이
  • |
  • 2007-06-27 16:52
답댓글

큰애초6 둘째 초4  두아들 맘 입니다 .

스스로 학습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며 점수에 대해서는 미련을 두지마시고

초등학교 때는 하니비님 말씀대로 공부습관과 방법을 가르쳐 주는게 제일 중요하며

스스로 학습에서 더 중요한것은 옆에서 기다려 주는것 입니다.

공부방법도 기다려 주면 아이가 조금씩 찾아가더이다 .^^

우선은 아이가 좋아하고 잘하는걸 인정하고 칭찬많이 많이 하시고

학교 성적 잘 받아오는것 보다 하나라도 스스로 생각해서 문제를 해결하는것에

더 많은 격려와 칭찬을 해 주시면 어떨까요 ^^

저흰 둘다 학원 전무 입니다. 

학년이 높아지면서 더 잘하고 있어요 스스로

저도 하니비님 말씀대로 눈 감고  귀막고 입다문  채로 몇년간 버틴 사람중 한사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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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롤라맘
  • |
  • 2007-06-27 12:04
답댓글

독립시키기? 정말 너무도 바라는 맘입니다. 시험후 엄마들 은근이 누구는 몇점? 우리애는 몇점이야...라며

마치 자기가 그 점수 받은양( 사실 엄마 점수 맞죠.,^ ^) 어깨에 힘들어가죠. 저도 마찬가지구요. 이런것들이 아무소용없는 거라는 걸 알면서도 점수에 연연하는 현실.... 하지만 좋은 점수 받아도 여전히 불안하고  문제집풀어서 100점맞는게 무슨의미인지 허무합니다. 우리딸은 독서량 턱없이 부족하고 시험때 겨우 벼락치기 공부하면 시험점수는 잘받아오지만 여기 쑥쑥맘들 아이들 따라가려면 한숨부터 나오죠.

엄마가 못따라주거든요.ㅜㅠ 그래서 저부터 반성많이하고 점수로 부터 해방되는 그 날까지 다른 더 중요한 일들부터 체크해야 겠네요. 초등 선생님들 말씀이 ~" 초등시험성적 아무 의미없어요. 독서많이 시키고 공부하는 습관이나 잘 잡아주세요". ~  지당하신 말씀입죠...(ㅎㅎㅎ이게 어렵단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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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기
  • |
  • 2007-06-26 16:34
답댓글

ㅎㅎㅎㅎ 해피라이프님 글 보고 혼자서 웃었습니다. 고것이 바로 문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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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피라이프
  • |
  • 2007-06-26 09:37
답댓글

사랑하기님 글을 읽고 "이거 내가 쓴건가?" 하는 착각을 했습니다. ㅎㅎㅎㅎ

하니비님 말씀처럼 하는게 정말 맞겠구나 싶은데 하니비님 아들들 아니고 우리아이도 그게 가능할지 진짜 아무 아이나 그게 가능할지 또 그게 궁금해지네요.

사랑하기님도 그렇지 않으세요? $%^&*불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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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하기
  • |
  • 2007-06-25 09:36
답댓글

큰 아이 학교 보내고 아침 일찍부터 답글 보려고 들어왔습니다. 하니비님, 평강님 도움되는 조언 감사합니다.

인도원숭이 수시로 기억하며, 다음시험에는 기필코 독립시키리라 맘 먹어 봅니다.

정작 아이들은 자기점수에 관심없는데, 엄마들끼리 비교하고 비교한후 내심 열받아하고,  또는 내심 성취욕(?) 느끼고 하는 것들로부터 먼저 독립해야 겠어요.

 나이 먹어가며 다른 것들에 대해선 어느정도 "그러려니~"가 되는데, 유독 내 자식문제만큼은 그게 안되는 거, 좀 더 도를 닦아야 겠네요.

 

 아침에도 밥먹으며 남편과 이런 이야기를 했네요. 강남출신 서울대생과 시골출신 서울대생.... 실제로 시골출신 서울대생들의 학력이나 점수가 대학입학후 더 높다고.... 출처는 모릅니다. 사실인지도 모르고^^

그것또한 스스로 학습의 효과를 말해주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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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강
  • |
  • 2007-06-25 09:23
답댓글

조언은 못 드려요. 너무 많이 부족해서. 울 아들놈도 4학년입니다. 동병상련이네요. 올해부터는 작전을 바꾸었습니다. 작년까지 느끼기에는 제가 봐주니 당연히 잘 하지요. 그런데 문득 "이거 내 공부야? 네 공부야?"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핵심정리를 목 아프게 반복하였건만 나는 외울정도인데 한참 머리가 핑핑 돌아갈 아들놈 모르는것이 너무 많더이다. 그래서 결심!!! 내가 100번 읽어주는것보다 니가 소리내어 한번 읽는게 낫겠다. 모르면 10번 적고 또 모르면 10번 적고. 반복 반복. 아들놈 당연 불만이 많지요. 왜 작년처럼 안 도와주냐고..."자꾸 넘어져 봐야 안 넘어지는 법 배우는거야(독한 애미)" 올해 중간고사 당연히 작년보담 못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예상했던 충격적인 점수는 아니었어요. 자꾸 자꾸 이렇게 아이와의 공부 젖떼기를 조금씩 조금씩 하고 있습니다. 영어단어 외우는 것도 얼마나 힘들었는지. 습관화하는데 6개월 정도 걸렸으니까요. 딴거는 모르겠고 영어단어는 "외워놔라 테스트 몇분 뒤에 한다"하면 이제 잘~합니다. 이번 기말도 실은 너무 조마조마합니다. 하지만 저도 인도 원숭이인형처럼 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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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니비
  • |
  • 2007-06-25 08:52
답댓글

고1까지는 엄마성적이라고 합니다.이것은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의 이야기입니다.

 과외,학원,엄마표로 최상위권유지하면서,고1까지 위력을 발휘합니다.

고2부터는 문,이과 나누어지면서 아이의 성향이 나오기도 하고 시험도 상당히 어려워집니다.

 

그동안 고기를 잡는 법을 터득한 아이들은 성적의 향상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합니다.

누군가가 시켜서 수동적으로 공부했던 아이들은 무슨 공부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허둥지둥하면서 시간을 보내게 되지요.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계획을 세워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들입니다.학원에서 나가는 진도 충실히 따라했고,엄마가 시험볼 때 도와주었지만

한때 공부로 날렸던 엄마도 고2가 되면 속수무책입니다.상당히 어려워서 도와줄 수 없습니다.

 

그동안 자신이 문제집을 고르고,선택하는 안목이 있는 아이들은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

무엇인지 고를 능력이 되지만,대부분 아이들 친구따라 강남가거나 허둥거립니다.

또 과외나 학원,엄마표..그러나 고2가 되면 시간이 없습니다.혼자 공부해야할 시간을 확보해야죠.

고2가 되면서,포기할 사람은 포기도 합니다.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마음을 비우기도 합니다.

얼마전 5수하고 한의대간 학생의 수기를 읽었는데,자신은 '학원 양산형 수재'중 한명이었다고

하더군요.학원공부와 부모의 노력으로 인한 성적을 자신의 것으로 착각하고 살았던 것이지요.

공부방법을 고3때 터득하기 시작해서 5년이 걸려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얻었답니다.

제 지인중에 아들에게 평생 매달려 몸과 마음을 바쳐 충성을 다했지만...

당뇨병으로 입원하고 아이는 부모도 자신도 원하지 않는 결과를 얻고,담담하게 받아들이더군요.

 

공부를 직접 시키지 마시고,공부하는 방법과 습관을 길러주세요...그리고 기다려 주세요.

아이에게 심심해서 공부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여유를 주세요...

늦었다고 생각하는 때가 가장 빠른 때...라는 말도 있잖아요.

우리 아이들을 위해 아이들에게 적당한 책을 고르고,우리 아이에게 맞는 공부법을 참으로

열심히 연구해 보았지만,무슨 공부든 제가 직접 시키거나 사교육에 의지해 본 기억은 없습니다.

내일 우리 아이도 시험인데,아이가 공부하는 동안 저는 일하고 책읽고 ...제 일을 합니다.

공부를 함께 하자고 하면,제가 곁에 있어주는 것이 함께 하는 공부입니다.혹은 아이가 하는

설명을 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문법공부와 국사공부를 이런 방법으로 했습니다.

공부습관이 들지 않은 어린시기에는 하루의 분량을 아이와 의논해 가며 정하고 약속하세요.

그렇게 몇년하면 자신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생기게 됩니다.

사회,과학...엄마가  봐주면 초등학교와 중1까지는 백점 나옵니다.초등때 그 열정이 언제까지 갈까요...

 

중2부터 고3까지 봐줄 자신이 없으시다면, 죽이 되든 밥이 되든 혼자 해결해 나가는 방법을

알려주셔야지요.과학의 경우 교과서에 내용이 없으므로 어떻게 공부해야 할까요?

그 답을 찾는 것이 시험지의 정답을 찾는 일보다 우선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요...

초등때 올백 절대 부러워하지 마세요...주위의 엄마들 말도 넘겨버리세요..

큰 아이때는 정말 갈등도 많았지만,둘째 아이때는 눈감고,입막고,귀막고 살아갑니다.

인도여행가서 사온 주석으로 만든 눈감고,귀막고,입다문 원숭이인형이 있는데,유명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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