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길~게 내다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중학교 성적이 좋다고 고등, 대학까지 성적이 좋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사실 저는 초등, 중학 때는 수학(초등 때는 문제 풀이보다는 개념이해와 직관력을 키우는 중심으로 할 예정), 영어 꾸준히 하고 책을 많이 읽힐 생각입니다.
제 아이는 아직 어리지만 조카가 중학2년이라 주변에 여러 경우를 미리 볼 수 있었는데 학원이나 학습지 위주로 공부한 아이들은 대부분 갈수록 성적이 떨어집니다. 제 생각으로는 자기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지지 않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또 반대로 갈수록 성적이 올라는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초등 때는 성적이 좀 좋지 않더라도 자기 주도적 학습법을 익힐 수 있다면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저의 둘째 조카가 3학년까지는 정말 공부를 하기 싫어 했습니다.
그래서 실패를 해도 지금 하는게 나을 것 같아서 4학년이 되고부터는 스스로 공부계획 짜고 공부하라고 했더니 첫 시험은 별 성과가 없더니 다음 시험부터는 성적이 조금씩 오르기 시작하고 또 자기가 계획해서 하는 공부라 그런지 집중력도 아주 좋아졌습니다.
물론 모든 아이에게 적용되는 방법은 아니지만 그만큼 타인에 의해 끌려가기보다는 자기 스스로 하려는 의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겁니다.
엄마가 이끌어서 초등, 중등 때는 잘 할 수 있고 또 고등 때도 잘 할 수도 있지만 그렇게 학창시절을 성적에만 신경쓰며 공부만 한 아이들이 성인이 된 들 자기 인생을 스스로 개척해 나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또 초등때부터 성적관리를 해서 좋은 성적을 유지한다고해서 그 아이가 정말 행복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을 해봤으면 합니다.
우리나라 입시 현실이 고등 때는 정말 공부에 올인해야 하는 분위기인지라 초등, 중등 때 만이라도 아이의 행복지수를 높일 수 있고 먼 미래의 인생에 밑거름이 될 만한 좋은 경험과 생각을 심을 수 있는 시기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7세에 입학할지 8세에 할지는 아이에 따라 경우가 달라진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 친구중에 8세에 입학하려다가 유예가 되지 않아서 급하게 7세에 간 아이들이 많은데 잘 적응하고 잘 다닙니다.
아이가 많이 늦되거나 발육이 늦다면 유예도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7세 입학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학원에 맴돈 애들은 절대 학교가서 ...끝까지 잘하지 못합니다...집에서..스스로 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참고로..주위 많은 학생을 접해본 경험으로 말씀드립니다.